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폐지 주워도 한끼 못 먹어" 저소득층 시름
http://media.daum.net/v/20120901212106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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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적극적으로 달아서
폐지노인의 삶과 고물상의 상황을 사회적 이슈로 부각시켜야 합니다.
댓글 하나 하나가 우리의 현실을 알리는 것입니다.
"종일 폐지 주워도 한끼 못 먹어" 저소득층 시름
<앵커>
경제가 어려울 때, 저소득층은 더 큰 타격을 받죠? 불황으로 폐지와 고철 수요가 줄고 가격마저 떨어지면서 여기에 의존하던 서민들은 종일 일해도 생계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송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폐지를 실은 수레를 힘겹게 밀고 가는 71세 김영식 할아버지.
태풍으로 비 바람이 몰아쳐도 하루도 쉴 수가 없습니다.
[뭐 어쩔 수가 없어요. 먹고 살라니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두 시간 동안 모은 폐지는 모두 20kg.
팔고 나면 단돈 2200원이 손에 쥐어집니다.
[김영식/폐지수집 노인 : 가격이 더 하락한 거죠. 한 절반 됐다고 봐야죠. 이거 하루 종일 주워봐야 어디 가서 밥 한 그릇도 못 사 먹어요.]
지난해 말만 해도 1kg 당 200원을 넘던 폐지 가격은 110원으로 반 토막 났습니다.
경기 침체로 업체들의 매입량이 뚝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서양현/고물상 운영 : 라면박스가 많이 소비가 돼야 이 라면박스 고물이 많이 들어올건데, 소비가 안되니까는 고물이 줄어든거죠.]
고철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건설경기 둔화 등으로 철근 판매가 줄면서 고철 수요도 감소해 고철 가격은 올 초보다 20% 가까이 빠졌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고물상들은 서로 마진을 줄여가며 제살깎기식 출혈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봉주헌/자원재활용연대 중앙회 이사 : 매입했다가 판매하려고 뒤돌아서면 가격이 하락하니까 고물상들이 지금 경영이 IMF때보다 더 심각한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불황은 어려운 저소득층 서민 가계에 더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대영, 영상편집 : 최진화)
송욱 기자 songxu@sbs.co.kr
1100 여개가 넘게 댓글이 달렸는데
다음영상보시고 영상위에 댓글다는 곳에 적극적으로 댓글 달아
많은 국민이 폐지노인과 고물상 현실에 관심을 갖게해야하고
전국집회에 관심과 우호적인 분위를 만들어야 합니다.
첫댓글 다음에 올라온 댓글 중
일반시민의 생각을 복사해 아래 댓글로 올려 보겠읍니다.
구름처럼님다른댓글보기
저렇게까지 살면서 인생을 연명하고 싶나...
저게 사람사는거냐? 개돼지보다 못한인생 굳이 구태여 그렇게 살의미가 있을까..
그냥... 콱 11:21|신고답글 0
후덥지근님다른댓글보기
어데,,,,,,,,,사회주의국가가,,,,,,,,,
노력않하고, 절제없이 오바해서 살다보면 저래 사는거지 어짜나??
공부안하고, 노력안하고, 미래준비안하고 산것도 국가책임??ㅎㅎㅎㅎ
미치것다10:57|신고답글 0
우일신님다른댓글보기
우린 아파트단지들에서 재활용을 다 거두어 들이니, 그들이 먹고 살기가 더 힘든거다.
앞선 나라엔 아침마다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재활용 회수해서 먹고 사는 사람들도 많다.
빈병 등 재활용을 회수해서 가지고 가면 1개당 5~20센트(50~200원) 정도 주거든.
우린 부녀회가 다 먹지!
해외에서는 이민자들이 하는 직업중에 bottle depot라는 "재활용품수거"를 하는 분들이 많다.
그것 하려면 적게는 40만불, 보통은 70만불이상 하더라!
모두가 같이 사는 법도 잘 가르쳐야 한다.10:48|신고답글 0
치즈님다른댓글보기
저양반들 5년마다 하던짓 생각하면 별로 동정이 안가는데...10:01|신고답글 0
낭만고양이님다른댓글보기
고물상 색기들도 조져야 한다. 면세사업자면서 폐지나 이런 부분 매입할 때 가격은 완전 똥이다. 똥. 이런 개 잡넘의 색기들. 09:36|신고답글 0
맘가님다른댓글보기
요즘에는 재활용 쓰레기를 뒤지는 노인도 많이 봤다.이게 한국의 슬픈 현실임.09:25|신고답글 0
pinok님다른댓글보기
파지도 반토막이면 어려운할머니는 누가 먹여 살리냐? 진짜 정부도 안도와주고~ 부자만 배부른나라~08:31|신고답글 0
예전엔 폐지줍는 사람을 양아치라고 했지..인생 제일 밑바닥..대로 만든 큰 망태를 메고 집게들고 아무엇이던 다 주워가서 망태할아버지 온다고하면 우는아이도 뚝, 옛날부터 폐지 주어 밥먹는 다는 소린 못 들었다. 08:05|신고답글 0
갓땜님다른댓글보기
운전하면서 길을 가다보면 파지나 고철줍는 노인들을 흔하게 본다.
노년에 편한 삶을 살아야할 분들이 이렇게 노후를 보낸다는것에 국가에 대하여 분노를 느낀다.
가난은 자신의 책임이라 할수있겠으나 그들이 어디서고 대부분 열심히 국가와 가족의 생계를 위해 땀을 흘렸을 분들이다. 정치인들은 이들을 보며 무슨생각을 하고 살까?
나는 편하니 저들이 차에 치어죽고 짐에 깔려 죽어도 상관없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살까?07:21|신고답글 0
EVC님다른댓글보기
눈물이 앞을 가리네. 몸 추시러는것도 힘들텐데하루종일 일해도 한끼먹기도 힘드니.07:13|신고답글 0
태풍의 눈님다른댓글보기
폐지줍는 사람들이 나이드신 분에서 젊은사람 까지 넘나드니
힘들지 예전엔 스스로 일어설수 있지만 현실은 끌텅없인 힘들어
자꾸만 빈부격차 멀어져만 가는 현실에서 무엇을 얻으리 06:34|신고답글 0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
너무 아프네요
현실도피 하고 싶은 심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