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벗어나 달콤한 바캉스를 즐기고 온 당신. 이제는 피부를 휴가 보내줘야 할 때다. 자외선과 유해 환경으로 화끈거리는 피부와 뻣뻣해진 머릿결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캉스 후유증에 피부는 괴롭기만 하다. 이를 방치한다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노화가 급속히 진행되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 못지않게 중요한 애프터 바캉스 피부관리법, 지금부터 알아보자.
#얼굴=달아오른 피부를 식히고, 탱탱하게 수분 충전
애프터 바캉스 케어의 기본은 바로 피부 진정과 보습. 자극적인 각질 제거와 뜨거운 목욕은 삼가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피부를 회복시켜야 한다. 강한 햇빛에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급선무로 얼음찜질이나 쿨링 제품을 이용해 피부 온도를 낮춰준다. 녹차 티백을 우려낸 물로 세안하거나 냉장고에 보관해 시원해진 토너를 화장솜에 적셔 사용하면 피부 진정에 효과적이 다. 진정 후 산뜻한 타입의 보습 제품을 마사지하듯 덧발라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고, 잠들기 전 팩을 사용해 영양을 채워주는 것도 좋다. 외출시에는 미스트로 틈틈이 수분을 보충해주거나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보습에 도움이 된다.
1. 가든레서피 키위 워시 오프 팩. 네이처리퍼블릭 2. 하이드라퀀치 크림 젤. 클라란스 3. 슈퍼 아쿠아 맥스 페이셜 미스트. 네이처리퍼블릭 #보디=벗겨진 피부는 자연스럽게 탈락시키고, 수딩젤로 부드럽게 마무리
보디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무리한 태닝을 즐긴 이들도 있어 얼굴보다 피부 손상이 심할 수 있다. 가벼운 화상으로 따끔거리는 것은 물론 피부 표면이 벗겨지는 경우도 많은데 이 때 무턱대고 스크럽으로 문지르거나 손으로 뜯어내면 흉터로 남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젤이나 크림 타입의 저자극 보디 클렌저를 이용한 가벼운 샤워로 벗겨진 피부 조직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해야 하고, 차가운 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샤워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알로에나 선인장 등 쿨링 효과가 있는 제품을 충분히 발라 피부 진정 및 수분을 공급해주며, 보디 전용 미스트를 수시로 사용해 보습력을 높여준다. 1. 크렘 드 꼬르 너쳐링 바디 워싱 크림. 키엘 2. 제주 선인장 90 수딩젤. 네이처리퍼블릭 3. 프레시 애프터 바캉스 바디 젤리 미스트. 네이처리퍼블릭
#헤어=딥 클렌징 샴푸 후 트리트먼트나 에센스 하나면 찰랑찰랑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피부 뿐 아니라 두피와 모발에도 치명적이다. 또한 수영장의 소독액, 바닷물의 소금기 역시 모발의 최대 적으로 모발이 손상되는 것은 물론,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이 때는 저자극의 딥클렌징 샴푸로 두피를 충분히 마사지한 후 손상 트리트먼트를 사용하여 모발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줘야 한다. 트리트먼트는 손상 정도가 심한 모발에 집중적으로 발라준 뒤 5~10분 뜨거운 스팀 타월로 감싸주면 효과적이다. 머리를 말릴 때는 자연 건조하는 것이 좋고,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찬바람을 이용해 모근부터 꼼꼼하게 말려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헤어 에센스나 앰플을 골고루 발라 마무리하면 건강한 모발로 되돌릴 수 있다. 1. 프로페셔널 프로 집중손상 트리트먼트. 네이처리퍼블릭 2. 아로마 리페어 세럼. 록시땅 3. 스켈프 딥 클렌징 샴푸 팩. 쏘내추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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