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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장애인들의 치과진료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이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리프트가 장착된 진료차량을 이용, 이동치과진료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동치과진료버스는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한 것으로 의사, 사무직, 치위생사, 운전원 각 1명 등 총 4명의 인력으로 운영되며 유니트체어 2대, 포터블 X-레이, 자외선 소독기, 콤프레셔, 석션 등의 장비를 갖췄다. 총 5억7천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수탁ㆍ운영하는 서울시립장애인치과병원(원장 김명진)이 실시하며, 서울시는 쪽방촌, 특수학교,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생활시설 등 약47개소에 5천명이 방문진료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스마일재단(이사장 이긍호)은 행정안전부의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치과 및 장애인복지기관, 보건소를 대상으로 장애인치과진료 실태조사를 토대로 장애인진료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구축된 장애인치과진료소는 치과 273개소, 장애인 진료 복지기관 40개소, 보건소 27개소 등 총340곳으로 스마일재단은 홈페이지(http://www.smilefund.org/)를 통해 이를 공개하는 한편 장애유형별, 진료영역별 장애인 치과진료 지침을 담은 ‘장애인치과진료 가이드북’을 희망자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스마일 재단은 이외에도 장애인진료네트워크에 동참한 치과병의원에게는 장애인 진료가능여부를 표시한 스티커를 배부해 장애인들의 접근성 향상을 도모하고 향후 장애인 보철 치료비지원을 통해 장애인치과진료에 참여하는 치과의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킬 계획도 밝혔다. |
첫댓글 장애인에 대한 조금씩 변화는 모습이 보기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