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어린이날이 5월5일 이지만
베트남 어린이날은 6월1일이 어린이날 이랍니다
큰 녀석은 이제 청소년 이라 해당 사항이 없지만
막내는 아직 철부지 얼라 이기에
오전 업무를 마치고 점심도 먹고
작은 선물이라도 선물 할려고 인근의 쇼핑몰로 향했습니다
주인공인 막내 녀석에게 점심으로 뭘 먹을건지 물어보니
한참 고민끝에 초밥이 먹고 싶다고 합니다
비싼데..
아빠의 자존심이 있지~~
알았어! 가즈아~~
다행히 런치 메뉴가 있네요
가격도 비교적 순진하고 얌전하고 착하네요~~
자신있게 당당히 얘기 합니다
"먹고 싶은거 시켜라~~"
비교적 가격대가 착합니다
룰루랄라~~^^
하지만..
오늘은 흔히 말하는 대목~!!
점심 메뉴는 판매하지 않는답니다ㅠㅠ
이런 날 강도같은 넘들~~
그럼 런치 메뉴 광고판을 치우던지!!!
손님이 많은날엔 가격을 올려서 판매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기에
그제서야 아차~!! 싶네요
뭐~~ 어쩝니까?
테이블이 없어 10분 기다리고 겨우 자리에 착석 했고
무엇보다 초밥을 기다리고 있는
굶주린 애기 늑대들의 눈빛이 컨터 한낮 기온보다
더 뜨겁게 이글거리고 있는데요~~
우쒸~~~ㅋㅋ
갖가지 김밥과 초밥이 나왔습니다
비쥬얼은 좋지요~??
맛은?
비쥬얼만 좋습니다ㅠㅠ
한국에서 먹던 그런맛은 기대하지 않았지만..
초밥의 실망이 큽니다
생선이 신선 하지도 않고 물컹물컹 거립니다
애기늑대들도 두어개 집어 먹더니
김밥과 우동만 먹습니다ㅎ
동행한 최부장님의 협찬으로
폭탄을 무사히 통과 할수 있었답니다
감사 합니다
담에 KFC 매운 치킨 쏘겠습니다ㅎ
점심 이후 간단한 선물을 구매 하고
급 피로감이 몰려와 사무실로 복귀 했네요
컨터 센스시티 3층 **스시엔 가지 마세요~~
롯데리아 에서 햄버거 먹는게 더 좋을거 같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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