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년의 대하드라마] 중국 고전의 하나인 수호지에 보면 송강을 비롯한 108명의 용사들이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사회에서 억울한 일로 연루되어 살기위해 양산박이라는 섬으로 모여들어 양산박은 소위 의적들의 소굴이 되었다. 그들은 의기투합하니 세력이 강성하여 나라에 반역하는 무리들을 소탕하니 때마침 국력이 약해진 황제는 그들을 불러 죄를 사해주고 관직을 내려 전선으로 보낸다. 그들은 목숨을 바쳐 나라에 충성하여 이름을 얻었으나 간신 조고의 간계에 걸려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즉, 이 소설은 권선징악이 아니라 악이 종국적으로 승리하는 것이다. 이는 사회구조의 모순으로 인류가 생존하는 동안 계속될 것이다. 불완전한 인간이 다스리는 세상에서 완전한 善이란 구현하기 어렵다는 것을 말해준다.
성경 창세기 3장14절 이하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뱀에게 말씀 하시기를 네가 이런짓( 하와을 속여 선악과를 따먹게 함)을 하였으니 모든 가축과 들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이로부터 모든 짐승들이 저주를 받아 서로 잡아 먹게 된것으로 보임) 지금부터 배로 기어다니고 죽을때까지 흙을 먹을 것이다. 내가 너를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하고, 여자의 후손이 네 머리를 상하게 할것이며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다라고 하셨다. 내용인즉 사탄이 하와와 아담을 속여 선악과를 따먹게 하여 아담으로 범죄하게 하였으니 사탄에게 벌을 주시겠다는 것이다. 이런일이 있은후 4천년이란 장구한 세월이 흘러 남자의 후손이 아닌 여자의 후손 즉 처녀의 몸에서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신 것이다. 사탄은 예수님을 모함하여 AD27년에 십자가 상에서 예수님을 죽이는데 성공하였으니 예언대로 뱀이 여자의 후손의 발꿈지를 물게 된것이다. 이제 남은것은 무엇인가 . 십자가 사건이 있은후 세월이 속절없이 흘러 거의 2천년이란 기간이 지났다. 2천년이 차면 그리스도 예수님은 수많은 천군천사와 휴거된 성도들을 데리고 이땅에 내려와 사탄을 잡아 무저갱 에 가두고 땅에서는 천년왕국을 세워 직접 다스리시게 된다. 천년왕국에는 살아서 들어간 백성들이 있을것인데 이들의 수명이 나무의 수한과 같게되어 장수하니 수많은 후손들이 태어나게 될것이지만 이들은 한번도 태스트를 받은적이 없으므로 무저갱에 갖힌 사탄을 풀어놓아 이들을 유혹하여 하나님을 대적하게 하므로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기 위한 키질을 하게 된다.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 20장10절에 세상을 유혹하던 마귀가 유황이 타는 불못에 던져진다 (화산에서 용암이 흐르는것을 보면된다) 그곳에서 밤낮 끊임없이 고통을 당할것이다. 불신자들도 같이 그곳에 있을 것이니 영원한 지옥이라는 곳이다. 이와같이 하나님이 창세시에 계획한 모든일이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니 마지막은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한다는 예언이 성취될 것이다. 이 얼마나 원대한 계획인가 백년도 살지 못하는 인간에게는 6천에서 7천년으로 이어지는 장대한 구상을 누가 할 수 있겠는가. 神이니까 할 수 있는것이다. 그래서 7천년의 대하 드라마인 것이다. 수호지에 등장하는 수많은 호걸들처럼 저마다의 역할을 담당하며 무대에 잠깐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배우들이 우리들이다. 이 모든 대하드라마의 끝을 안다면 인생을 허망하다던지 소망이 없다느니 하는 말을 할 수 없다. 7천년이 지나면 그리스도인들은 영원무궁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친히 당부하셨다. " 이 세상과 이 세상에 있는것들을 사랑하지 마라. 그것들을 섬기지도 말고 경배하지도 말아라."(당신이 목회자면 바로 가르치라) 지금도 하나님은 탄식하고 계신다. ㅡ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ㅡ. 2023.4 20 武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