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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漢字가 좋은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벽암
오늘의 漢字 : 公 공평할 (공)
■■ 글자의 구성 : 八 + 厶 여덟 팔 사사 사
■■ 성부 : 松(소나무 송) 訟(송사할 송) 頌(기릴 송) 蚣(지네 공)
■■ 글자풀이:
여덟 팔(八)과 사사 사(厶)의 만남 사사로움 없이 둘로 똑 같이 나누었다. 공평하다.
■■ 사용 예 : 公私(공사) 先公後私(선공후사) 公平(공평)
■■ 보충설명
公平(공평)
모든 사람은 법앞에 평등하다. 법은 사람이 만들었으니 공평하게 만들어야 어느 한쪽이 불편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사람이 만들기 이전에의 모습도 마찬가지다.
신이 천지를 창조를 할 때도 공평하게 만들어 놓았다.
원래는 어느 누군가가 세상을 지배하는 구조가 아니라 공평하게 만들어진 룰(Rule)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자기 논에 물대기 식으로 끌어 붙이다 보니 공평의 구조가 깨진 것이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耳懸鈴鼻懸鈴 이현령비현령)으로 제도를 운영하는 측면에서 문제가 생겼을 따름이다.
얼마나 공평한 구조인가...
뿔 있는 자는 이빨이 없다 -角者無齒(각자무치) - 날개가 있는 생명체는 다리가 두 개 밖에 없다. 반면에 다리가 네 개 인 생명체는 날개가 없다. 꽃이 화려하면 열매가 없거나 부실하고,열매가 왕성하면 꽃이 화려하지 않거나 미미하다. 어느 한 편에서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없는 구조...얼마나 공평한가!
한 사람이나 한 생명체가 모든 복을 겸하지는 못하게 되어 있다.
이런 공평한 구조 속에서 돋보이는 것은 순전한 자기 노력의 결과에서 오는 것이다. 그런데 누구는 태어날 때부터 부자이고 누구는 태어날 때 찢어지게 가난하다고 하소연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세대는 부유할지 몰라도 살아가면서 선업을 쌓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다음에 다가오는 來世(내세)는 분명 가난으로 돌아가리라.
세상은 公平(공평)한 구조로 되어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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