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 공개일기} 2005. 5. 31. 화요일.맑음.--디지털대학 결혼정보학과 개설 협의

[송현(SS짱)]

{송현 공개일기} 2005. 5. 31. 화요일.맑음.



국내최초로 XXX디지털 대학교에 결혼정보학과 개설 협의



나의 국내언론 담당메니저로 일해주고 있는 우 선생님의 주선으로 XXX디지털 대학교 XXX 총장님을 프레스센터에서 만났다. 점심 식사를 한 뒤에 프레스센터 19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먼저 간단하게 내 소개를 한 뒤에 국내 최초로 결혼정보학과 개설을 위한 제안을 했다. 총장님께서 아주 겸손하게 내 제안을 경청하는 것 같았다. 내가 최근의 대학쪽 사정을 잘 몰라서 몇가지 질문을 한 뒤에 내 계획을 차근차근 설명했다. 총장님은 내 제안에 참 흥미있는 눈치였다.

1.학점은행식의 결혼정보학에 대한 일부 강좌 개설 문제
2.학부에 국내 최초로 결혼정보학과 개설 문제
3.최고경영자과정 처럼 특수대학원에 결혼정보관리사 과정을 개설하는 문제

갑론을박 끝에 대충 위의 세가지 가닥을 잡압다. 빠른 시일 안으로 내가 위의 세가지 안을 면밀히 검토한 뒤에 정식 제안서를 작성하여 다시 만나서 협의하기로 했다.

총장님 말씀으로는 "학과를 개설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을 모집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우 선생님이 "송현 선생님에게 열광하는 광신도들이 전국에 10만명이 넘으며, 그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학생 모집 하는 것은 문제 없습니다. 학부라면 40여명, 전문과정이라면 한 20명 정도는 문제없습니다. 송현 선생님 파워가 대단하니 그딴 것은 조금도 걱정 안해도 됩니다.ㅎㅎㅎ현재 경기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개설한 결혼정보관리사 과정의 학생들도 거의 다 송현 선생님이 모집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빠른 시일 안에 내가 서면으로 제안서를 만들어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오늘 성과는 예상보다 많았다. 이게 일단은 나를 위해서 애쓰시는 우 선생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게 다 우선생님에게 내가 빚을 지닌 것이다. 빚!

2.
전화로 총무 김 인숙씨와 한국결혼정보관리사 협회 발족 문제 등을 의논하였다. 누가 회장을 하면 좋겠냐고 물었더니,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최 지원 반장을 찍는 것이었다. 나도 최 지원 반장이 적임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김 인숙씨도 나랑 생각이 거의 같았다. 오늘 학교에 가서 최 지원 반장을 만나면 한번 의향을 물어보라고 했다. 만약 최 지원 반장이 사양이라도 하면 어쩔까 했더니, "선생님, 제가 최 반장님을 뒤에서 잘 도와 드리고 협조해드리겠다고 하면서 권유해보겠습니다"라고 하는 것이었다. 한국결혼정보관리사협회는 앞으로 이땅에 새로운 결혼문화의 지평을 여는데 크게 기여할 중요한 민간단체가 될 것이다. 그래서 이 대표의 간판이 되려면 여러가지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도 최지원 반장님이 딱 적임자이다.

3.
저녁에는 경기대학교 사회교육원에 강의가 있는 날인데, 마침 최정원 선생이 "결혼 상담 실무" 특강하는 날이다. 어제 최 정원 선생에게 강의 준비가 다 되었냐고 물었더니, "예"하고 짧게 대답하는 투가 자신 만만해 보였다. 나중에 한밤중에 오늘 강의를 어찌 했는지 물어볼 참이다.

4.
6월에 세종대황 기념 사업회에서 할 남북한한글폰트 교류 세미나에 내가 주제 발표를 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사람들이 모이는 소모임에 참가했다.(www.songhy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