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정
어머님
그립고 보고파
고향도 그립구나
구십이 넘으신 어머님
벽을 지팡이 삼고서 일어나
정원을 내어다 보시고
나 오나
기다려 보신다
그 모습
내 눈에 훤하게 보인다
나 보면 좋아라
그 모습 생각을 하노니
희망이 가슴에 벅차다
부모님 사랑은
언제나 변함이 없으신
사랑이 아니랴
낳은 사랑
맺은사랑
어느 사랑
더욱 크랴
낳은 사랑
하늘 사랑이로구나
『JMS정명석 목사님 섭리역사 2014.5~6월 호 중에서』
시인 정명석
정명석 시인은1945년 충남 금산군 진산면 석막리에서 출생했다.
1995년 월간<문예사조>로 등단하여 지금까지 문학 및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쳐 왔으며, 50여 년간 성경 연구를 지속해 오면서 현재 기독교복음선교회 총회장과 국제문화예술 평화협회 총재를 역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구원의 말씀>, 설교집<생명의 말씀>, 잠언집<하늘말 내말>1~9집, <영감의 시>1~4집 등이 있으며, 한국 시문학 100년사를 총망라한 <한국시 대사전,(2011)에 그의 시 10편이 등재되었다.
예술활동으로 국내 및 국외(영국, 프랑스, 독일, 아르헨티나 등)에서 그림과 서예 작품 다수를 전시했다.
첫댓글 어머니..그 이름만으로도 마음이 찡하네요
그리움의 마음이 느껴져요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과 어머님의 큰사랑, 하늘의 사랑이 듬뿍 담긴 시 감동입니다~
어머니~그 사랑 얼마나 큰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느끼는 것 같습니다
엄마 돌아가신지가 21년. 막내딸 결혼도 못보고 돌아가셨죠. 엄마가 되어 살면서 엄마의 사랑을 더 크게 느껴보네요.
낳은 사랑
하늘 사랑은
영원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