[충북일보=영동] 영동의 한 우편집배원이 우편물 배달도중 길거리에 쓰러져 신음하고 있는 응급환자를 신속한 조치로 생명을 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동우체국에 근무하는 한우송(사진) 집배원으로 지난 8일 배달 업무를 수행하던 중 횡단보도 앞에서 쓰러진 주민을 발견하고 인근 병원에 도움 요청 후 119에 신고해 병원에 후송함으로써 자칫 위험할 뻔 했던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한우송 집배원은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주위에서 너무 칭찬해 주셔서 부끄럽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알고 주민들게 전국 최고수준의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층 더 노력하며, 대한적십자사 중구협의회 우체국봉사회 총무로써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편집배원은 매일 가가호호 방문하기 때문에 업무도중 화재예방과 도난방지 등 가정돌보미와 사회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어 더욱 주민과 함께하는 우체국을 만들어가고 있다.
첫댓글 정말 수고 하셨어요
언제나 솔선수범하는 우체국봉사회 화이팅입니다
여러분들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갑니다
한총무님 자랑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