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5천원의 밥상에 삼치 회에 돔 구이까지 올라왔다. 놀라지 마시라. 와~ 눈이 번쩍 뜨인다.
집은 허름하고 볼품없다. 여수 충무동 뒷골목에 있다. 지인은 "전라도 뒷골목음식으로 어디서도 안빠진다니까 질서가 있다니까"라고 했다.
특제간장 "간장에다 다진 마늘 넣고 고춧가루 식초 한빵울 참기름에 물엿 살짝 그라면 돼죠. 나중에 다진파 넣었어요."
여기에 따신 밥 비벼먹으면 깜빡 간다는...
삼치회는 이집에서 만든 특제소스에 찍어 구운 김에 싸 먹어야 제맛.. 말문이 막힌다.
열무김치와 삼치회의 환상적인 궁합
곰삭은 갓김치 전라도의 게미가 제대로 들어있네 ㅋ
곰삭은 갓김치와 삼치회의 조합은 정말 환상의 맛이다. 좋다 좋아
생굴의 맛도 일품이다. 초장에 찍어 먹어야 제맛이다.
갈치구이와 돔구이다. 바삭하니 잘 구워졌다.
불에 구워낸 김, 삼치회와 잘 어울린다.
싱싱한 굴이다.
이거 밥도둑, 간장게장의 말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열무김치도 제맛을 한껏 자랑한다.
장금이의 메뉴판이다.
애호박전도 맛깔스럽다.
삼치회, 보기만해도 환장할 맛이 느껴진다.
거문도갈치 구이
갈치구이 밥에 살짝 맛이 어떻냐구요. ㅋ 미쳐 미쳐~
누룽지에 커피 서비스까지... 과일서비스도 이어진다.
이게 바로 남도의 참맛이다.
어찌보면 선술집 같기도 하고 허름한 시내 뒷골목의 밥집이지만 맛의 본고장 전라도에서도 어디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음식 맛이 빼어나고 푸짐하다. 모든 생선은 거문도에서 직접 공수해온다. 그리고, 음식 하나하나에 전라도의 게미가 오롯이 들어있다.
이미지에서 그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글을 자제했다. 맛돌이가 진정한 전라도의 맛집으로 소개한다.
상호 : 장금이 (장금이 상호가 무색하지 않은 집이다.) 주소 : 여수시 충무동 542-1 전화 :061) 665- 8065 일반전화 안 받을시는 손전화로 하면 된다. 010-8613-8065 이 종순 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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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맛돌이의 `오지고 푸진 맛` 원문보기 글쓴이: 맛돌이
첫댓글 이거 함 먹으루 가지유 ....... 아 배고프다 쩝
정말?? 와~~~진짜루 가여~~~^^ 꼴깍
죽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