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9월29일 새로운예마본교회 주일낮예배설교
본문 : 마태복음7장7~14절
제목 : 베푸는 삶의 원리
하나님아버지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심을 가르치셨습니다. 기도응답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아버지의 사랑을 깨달은 성도는 섬김의 삶으로 믿음의 길을 갑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두 가지 사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삶의 두 가지 기본적 문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첫째가 의로움의 문제가 있습니다.“사람이 어떻게 의롭게 살수 있는가? 다시 말하면, 자기의 이웃과 어떻게 올바른 관계를 맺으면서 살 수 있을까?”하는 문제입니다.
둘째는 생명의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생명을, 그것도 진정한 생명을 갖고 있다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입니다.
1. 본문(7-8절)은 모든 삶의 시작은 기도로부터임을 말씀합니다.
본문에서“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는 말씀은 기도하되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한다는 뜻이 있습니다.“구하라”는 것은 곤경에 처한 거지가 죽지 않기 위해 구제를 요청하듯이 구하라는 것입니다.“찾으라”는 것은 값진 보화를 잃어버린 사람이 안타깝게 그 물건을 찾듯이 간곡히 하나님께 기도하라는 것입니다.“두드려라”는 것은 애타게 노크하듯이 낙심하지 말고 간곡히 기도 하라는 말씀입니다. 응답해 줘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무성의한 태도로 기도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야고보서 5:16에“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고 하셨습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일은 우리의 일상생활 기도로서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께 의지하고 있음을 잘나타내줍니다.
❶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고 (눅11:13)에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고전12:31과 13:13)에서 하나님은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할 것을 말씀하시고 사랑의 은사를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요14:13-14)에서는 예수님은 내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아들의 이름으로 인하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열매맺는 기도여야 합니다. 구하는 일에 응답의 원칙은 첫째로,(막11:24)처럼 받은줄로 믿는 신앙입니다. 둘째는(요일3:22)에 구한바를 받는다고 하는 믿음입니다.
❷ (암5:6과 시34:10)처럼 그리스도인의 생활에는 하나님아버지를 찾는 일이 늘 따라야합니다. 하나님은 어떻게 찾아야하는가? 첫째로
(역대하15:15)에서처럼 뜻을 다하여 찾으면 만날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둘째로 (잠8:17)에 간절히 찾는 자가 만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셋째는 (잠2:4과렘29:13)에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같이 온 마음으로 찾으면 만날것이라고 하셨습니다.
❸ 문을 두드림은 인생의 열쇠가 오직 주님께 있으므로 열쇠를 가지신 주님께 끊임없이 노크하며 두드리는 생활을 해야함을 말씀합니다. 기도하되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5:7)에 예수님의 간절한 기도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토록 간절하게 기도하셨는데 하물며 우리들이겠습니까? 간절한 기도는 하늘을 움직이는 능력이 있습니다. 물러서지 않는 기도입니다. 예수님께서 누가복음 18:1에“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저희에게 비유로 하여 가라사대...”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불의한 재판관과 억울한 과부의 비유입니다. 기도하되 낙심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기도하다가 포기하고 물러서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응답하는 기도는? 첫째, 간절한 기도입니다. 둘째, 인내하는 기도입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좋게 해주실 것을 믿고 드리는 기도입니다. 넷째, 하나님의 영광과 이웃을 위한 선한 목적으로 드리는 기도입니다.
2. 본문(9~11절)은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가 구하는 바를 기쁜 마음으로 주실 정도로 좋으신 분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를 낳으시고 기르시고 우리의 행복을 위해 희생하시는 육신의 아버지에 비하여 하나님 아버지는 더욱 우리를 생각하시고 우리의 생활과 인생과 생사화복을 주관하고 계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무관하신 분이 아니십니다.
❶(요1:12~13)은 하나님은 우리를 낳으신 분이라고 말씀합니다.
❷(롬5:6~8)은 하나님의 사랑은 육신의 아버지의 사랑에 비교될 바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❸(고전7:23)은 하나님은 우리의 가치를 이 세상 그 무엇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에게 무엇이든지 좋은 것을 주실 수 있는 능력과 권세가 있는 만물의 창조주요 주관자 이십니다.
3. 본문(12절)은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라입니다.
이 말씀은 예로부터 황금율이라 부릅니다. 황금판 위에 새겨놓을 가치가 있을 정도로 심오하고도 귀중한 교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율법과 선지자들의 교훈들이 많은데 그것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 말씀을 따르면 하나님의 다른 모든 명령들도 지키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 교훈이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닌 도덕과 윤리의 기본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본문 12절의 의미는, 기도할 때 자기 욕심만 채우려는 이기심으로 기도하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과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 기도를 하라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4:3에는“구하여도 받지 못함을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내 자신만 잘 먹고, 잘 살고자 구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가 아닙니다. 이것은 육신의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는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내 소원을 이루어 주시기를 구하기만 하지 말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대접을 받으려고만 하지 말고 하나님을 먼저 대접해드리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마태복음 6:31~33에“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하셨습니다.
황금률을 실천하려면
❶ 먼저 나 자신이 바른 양심과 바른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아버지의 자비와 사랑을 경험한 사람은 서로 부적절하게 심판하거나 정죄하지 않고 오히려 타인에게 하나님으로부터 경험한 자비와 사랑으로 대하는 것입니다.
❷ 자기에의 배려를 넘어서 타인을 배려하라는 것입니다. 남을 대접하려면 남의 입장에서 타인의 요구를 아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배려하는 자세는 하나님이 계심을 믿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4. 본문(13~14절)은 인생에 있어 두개의 길과 두 개의 문이 있음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길에는 두 길이 있고 하나님을 따르는 길에 두 문이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사람 중에 좁은 문으로 가는 사람이 있고, 넓은 문으로 가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❶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이 있습니다. – 들어가기 쉽다는 것은 세상에서 살아온 그 방법 그대로를 가지고 예수님을 믿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길에는 예수 믿음에 대한 십자가도 없고 고난도 없습니다. 예수 믿어도 육신의 생활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이들은 청함을 받았으나 택함을 받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❷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이 있습니다. – (요10:7)에 예수님은 나는 양의 문이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문을 그의 고난의 십자가를 통해서 여셨습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갈 자가 없다고 하심은 예수님 자신이 이 문이기 때문입니다. 좁은 길 좁은 문은 실상인즉 육신에 속한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말입니다. 예수님을 확실히 영접하고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성도에게는 어려운 길도 어려운 문도 아닙니다. 주님이 친히 목자가 되시고 지팡이와 막대기가 되어 주셔서 안전하게 인도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새로운예마본 가족 여러분
성경에 나타난 3대 불응 기도가 있습니다. 첫째, 모세가 가나안 땅을 눈앞에 바라보면서 그 곳에 들어가기를 간구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거절하셨습니다. 끝내 모세는 꿈에도 그리던 가나안 땅을 밟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둘째, 예수님께서 십자가 고난의 잔이 지나가기를 구했으나 응답되지 않고 십자가를 지셔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십자가는 인류의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셋째, 바울사도가 드린 건강위한 기도입니다. 바울은 자기 육신의 건강을 위해 간구했으나 응답을 받지 못하고 일평생 동안 질병의 고통을 겪으며 복음을 전해야 했습니다. 그 사유에 대해 고린도후서 12:7~9에 기록하기를“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것이 내게서 떠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응답 없는 응답입니다. 그가 기도한대로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결과는 더 좋은 것이었습니다.
베푸는 삶의 원리는 기도로부터 시작됩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아버지께서 좋은 것을 주십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섬김의 삶 즉, 십자가의 삶을 살게 됩니다. 그 길이 좁은 길, 좁은 문의 삶이지만 예수님과 함께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안연히 살아가는 행복한 삶인 것입니다. 새로운예마본 가족들 모두 안연히 살아가는 삶이 되시길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결단기도
1. 모든 삶의 시작을 기도로 하겠습니다.
2.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아버지를 의지하겠습니다.
3.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겠습니다.
4. 섬김의 삶 즉, 십자가의 삶을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