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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프린스타운. 2015년 캥거루 털로 장식된 퍼(fur) 슬리퍼로 첫 출시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017년 크루즈 컬렉션부터는 양털로 변경되어 제작되고 있다.
2015년 첫 출시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왔던 구찌의 퍼 슬리퍼의 원래 모습을 앞으로는 볼 수 없게 됐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퍼-프리(fur-free) 선언을 했다.
구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르코 비자리(Marco Bizzarri)는 2017년 10월 11일(현지 시각) ‘세계 소녀의 날’을 맞아 패션 스쿨인 ‘런던 컬리지 오브 패션’에서 열린 2017 케링 토크(Kering talk)에서 동물 모피 사용 중단 정책을 발표했다. 구찌는 글로벌 럭셔리 그룹인 케링에 속한 브랜드로, 퍼-프리 정책은 2018년 봄·여름 컬렉션부터 적용된다.
선풍적 인기 구찌 퍼 블로퍼 앞으로 못사나?
구찌 CEO, 콜린 퍼스 아내와 만나 퍼-프리 선언
2018 봄 여름부터 모피 사용 중단
이미 제작한 제품은 자선 경매 진행
구찌 회장 겸 CEO 마르코 비자리가 2017년 10월 11일 런던 컬리지 오브 패션에서 열린 '2017 커링 토크' 프로그램에 참석해 퍼-프리를 선언했다. [사진 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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