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과 여호와의 제사장으로 불릴 사람들
한 주간의 삶 나누기
조용한 기도
찬송/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위에서
기도/ 맡은 이
오늘의 말씀/ 이사야 61장 1-11절
[말씀나누기]
이사야는 고통받고 있는 남왕국 유다 백성들에게 영광의 기쁜 소식을 선포했습니다. 그것은 여호와의 영으로 기금 부음을 받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기름 부음은 하나님께서 특별한 임무를 부여하신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하나님은 열방과 민족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택한 백성에게 하나님의 영으로 기름 부어 주시고 세상과 하나님을 화목시키는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제사장으로서 기름 부름을 받은 자가 선포한 것은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의 치유하심을 선포했습니다(1-3절)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시려고 여호와의 영으로 기름을 부으셨습니다. 그 후 이사야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치유하심을 선언했습니다. 마음이 상한 사람은 치유되고 포로 된 사람들에게는 해방 소식을, 옥에 갇힌 사람에게는 석방딜 것임을 알리며 하나님의 은혜의 해를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기름 부음을 받으면 성령님이 우리 안에서 이와 같은 치유 사역을 이루어 가십니다. 영혼의 깊은 상처와 죄책감을 치료해 주시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지식과 의지를 변화시켜 주십니다. 그렇게 성령의 치유하심을 경험한 사람은 또 다른 사람을 치유하는 일에 쓰임 받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으로 기름 부음 받기를 소망하고, 내가 경험한 치유의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 증거할 수 있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자유를 선포했습니다(4-9절)
이사야는 오랫동안 황폐했던 이스라엘이 다시 회복될 것이며, 무너진 채로 버려져 있던 성읍을 다시 세우게 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불타버린 논밭과 들판에서 다시 양 떼를 치며 이방 사람들과 함께 포도원을 가꿀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영으로 기름 부음 받은 자들은 자유의 복을 선포합니다. 묶인 것이 풀어지고, 무너진 것을 다시 고쳐 쌓으며, 갇힌 것에서 자유함을 누립니다. 연약한 인간은 죄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하나님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으면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불리며 참된 자유와 해방을 누립니다. 그래서 이방 사람들은 기름 부음을 받은 자들의 자유함을 보며 여호와의 복을 받은 자손임을 인정했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기쁨을 선포했습니다(10-12절)
여호와의 영이 임한 이사야는 " 내 영혼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고 즐거워하리니"라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에게 성령을 부어 주시어 슬퍼하는 사람에게 재 대신 화관을 씌워주고, 슬픈 소식 대신 기쁨 소식을 안겨 주며, 근심으로 시들었던 마음에 찬송이 가득차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성령의 기름 부음을 통해 땅에서 싹이 나고 동산에 뿌린 씨가 움트듯이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어 우리 안에서 공의와 찬송이 흘러나오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보이는 열매로 인한 기쁨뿐만 아니라 구원의 복과 정의 실현을 이루어 주심으로 영원한 기쁨도 주십니다.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기쁨을 소유하면서 그 기쁨을 세상에 널리 전해야 합니다.
성도는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부르신 거룩한 나라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주님의 소유된 백성입니다(벧전2:9).
하나님은 부름 받은 자들에게 시대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하나님의 영, 곧 성령을 부어 주십니다. 성령으로 기름 부음 받아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치유와 자유와 위로와 기쁨을 필요한 이들에게 전하는 책임이 오늘 우리에게 있습니다.
[말씀행하기]
묵상질문
1. 성령의 기름 부음으로 치유를 경험한 일이 있습니까?(1절)
2. 성령께서 주시는 참 자유를 누린 경험이 있습니까?(4절)
3. 성령의 임재 가운데 경험한 신앙의 기쁨은 무엇입니까?(10절)
삶에 적용하기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에는 무엇이 있는지 이야기 나누고 실천합니다.
[중보기도] 하나님의 나라와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시다.
(나라와 민족, 담임목사와 교회, 선교사와 선교지, 속회원, 전도 대상자 등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헌금찬송/ 182장 강물같이 흐르는 기쁨
마침 기도/ 주님의 기도(서로를 축복하며 삶의 자리로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