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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왕을 예비하심 16:1~3
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라 하시는지라
2 사무엘이 이르되 내가 어찌 갈 수 있으리이까 사울이 들으면 나를 죽이리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암송아지를 끌고 가서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 하고
3 이새를 제사에 청하라 내가 네게 행할 일을 가르치리니 내가 네게 알게 하는 자에게 나를 위하여 기름을 부을지니라
기름 부음 받은 다윗 16:4~13
4 사무엘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여 베들레헴에 이르매 성읍 장로들이 떨며 그를 영접하여 이르되 평강을 위하여 오시나이까
5 이르되 평강을 위함이니라 내가 여호와께 제사하러 왔으니 스스로 성결하게 하고 와서 나와 함께 제사하자 하고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성결하게 하고 제사에 청하니라
6 그들이 오매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마음에 이르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주님 앞에 있도다 하였더니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8 이새가 아비나답을 불러 사무엘 앞을 지나가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
9 이새가 삼마로 지나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라
10 이새가 그의 아들 일곱을 다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하나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들을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고
11 또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이르되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
12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13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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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뿔에 기름을 채워 베들레헴의 이새에게로 가라고 하십니다. 사무엘은 이새와 그 아들들을 제사에 청합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하나님은 양을 치는 막내아들 다윗에게 기름 부으라고 하십니다. 그날 이후 다윗은 하나님의 영에 크게 감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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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들레헴 사람 이새(16:1~5)
사무엘이 하나님께 버림받은 왕 사울을 생각하며 슬퍼하자, 하나님은 이제 새로운 일꾼을 세우라고
그를 독려하십니다. 그리고 베들레헴 사람 이새를 찾아가 그의 아들들 가운데서 다음 왕이 될 사람에게
기름 부으라고 명하십니다. 하지만 이 같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면 많은 위험이 따릅니다.
만약 이 사실이 사울의 귀에 들어간다면 사무엘과 이새의 가정에 큰 어려움이 닥칠지 모릅니다.
이에 하나님은 사무엘이 어떻게 해야 할지 가르쳐 주십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지시대로, 제사를 드리러 왔다며
이새와 그 아들들을 제사에 초청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려면 담대함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려는 사람에게 지혜와 피할 길을 예비해 주십니다.
- 묵상 질문: 사무엘이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집에 가기를 두려워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기 위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담대하게 행할 일은 무엇인가요?
다윗에게 기름 부음(16:6~13)
하나님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갈 새로운 하나님의 사람을 준비하십니다. 사무엘은 이새의 아들들 중
엘리압의 용모와 키를 보고 그가 하나님이 기름 부으실 자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의중은 달랐습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나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하나님은 이새가 사무엘에게 보인 일곱 아들 중
아무도 택하지 않으셨습니다. 사무엘이 들에서 양을 지키고 있던 막내 다윗을 불러 대면한 순간, 하나님은 그에게
기름을 부으라고 명하셨습니다. 다윗은 기름 부음을 받은 날 이후로 여호와의 영에 크게 감동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일꾼을 선출하시는 기준은 외모가 아니라, 마음 중심의 진실성과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일꾼은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입니다.
- 묵상 질문: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그에게 기름을 부으려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어떤 사람을 외적 조건으로 판단했나요?
하나님의 관점을 깨달은 사람으로서 이제 그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신뢰합니다.
화려한 겉모습을 추구하기보다, 내면의 빛과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마음에 합당한 자로 인정받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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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3 새 일꾼을 준비하시는 하나님
말씀요약: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사울을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는냐?
너는 기름을 뿔에 채워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가라 명하신다.
사울이 들으면 나를 죽이려 할 것입니다라고 대답한다.
하나님은 암송아지를 끌고 제사 드리러 왔다고 하라고 알려 주신다.
이새의 장남 엘리압, 차남 아비나답, 삼남 삼마가 7명이 차례로 지나갔다.
8번째 아들 다윗은 들판에서 양을 지키고 있었다.
사무엘이 그를 데려오게 한다. 여호와께서 말째 다윗에게 기름을 붓게 한다.
기름부음 받은 다윗은 여호와의 신에 크게 감동한다.
묵상:
사울왕은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선택되었지만 삼진 아웃이 되었다.
첫번째는 블레셋과의 전쟁을 앞 두고 사무엘 선지자가 늦게 오자 자신이 직접 제사를 드렸다.
이것이 결정적으로 사울왕의 패위의 빌미가 되었다.
두번째는 전쟁 중에 금식을 명하여 백성들이 피채 고기를 먹는 죄를 범하게 했다.
세번째는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부분적으로 순종을 했다가
하나님으로부터 완전히 버림을 받게 되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선지자로서 사무엘의 마지막 사역이 소개 되고 있다.
새로운 왕으로 선택 될자에게 기름을 붓는 일이다.
사실 현직 왕은 사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왕으로 선택 될자에게 기름을 붓는 다는 것은
쿠테타와 마찬가지 상황이다.
사무엘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은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다.
이스라엘에 국가 정보원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만약에 사울이 알았다면 사무엘도 죽음이다.
오늘 본문의 말씀이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사울을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는냐?(1)
너는 기름을 뿔에 채워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가라 명하신다.(1)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미 이스라엘의 두번째 왕을 준비해 놓으셨기 때문이다.(1)
하나님은 사무엘과 참 친밀했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나도 하나님과 이렇게 친밀하게 지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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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라운 계획을 갖고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1~5절).
사무엘상 16장은 매우 중요한 장입니다. 여호와께서 택한 자가 누구인가를 알려주며, ‘뿔에 기름’을 채워 차기 왕이 될 자의 머리에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움을 받기 때문입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여호와의 계시를 따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 갑니다. 사무엘이 베들레헴에 이를 때, 베들레헴 성읍에 난리가 났습니다. 왜냐하면 사울 왕의 폐위를 예언한 사무엘 선지자가 베들레헴을 방문함으로 인하여 베들레헴에 피바람이 불지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이었습니다. 사무엘 역시도 감시를 당한다는 것을 알기에 단순히 제사를 드러러 왔다는 말로 베들레헴의 장로들을 안심시키고 단지 제사에 이새의 가족을 청해 달라고만 부탁을 합니다.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성결하게 하고 제사에 청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인간 왕을 폐하시고 세우실 수 있는 왕 중의 왕이 되시며, 지금도 세상의 주권자이시며, 왕으로서 세상을 다스리십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두려워하는 사무엘(2절)에게 자세한 방법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것처럼 현재의 나의 상황과 형편에 맞게 인생을 인도해 가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내 인생의 주인이 되시고, 통치자가 되심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정작 일상의 삶의 자리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지 못하고, 말씀에 따라 살지 못하는 모순적인 신앙생활에서 벗어나야 하겠습니다. 통치자이신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마음의 중심을 보며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6~13절).
사무엘은 이새의 첫 아들 엘리압의 인물도 괜찮았고, 기골도 괜찮아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7절)고 말씀하십니다. 이새의 아들 8명의 아들 중 7명의 아들이 사무엘 선지자 앞으로 지나가게 하였으나 여호와께서 아들을 택하지 아니하셨다(10절)고 전합니다. 사무엘은 또 다른 아들이 있는지를 묻고, 이새의 대답에 따라 양을 지키고 있는 막내에게 사람을 보내 식사 자리에 데려오도록 명합니다. 아마도 이새가 막내는 사무엘이 청한 제사의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했던 모양입니다. 드디어 막내 다윗이 사무엘 앞에 섭니다. 다윗에게는 붉은 빛이 돌고, 눈이 매우 영롱하고, 얼굴이 아름다웠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다윗을 보자마자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라는 여호와의 음성을 듣고, 곧바로 ‘기름 뿔병’을 취하여 다윗의 아버지 이새와 일곱 형들 앞에서 기름을 다윗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다윗에게 여호와의 영이 크게 감동되었으며, 사무엘은 사울 왕의 감시를 피하고자 재빨리 베들레헴을 떠나 라마로 돌아갔습니다.
이스라엘의 차기 왕을 세우시는 하나님의 대원칙 하나는 외모가 아니라 ‘중심’입니다. 즉, 마음입니다. 이새의 아들들이 외적으로는 성결하게 한 후 제사에 참여하였을지라도 그의 마음의 중심이 성결하지 않았다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과 경건이 떨어짐을 의미합니다. 무언가를 선택할 때, 그 사람의 기준을 적용하거나 외형적인 것으로만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외모를 보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 다르다는 것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시각에 합당한 결정을 하기 위해 끊임없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기준과 생각을 알아 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다윗과 같이 연약해 보이는 사람을 선택해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섣부른 판단과 편견을 버리고,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잘 읽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비록 사람들의 눈에는 부족한 사람 같고, 일이 잘될 것 같지 않고,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목표처럼 여겨질지라도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봄으로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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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왕을 찾으라는 명령(1-5)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사울로 인해 슬퍼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새로운 인물을 찾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에 필요한 인재는 외모나 학벌이나 재물을 많이 갖고 있는 자가 아니고,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일에는 하나님의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을 쓰실 수가 없습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새로운 인물을 찾으러 이새의 가정으로 갑니다.
선택받은 다윗(6-13)
“제사를 마치고 잔치에 들어가기 전에 사무엘은 이새의 아들들의 당당한 모습을 선지자답게 검사하기 시작하였다. 엘리압은 장자였고 키와 아름다움에 있어서 다른 아들들보다 사울을 많이 닮았다. 그의 아름다운 용모와 잘 발달된 체격은 선지자의 주목을 끌었다. 사무엘은 그의 군주다운 태도를 보고 “이 사람은 과연 하나님께서 사울의 후계자로 선택하신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가 엘리압에게 기름부을 수 있도록 하나님의 재가를 기다렸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외모를 보지 않으셨다. 만일 엘리압이 왕위에 부름을 입는다면 그는 거만하고 가혹한 통치자가 되었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고 말씀하셨다. 외모의 아름다움으로 사람을 하나님께 천거할 수 없다. 품성과 품행에 나타난 지혜와 미덕은 그 사람의 참된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우리에게 만군의 여호와의 가납하심을 입게 하는 것은 내적 가치, 즉 마음의 미덕이다.... 우리는 사무엘의 과오에서 얼굴의 아름다움이나 신장의 준수함으로 평가함이 얼마나 헛되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다.
엘리압이 사무엘의 검사를 받았고 의식에 참석했던 여섯 형제도 그의 뒤를 따라 계속 선지자의 심사를 받았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그들 중에 아무에게도 당신의 택한 자임을 나타내지 않으셨다. 크게 불안한 마음으로 사무엘은 그 젊은이들의 마지막 사람을 바라보았다. 선지자는 어리둥절하고 당황해졌다. 그는 이새에게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고 물었다. 이새는 대답하기를 “아직 말째가 남았는데 그가 양을 지키나이다”고 하였다. 사무엘은 그를 불러오라고 지시하고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고 하였다.
외로운 양치기 소년은 선지자가 베들레헴에 와서 자기를 불러오라고 한다는 예기치 않은 기별을 사자로부터 전해 듣고 매우 놀랐다. 그는 놀라움으로 이스라엘의 선지자요, 사사인 사무엘이 왜 자기를 보고자 할까 하는 의아심을 가지고 지체없이 그 부름에 순종하였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사무엘이 기쁨으로, 어여쁘고 남자답고 겸손한 양치기 소년을 바라볼 때에 여호와의 음성이 선지자에게 말씀하시기를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고 하셨다. 다윗은 천한 목자의 직분에서 스스로 용감하고 충성스러움을 증거하였으므로 이제 하나님께서 그를 당신의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시고자 택하셨다. “사무엘이 기름 뿔을 취하여 그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날 이후에 다윗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선지자는 그에게 맡겨진 일을 마치고 평안한 마음으로 라마로 돌아갔다”(부조, 638-641).
우리들도 사무엘처럼 외모에 따라 사람을 판단하고 평가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외모가 아닌 중심을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외모지상주의는 사람을 잘못 선택하게 합니다. 마음의 훈련이 된 사람이 이 시대에 진정 필요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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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의 아들 일곱 명이 모두 사무엘 앞을 지나갔지만 아무도 장차 왕이 될 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들 중에는 사무엘이 보기에도 뛰어난 용모를 가진 아들들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양을 치고 있었던 다윗을 선택하셔서 형들이 보는 앞에서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선택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사울은 점점 강해질 것이고, 사울의 후계자로는 용감하고 백성들의 칭송을 받은 요나단이 왕위에 오를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선택하셔서 왕으로 세우시기까지 그를 연단시키시며 겸손하게 만들어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스리게 만드실 것입니다. (다윗이 왕위에 오르기까지 십여 년의 세월을 기다려야 했으며 이스라엘 전체의 왕이 되기 위해서는 칠 년을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마음을 살피셨습니다. 적어도 지금까지 그에게 왕이 될 수 있었던 점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길 작정하신 하나님께서 그가 왕으로 섬길 수 있도록 만드실 것입니다. 사람들이 보기에 아무런 능력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다윗을 훈련시켜 왕으로 만드실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의 섭리와 뜻에 맞추어 낮아지는 겸손함을 배워나갈 것입니다.
이 모습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것을 예표합니다. 히브리서 5장 8-9절에 이렇게 증거합니다.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중심에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믿는 자들의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기 위하여 순종함을 배우셨다면 그의 백성인 우리는 그의 순종함을 닮아 가는 삶은 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중심이 되는 삶을 사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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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5절 하나님의 ‘후회’(15:11,35)는 새 시작에 대한 의지입니다. 사울의 변심에 절망하고 슬퍼하는 사무엘과 달리, 하나님은 사울을 대신할 왕을 이미 정해 놓으셨습니다. 사무엘이 베들레헴에서 반역을 모의하는 것으로 의심을 사지 않도록 제사를 드리는 가운데 이새의 아들들을 만나게 하실 만큼, 하나님은 집요하게 새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하시는 말씀을 귀 기울여 듣고 우리도 주님이 이미 시작하신 새 일을 주목합시다.
6-9절 사람들의 마음을 얻기 쉬운 돋보이는 ‘외모’가 아닌, 하나님과 마음이 통하는 내밀한 ‘중심’을 기준으로 삼으십니다. 겉모습으로 판단하고 값 매기는 세상에 발맞춰 이것저것 갖추고 치장하느라, 하나님 나라의 ‘중심’에서 멀어진 삶은 아닙니까?
10-13절 완전수 ‘일곱’에 들지 못하는 소외된 여덟째, 다른 형제들이 성결한 몸가짐으로 제사에 참여할 때 더럽고 냄새나는 양 무리 틈에서 뒹굴던 막내, 다윗을 찾아내십니다. 누구도 주목하지 않던 다윗의 중심을 보시고, 그의 외모를 높이시고, 그의 삶에 성령으로 임하십니다. 세상이 왜 나를 알아주지 않는지 불평하기보다, 나를 잘 아시는 주님과 동행하고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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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을 세우신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자기변명만을 일삼는 사울을 하나님께서 버리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새 왕으로 다윗을 세우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사무엘을 통하여 그에게 기름을 부으셨고, 사울의 옆에서 새로운 왕의 준비를 하도록 예비하셨습니다.
다윗을 선택하신 이유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 다윗을 새 왕으로 세우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본문에는 세 가지의 이유가 나타나 있습니다.
1. 마음 중심에 하나님을 모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다윗을 선택하신 이유는, 그의 마음 중심에 하나님을 모셨기 때문입니다. 7절을 보십시오.
사무엘 상 16: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세상은 사람의 외모와 스펙을 평가 기준으로 삼지만, 하나님은 외적인 것이 아닌 마음 중심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이었던 사울은 좋은 집안 배경과 준수한 외모를 가졌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마음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그의 마음 중심에 하나님을 가득 채웠기 때문에, 하나님은 다윗을 특별히 택하시고 다음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2. 신실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선택하신 또 다른 이유는, 그가 신실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베들레헴으로 보내셨고 이새의 집에서 이새의 아들들을 불러 모으게 하셨습니다. 사무엘이 베들레헴까지 왔기에 아마도 베들레헴 전체가 시끄러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다윗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11절을 보십시오.
사무엘 상 16:11, 또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이르되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
온 동네가 떠들썩 함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들판에서 양을 지키고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신실하게 책임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떠들썩한 구경거리를 찾기보다 묵묵히 자신의 일을 신실하게 감당하는 자를 하나님은 귀하게 여기시며 기뻐 사용하십니다.
3. 준비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다윗을 선택하신 마지막 이유는, 그가 이미 준비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영이 떠난 사울은 악령으로 인하여 고통을 받았습니다. 사울은 신하들의 조언을 따라 수금을 잘 타는 사람을 불러왔는데, 그 사람이 바로 다윗이었습니다. 18절을 보십시오.
사무엘 상 16:18, 소년 중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을 본즉 수금을 탈 줄 알고 용기와 무용과 구변이 있는 준수한 자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더이다 하더라
다윗은 이미 수금을 탈 줄 알았고 용사였으며 신중하고 분별력 있는 사람이었다는 뜻입니다. 즉, 다윗은 들판에서 양을 치는 사람이었지만, 그 상황을 슬퍼하거나 원망하지 않았고, 자신을 준비하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준비된 다윗을 통하여 놀라운 역사를 행하십니다. 내가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살아가며 준비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사람
하나님은 마음 중심이 하나님으로 가득 차고 작은 일이라도 신실하게 일하며 자신의 능력을 준비한 다윗을 기하시며 사용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내가 살아가는 이 순간을 귀하게 여기고 하나님을 마음 중심에 모시고 신실하고 성실하게 살아갑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위대한 역사를 행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