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가 가까이 지냈던 여인 Berta Faber를 위해 만들어 진 것인데 파버는 브람스가 함부르크에서 여성합창단을 지휘하고 있을 때 합창단원으로 당시 독신이었고 노래도 잘 했다고 합니다. 이 파버는 바우만이라는 사람이 작곡한 비인풍의 왈츠를 잘 불러 브람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는데, 그로부터 10년 후인 1868년에 파버가 둘째 아들을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자장가를 지어서 보내기로 마음먹고 파버가 즐겨 부르던 왈츠를 약간 바꾸어 피아노 반주부의 오른손에 두고 그 위에 자장가의 선율을 붙여 파버부인에게 증정했다고 합니다.
가사는 아르님(1781-1831)과 브렌타노(1778-1842)의 <소년의 마법의 풀피리>에서 가져와 1절의 노래였으나 이 곡이 출판된 후 유명해지고 나서 게오르규 세러의 <그림있는 독일 어린이 교본>의 동요에서 제2절의 가사를 개작해서 넣었습니다.
곡은 어린이를 달래고 애무하는 듯한 효과를 내는 싱코페이션의 반주외에 온화하게 요람을 흔들며 잠재우려는 듯한 선율이 흐릅니다. 엄격해 보이는 브람스의 사랑스럽고 따뜻한 일면을 보여 주는 가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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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 합니다 이제는님
잘 듣고 갑니다
항상 찿아 주시는 병정님
응원의 댓글 고맙습니다
머무는 동안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가곡] 브람스 자장가 (Brahms' Lullaby) "단체 쪽지 스크렙 합니다 감사 합니다 .
아름다운 음악 잘듣습니다
감사합니다 커피 한잔 놓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