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구름한점 없는 화창한 날 이었습니다.
8시반에 코퀴틀람을 출발한 우리들은 스콰미쉬에서 임문재님과 만나 들머리가 있는 공원 주차장으로 향해 출발,
11시경에 도착하여 간단한 스트레칭 후 산행을 시작 하였습니다.
산행거리 : 왕복 18Km
고도차 : 840m
난이도 : 중급
임문재님의 제너럴 스토어 앞에서 가다리며..
스타트는 발걸음도 가볍게.. 룰루랄라~
민서님 부부는 여기까지 오셔서도 오붓한 애정 행각을...
지윤택님의 할랠루야~ 아직 살만 한가 봅니다.
두분이 힘들이지 않고 산행한 이유가 있었네요.
민서님의 님(?), 밴쿠버 오신지 열흘 좀 지났답니다.
임문재님의 미남 아들. 사위 삼고 싶네요.
힘들이지 않고 오르는 지윤택님.
카메라를 올리니 사모님의 표정이 고통에서 웃음으로 확 바꿨습니다.
눈덮힌 먼 산을 구경하며...
이젠 힘이 다빠지고 깡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와! 눈이다. 인증샷을 요구하는 유니스님.
다 큰 분들이 머하는 짓이죠? 여름에 눈장난 하면 밤에....
다리아래 콸콸~ 흐르는 계곡물은 다 이디로 숨었나요??
제 사진실력의 한계입니다. 지송~
산도 타고 계곡도 건너고...
드뎌 호수에 도착 하였습니다. 시계를 보니 오후 2시, 3시간 정도 걸렸나요..
물색깔 쥑입니다.ㅎㅎ
쌔미표 라면으로 점심을~
Grey Jay.
6시반 경에 하산을 완료 하였습니다.
기꺼이 산행에 동참해 주신 11분께 경의를~
그리고 음식을 준비해 주신 임문재님의 가졷들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유니스가 참 바쁘다는 사람인데 어찌 이런 곳엘... ^^
라면 끓일 물까지 보온병에 담아 그 높고 긴 거리를 짊어지고 오르시면서 언제 이렇게 많이 사진을 찍으셨당가요?
많이 많이 감사드립니다!
늘~산에오르고 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저 혼자라면 절대로 할수없었던 이 어려운 등반에 든든한 지도자가 되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