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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예수가좋다오 원문보기 글쓴이: 서대장
맥추감사절과 대속죄일 레16:1~10
대부분의 교회가 7월 첫 주일이나 둘째 주일에 맥추감사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구약의 절기를 지키는 것이 별 의미가 없겠지만 기왕에 맥추감사주일을 지킨다면 그 다음 주일은
대속죄일로 지키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금년은 우연히 맥추감사주일이 나팔절이라 할 수 있는 7월의 첫주일입니다.
유대인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것을 기념하여 첫달인 티쉬리월1월(7월)에 나팔절로 지키고,
7월 10일은 대 속죄일로 지켰습니다.
나팔절과 대속죄일 사이의 10일의 기간은 하나님을 향하여 지은 모든 죄를 회개하는 기간으로 유대인들은 지켰습니다.
나팔은 전쟁의 선포나 하나님의 임재의 선포를 나타낼 때 그리고 새해가 시작되는 때에 불었습니
다.
물론 유대력이 처음에 애굽에서 나온 유월절을 1월로 하던 때와 바벨론 포로 귀환을 기념한 티쉬
리월을 1월로 한 개념이나 태양력이 그레고리 역으로 현대화되면서 중간에 보름정도를 없애버리
는 일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 단순한 날짜 개념으로 말할 수 없다는 전제를 덮어두고 말하고 있
습니다.
대 속죄일은 온 나라 백성이 지은 모든 죄를 한꺼번에 다 사하여 주는 것으로 일 년에 한 번 7월 10
일에 행하며, 온 백성이 다 함께 참석하는 행사입니다.(태양력으로 9-10월중일 것입니다)
이러한 대속죄일은 엄격한 순서에 의해 질서가운데 지켜졌습니다
.
제사를 집례할 대제사장과 도울 예배위원들은 일주일 전에 제사드릴 장소에 가서 자신들을 위한
번제를 드리고 몸이 깨끗케 하고 세마포를 입습니다.
제사장들의 죄를 먼저 용서받고 나와 백성들의 죄를 위한 제사를 드리는데 두 마리의 염소, 양을
선택합니다. 제비뽑아 하나는 성전에서 죽일 염소, 하나는 광야에 보내져서 죽일 양을 선택해 표
시합니다. 이것이 아사셀 양, 염소입니다. 아사셀이란 “추방당했다”“광야로 보내짐”이라는 뜻입니
다.
대속죄일 규례는 무죄한 자신의 피로 온 인류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사역을 가장 확
연하게 예표하는 의식법으로 레위기 전체에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속죄일 행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의 예표가 됩니다.
대속죄일은 그 날 하루 한번으로 백성 모두의 죄를 다 없이 해 주는 영적 행사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를 제물로 십자가에서 단번에 제물로 드려 온 인류의 죄를 다 용서하여 주셨
습니다.
히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
어가셨느니라”합니다.
세상의 종교가 고행을 통해 구원을 얻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그 사실을 믿음의 고백만 가지면 구원
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일방적인 선물이며 한 없는 사랑인 것입니다.
속죄일에 쓰이는 짐승은 흠이 없고 어린 것이라야 합니다.
흠없는 어린양같이 예수님은 하나님께도 아무 죄가 없고, 사람에게도 아무 죄가 없으십니다.
인간의 죄와 어린양, 염소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인간의 죄를 다 뒤집어 씌웠다면 미안한 생각을 해야하는데 침뱉고, 발길질하고 욕하며 어린 양을
못살게 구는 순서가 있습니다
.
그래서 놔주면 쏜살같이 핍박을 피해서 광야로 도망가게 만듭니다.
목에 빨간 리본이 있어 아사셀 염소, 양이라 금방 알아보고 살려주지 않아 맹수에게 잡아먹힐 수
있도록 해 버리는 것입니다
.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고가는 어린 양이십니다
.
행사의 맨 마지막에 대제사장은 온 백성에게 선언합니다
.“이 속죄일 행사로 이제 여러분의 모든 죄는 용서받았습니다. 기쁨으로 돌아가십시오.”우
리는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속죄의 기쁨을 누리기만 하면 됩니다. 이 기쁨으로 감사하며 가슴 벅찬
영혼의 만족을 누리시고 이웃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하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죄사함을 받고 기쁨의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첫째로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라(1-3)
아론의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하나님께서 명하시지 않은 불로 분향하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입
어 즉사한 후 (fp10:1-7) 아론이 뻘쭉해졌죠.
그 모습을 본 하나님께서 아론을 달래고 있습니다.
다시 부주의해서 여호와의 진노로 죽는자가 생기지 않게 하라는 것입니다
.
대속죄일 규례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대제사장의 사역과 관련된 것일 뿐만 아니라, 아무리 하나님
이 기름 부어 특별히 세운 대제사장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섬길 때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지시하
신 방법과 명령대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모든 것들을 철저하게 하나님의 방법대로 해야 한다는 사
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스라엘 초대왕 사울은 사무엘 선지자가 늦게 온다는 이유를 들어 자신이 직접 제사를 집례하는
잘못을 범함으로 결국 하나님께 버림을 받고 비참하게 죽고 왕국을 다윗에게 물려주게 되었습니
다.
하나님 앞에서 상황 윤리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철저히 하나님의 방법을
따를 때 우리의 섬김은 하나님을 기쁘게하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수고와 봉사를 갚아주실 줄 믿
습니다.
2절에서 보듯이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넘을 수 없는 간격이 있었습니다.
지성소에는 대제사장일지라도 일 년에 한번 대속죄일에 대제사장이 속죄제물의 피를 가지고 비로
소 지성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께 나아가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하게 하는 것은 인간의 죄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절대 거룩하시고 완전하신분이기에 죄나 죄로 부정해진 존재와 절대 같이할 수 없는 분
이시기에 죄로 부정해진자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침해한 것이므로 죽여
보응하시는 것입니다
.
죄 가운데서 나서 죄 가운데 살다 죄 가운데 죽는 인생은 당연히 하나님의 거룩함에 참여할 수 없
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예수를 믿는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육체를 대신 바쳐 지성소를 가로
막고 있던 휘장 한가운데로 길을 열어 예수의 피를 의지하여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게
되었으며, 그로인해 하나님과 직접적인 생명의 교제를 나눔으로써 죽음의 공포에서 해방되어 영
생의 소망을 가지게 되었음을 믿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생각하며 우리를 위해 속죄의 피를 흘려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은 영원한 찬송
과 감사의 제목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우리가 순간 순간 범하는 죄 때문에 하나님과 사랑의 교제를 단절하는 아픔이 올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항상 깨끗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죄를 지으면 즉각 회개하여 죄를 씻음으로 죄와 무관한자가 되어 하나님께 나아가 친밀히 교제함
으로 풍성한 은혜와 사랑을 누리는 성도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절을 보면 대제사장인 아론이 성소에 들어올 때에도 수송아지로 속죄제물을 삼고 수양으로 번제
물을 삼아야 한다 합니다
.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사이의 중보사역을 감당하던 자들일지라도 먼저 자신의 죄와 허물을 사함
받아야 하는 불완전한 자임을 잊지 말라 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참된 중보자는 처음부터 죄와 허 물이 전혀 없으셨던 그리스도
뿐인 줄 믿습니다. 우리의 구원의 유일한 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뿐인 줄 믿고 의지하시기를
원합니다.
어떻게 죄사함을 받고 기쁨의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둘째로 겸손과 정결의 옷을 입으라.(4)
4절은 대속죄일을 맞이하여 대제사장 아론이 입어야 할 옷 의복에 관한 말씀입니다.
평소 대제사장은 청색겉옷 위에 금실과 청새가 자색,홍색실과 가는 베실로 지은 에봇, 각종 보석을
박은 흉패등 매우 화려하게 장식한 옷을 입고 성전에서 봉사했습니다. (출28장)
그러나 대속죄일에는 오직 겉옷 안에 받쳐 입는 세마포 속옷과 하체를 가리기 위해 입은 세마포 고
의와, 의복을 고정시키기 위한 세마포띠와 그리고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새겨져 있는 모자인 세마
포 관만을 착용하도록 했습니다.
이처럼 대제사장이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는 대속죄일에는 오직 흰색 세마포만 입은 것은 하나님
께 은총을 입기 원하는 자는 겸손과 성결의 옷을 입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대속죄일에는 대제사장이 평상시 입던 화려한 옷을 벗고 반포 속옷과 고의와 띠와 관만을 착용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을 상징하며, 흰색 세마포는 성결을 상징하는 것으로 하나
님의 은총을 얻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서 지극히 겸손하고 성결해야 한다는 것을 상징적으
로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교만하며 또한 죄로 더러워진 상태로는 결코 하나님의 은총을 입을 수 없는 줄 알라는 것입니다
.
계7:14 “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
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합니다
.
하나님은 오직 자신이 죄인임을 깨달아 하나님 앞에서 겸허한 자세를 취하고 회개를 통해 자기 안
에 있는 죄를 제거하여 성결케 된 자에게만 은총을 베풀어 주실 줄 믿습니다.
인디안 속담에 마음 속에 두 마리 늑대가 있다 합니다
.
한 마리는 교만하고 분노하고 게으른 늑대이고 , 한 마리는 겸손하고 친절하며 성실한 늑대가 있어
항상 싸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늑대가 이기는가하면 주인이 먹이를 자주 주는 늑대가 이긴다는 것입니다.
내 마음에 분노 교만 게으름에 먹이를 주지말고, 항상 겸손하며 친절하고 성실한 늑대에게 먹이를
줄 때 성공하는 인생을 살 수 있다고 교훈한다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자신의 영적 무능을 고백하며 겸손히 꿇어 엎드려 부르짖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의 모든 죄를 고백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총을 베푸사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놀라운 하늘 복으
로 채워 주실 줄 믿습니다.
어떻게 죄사함을 받고 기쁨의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셋째로 주께 죄의 짐을 내려놓고 참 자유를 누리라.(7-10)
대속죄일의 속죄 제사는 대제사장이 백성들의 속죄를 위해 백성들에게서 수염소 두 마리를 취해
야 했습니다.
그리고 두 마리의 염소를 두고 제비를 뽑아 하나로는 속죄제물을 삼아 하나님께 드리고, 한 마리는
산 채로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내야 했습니다
이러한 독특한 대속죄일 백성을 위한 속죄의 제사규례는 그리스도의 구속사역과 관련하여 중요한
영적진리를 가르쳐 줍니다.
대 속죄일에 속죄를위해 드리는 염소는 모두 죄인들의 죄를 속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희생제물
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한 마리가 속죄제물이 되어 백성들의 죄를 속하기 위해 죽었듯이 우리의 모든 죄가 우리를 대신하
여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죽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다른 한 마리가 살아서 광야로 보
내어진 것은 예수그리스도의 부활로 말미암아 우리가 죄의 정죄에서해방되어자유함과 새 생명을
얻게 된 것을 상징한다 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모든 죄를 사함받았고 자유와 새 생명을 얻
게 되었습니다.
죄에 억압되었던 자가 자유를 얻게 된 것이며, 영적으로 죽었던 자가 새 생명을 얻게 된 것을 말합
니다.
이 자유함과 새 생명은 인생이 처음 받았던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놀라운 것입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누릴 참 자유와 영원한 생명인 것입니다.
롬8:2 “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
라.” 합니다.
누구든지 주님께 죄의 짐을 내려놓기만 하면 죄에서 자유함을 얻게될줄 믿습니다.
대속죄일에 아사셀 염소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라아자젤(לזאזעל )의 의미가 여러 가지 있습니다
.
먼저 아사셀을 아즈(זע,염소)와아잘( לזא 떠나다)의 합성어라는주장이다.
떠나는 염소라는 뜻으로 자기스스로에게 보내진다는 것이다.
다음은 아사셀을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격체로 보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스라엘의 죄를 원래 주인인 사단에게 보낸다는 것이다.
끝으로 아사셀이 바위가 많은 낭떠러지라는 뜻이라는 견해다.
사람이사는 곳과 격리된 곳으로 보내서 이스라엘의 죄를 완전히 소멸한다는 것으로 예스 그리스
도의 대속적 죽음을 예표한다는 주장입니다.
중요한 것은 대속죄일에 아사셀 염소가 백성들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살아서 무인지경의 광야로
멀리 떠나갔다는 것입니다.
하도 사람들이 못살게 굴고 괴롭혀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광야를 향해 달려간다는 것입니다.
이 모습이 죄에 신음하는 인류에게 자유를 주시기 위해 인류의 모든 죄짐을 지고 영문 밖 골고다로
향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려고 친히 아사셀 염소가 되어 우리의 모든 죄와 짐을 짊어
지고 죽음이 기다리는 골고다로 향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죄의 짐을 주 앞에 \내려놓기만 하면 죄에서 자유함을 누리게 될 줄 믿습니
다.
우리 인간은 영적으로 무능한 존재에 불과함을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께 죄의 짐을 내려놓으시
기 원하십니다.
죄의 짐을 예수 그리스도께 내려놓기만 하면 죄에서 자유함을 얻는데 왜 스스로 죄의 짐을 짊어지
고 고통을 자초하십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께 죄의 짐을 내려놓음으로 그 안에서 참된 자유와 평안과 안식을 누리는
복된 성도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 합니다.
이제 말씀을 맺으려 합니다.
어떻게 죄사함을 받고 기쁨의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첫째로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라(1-3)
둘째로 겸손과 정결의 옷을 입으라.(4)
셋째로 주께 죄의 짐을 내려놓고 참 자유를 누리라.(7-10)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그리고 영원토록 변함이 없으신 분입니다.
구약 시대에 하나님은 거룩하고 공의로우셔서 죄인된 인간이 접근할 수 없는 존재셨기에 일 년에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대 제사장이 소복하고 지성소에 속죄제물의 피를 가
지고 들어갔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성소에서 대제사장을 만나시고 죄를 속해 주셨습니다.
이제 신약 성도들은 대제사장을 통하지도 않고 , 속죄의 피를 가지지 않고도 언제나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놓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친히 대제사장과 속죄제물이 되어 하나님께 단번에 제사를 드림으로써 하나
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주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위해 죄 사함을 받고 기쁨의 삶을 살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고, 겸손과 정결의 옷을 입고 , 주님께 죄의 짐을 내려놓고 참 자유함을 누리
는 성도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