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감기 몸살과 피곤의연합공격에 온몸이 쑤시고 아픈
와중에도 후기를 쓰려는 철혀니의 굳은 의지에 감동의 눈
물을 흘리며 끝까지 읽어 주십쇼~!
이야기는 그날로 돌아갑니다~ ㅋㅋ
4월5일 경주 공연겸 벚꽃놀이 봄소풍~
집합시간은 6시30분
나는 도저히 그시간에 깰수 없을것 같아서 밤샘 맴버를
모집하던 태용형과 같이 밤새기로 했다. 그날 밤샘맴버는
태용형,나,나미누나(물고기자리),할할이(본명:박성한)
이런저런 얘기들(잠와서 ㄱ안남)을 나누었다...
무사히 밤을새고 여러 잡다한 준비를 끝마치고
5시30분에 집을 나설때...엄마가 잠에서 깼다..허거거..
엄마:이시간에 어디가는데??
철현:어~ 잠깐 요앞에 바람쐬러^^ 산책..^^;;
엄마:음...언제들어오는데??
철현:아~ 잠깐^^ 10분만에 올꺼야...
난 그날 안들어갔다 담날 7시에 들어갔다...ㅡㅡ;;
고비를 넘기고 버스에 올랐다.
몇정거장 지나서 맛살이(본명:김홍준)가 탓다..ㅇ,.ㅇ
몇마디 나누다가 잠이 쏟아져서 잠들었다....
깨보니 울산역. 역안에 들어가니까..역쉬 나의 팬들이
나를 반겼다^^*
우찌돼뜬간에...우리는 재헌이(기둥)를 버려두고 기차에
올랐다. 오랜만에 (초딩2학년 이후 첨..)기차를 타니깐
기분이 묘하구..윽시로 좋았다^^
근데..기차가 왜 안가냐..최고속도가 내걸음이랑 비슷해따
난 빈자리를 돌아댕기면서 놀았다^^
그때 첨보는 사람이 시비를 걸어왔다
대화방의 진실겜에 도도한미인이라구 소문난
쌀밥한공기(본명:문지영)였다.
도도....말뜻을 의심하고있었다..
첨보는 사람한테 시비거는게..도도..이군..이라구..
뻐하하하하~ 그래도 이뿌다^^
이뿌면 모든게 용서된다!!
머..이런저런 장난치고 먹고 놀고 하다보니깐 경주역도착!
당근누나(본명:김원경)과 현정이누나(은하수)가 나를 마중
나와있었다..ㅋㅋ
현정이누나는 나를 보자마자...
"너 죽었으..." 이러면서 인상을 구겼다..ㅡ"ㅡ
대화방에서의 이런저런 얘기덕에 날 죽이기로 돼있었다..
차칸 현정이누나 나를 살려주더라..^^ 감사감사~
딴여러 사람들은 당근누나를 삥~ 둘러 싸며..웃고 떠들고
있었다...그꼴이 꼭...동물원 원숭이 구경하는거 같아서.
어찌나 우습든지..ㅋㅋㅋㅋㅋ^^*
좀 있으니깐 부성이형(태쥐)와 락조형(본명:정성훈)도착
옆에 지연이(종이비행기) 딸려옴^^
다들 부성이형을 보면서 인상이 굳어졌다...
어떤이는 화를 냈다.......사실 그럴만했다..ㅋㅋ
경주월드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자리가 없어서 서서가고 있는데 내앞에 어떤 아줌씨가
내렸다...난 솔직히 앉을 맘 없었는데 어떤 알수없는
미지의 힘이 나를 밀어서 앉혔다..
어쩔수 없이 편하게 앉아서 경주월드 도착! ㅋㅋ
아..그때거기서..보고야 말았다..말안듣는 사람...
태용형과 여러운영진들이 그토록 사정사정하며 말했던
흰티 입고오기...여지없이 검은티를 입고온 이가 있었으니
그싸람은 바로!! 아......돼따..더이상 말하면 나 죽는다.
왜 흰티 안입고 왔냐니깐...흰티 없단다...허거
XX누나얌~ 좀 통할만한 변명을 하지 그랬어~
경주월드 개장시간 9시50분
우리매냐 도착시간 8시20분 -_-;;;
그래서 우린 밥먹으러 갔는데..근데..그게.........
메뉴판만 보구 나왔다...허거..10000원..18000원,,,,,
눈 돌아가네.....@,.@;;
다음 집에선 그나마 갠찬았다..
배가 워낙 고파서 무슨 맛인지도 모르고 다먹었다.
옆에 있던 현경이(미칠태지)꺼두 뺏어 먹었다!
막 돈내고 나가려는데...쌀밥누나꺼(쇠고기김밥)은..
아직 안나왔단다...그집 장사하기 싫은가보다..
난 얻어먹으려구 기다렸다.................기다렸다
기다렸다..............................안나오네...
허거..10년뒤에야 나왔다...양도 드럽게 적어서...
한쪼가리 얻어먹었다..ㅠㅠ
나와서 줄서있는데 현경이가 썬글라스 내놓으란다...
헉..식당에 놔두고 왔다...-_-;;
열나게 뛰어서 썬글라스 들고 돌아왔더니...
명희누나(기다릴께)가..식당에 있는 애들 다 델구 오란다..
또 열나게 뛰었다...가따오니깐 애들 다 들어가구...ㅠㅠ
또 열나게 뛰어서 공연장 가떠니...뒷자리바께 없네..ㅠㅠ
울고있는데...맛살이가 놀이기구 타러가잔다...
할할이랑 나랑 맛살이랑 놀이기구 타러 갔다...^^*
탈거 없다.. 무슨 놀이공원이 이리도 좁나...탈거진짜없다
한바퀴돌구 다시 자리에 앉았다 ㅡ,.ㅡ^
뻘쭘히 앉아서 클래식을 감상하던 도중..재헌이가 닭먹자구
나를 끌고 갔다....어예~ 먹을꺼다~ 어예어예~!!
.............닭 다식었다..두쪼가리바께 안먹었다..ㅡㅡ^
재헌이랑 같이 화장실가따오는데..딸기크림(본명:한나라)
에게받은 선물 자랑한다...
우씨..누구 열받게만들어서 죽일일있냐?
음음..머 이런저런 장난치다가 자리를 잡고 앉았다..
기다리는데 지겨워죽겠는데...맛살이의 개그가 나를 미치
게 만들었다...들어본사람만안다...한번쯤 드러보시길...
드뎌 공연시작~!!
플라워!! 난 플라워 노래 엄청조아함다^^
그러나..실망였다...나의기대를 무참히 밟은 립싱크...
이때 왜 ..이수만이 떠오르는걸까...그의말...
"립싱크도 하나의 장르다.."
이건 아무래도 사람들 웃길려구 한말이지 싶다..
개그맨 이수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은 성시경..목소리 오오오~ 말투..오오오오~
머리 쓸어올리는거 우와~ 열나 패고 싶다.......
쟤는 참기름 한병 원샷하구 버터로 이딱고 나왔나보다..
그런데..내앞에 세여자 죽었다..꺄~ 아~ 아~ 악~
명희누나 후기에 등장했던 세여자들이다..
가장심했던...수연이(허튼욕망)...
난 수연이 죽는줄알았다..그리구 얼굴은 왜가려~
성시경이 니 좋아한다드나??ㅋㅋㅋ 당근누나~ 당신도
마찬가지야~!!ㅋㅋㅋ 난 아마..담에 이사람들 보면...
도망가야겠다...
앗!! 앗!! 지누션이다!!
갑자기 튀어나온 션!! 우아~ 머찌다^^
지누도 나오고~ 오오오~ 태지먀냐들~ 할때^^ 우리매냐들
다 쓰러졌따..
늦게온 실버..^^;; 좀 실망였다..신인이...
그래두 넘넘넘넘 머쩌머쩌~!!!!
죽음이다.^^ 의자 다 없애구 순식간에 해드뱅~..~
으~ 좁다..좁다..옆에사람 맞든말든 내맘대로 과격히..
해드뱅을했다..나중에 내근처사람들 나보고..
ㅓㄴ이러니아ㅓㅣ나어ㅣ러 이러더라....
3곡부르고 가네...아~ 계속하지...안타깝다...
박혜경..귀여운짓 ...난 별루던데...이상해..아줌마같이..
콜라뿌리고..던지고...우씨..내옷에 두방울 튀었다!
내옆에 할할이 뒤에 어떤 수건쓴여자....박혜경이 던진
콜라병에..정확히..大가리에 직격!!! 퍽!
그여자...."@!&%$@$!$&^*@%XAZFQ$!ㄴ아ㅓ" 이런다...
움...공연 다끝나따..
너무너무너무너무 허무했다..
6시간 기다려서...10분 해드뱅..끝..눈물이 앞을 가린다
집어던졌던 의자정리 모두 절리(역쉬 우리매냐들^^*)
울산포항대구 매냐들 다 모여서 사진찍었다^^
솔직히 울산매냐들이 젤이뿌더라^^ 으키키
사람들이 배고프다고 아스킴 사먹을때..우리의 머째이~
아자씨^^ 쏘셔따~~ 어예어예~ 넘머쩌넘머쩌~
그러나...내가 나미누나(물고기자리)하나 가따주고..
다시 얻으러 갔을때...계산끝...우앙...ㅜ,.ㅜ
지연아..니꺼랑 내꺼는 내돈으로 샀다..ㅜㅜ
우리는 잔디밭에서 서로서로 소개를 끝내고..
경주역까지 걸어 간단다...올때 얼마 안걸려서 금방가겠
지..라는 생각은 금방 접게 돼었다.......
겁나게 윽시로 열나게 걸어왔더니...반도 안왔단다...ㅠㅠ
우리는 그자리에 모두 쓰러져서 버스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앗..관광버스한대가 스~ 윽..섰다..껑짜로 얻어타니깐
기분 좋다^^ 얼마쯤 가다가 내렸는데..거기서 또 열나게
걸었다..걷는도중 내뒤에서 수건으로 누가 툭..쳤다..
돌아보니 현정이누나가 진지한 표정으로 나를 물끄러미
처다보다가..하는말................................메롱
이건또 머다냐...진지한표정에서 나올말은..
"사랑해♡" 또는 "우리이만 헤어져.." 머이런거 아닐까..
그걸로 하루 종일 놀렸다^^ 쿠하하하하~
역에 도착..사람 겁나게 많다..염치없지만...먼저 줄서
있던 나미누나한테 부탁해서 표를 샀다^^
당근누나와 작별을 고하고 기차에 뛰어 들었을때
자리는 단한개! 현경이 옆자리가 눈에 들어왔다.
무수한 사람을 헤치고 앉았는데 내앞에 우리무더기가
바닥에 앉았다...그이후론 비몽사몽이라 별루 ㄱ없음
일어나니깐..어깨가 무쟈게 아팠다...현경이 머리가 내
어깨위에..우씨.....디게 무겁다..
울산에 도착!! 뒷풀이 맴버를 모집해서 삼산동 고기집
으로 걸어가는데..감기몸살과 여행의 피로로 인해...
쓰러질뻔했다...고기집에 도착해서 아자씨께서 쏜 고기를
맛나게 먹으면서 우리자기(현정:은하수)와 오붓하게
얘기를 나누었다~ 움하하하~^^;;
아..그리구 쌀밥누나가 나보고 귀엽데^^*
나처럼 머찐남자를 보구 귀엽다뉘....
어째뜬 기분이 디게디게 좋았다^^
배채우고 기분 약간 좋을때...2차로 현정이누나의 친구가
일하는 로바다야끼에 갔다.
2차간 맴버가...아자씨..그동료..부성이형..나..성준이..
현정이누나..쌀밥누나..현경이...음음...8명이군^^
안주 디게 마니나와서 좋았는데..잠와서 별루 안먹었다..
어떻게 놀았는지 별루 ㄱ없구..아자씨와 현경이는 먼저
일어나구.. 여섯명 남아있다가...쌀밥누나두 간다네...
아..며칠전에 쌀밥누나 생일이였는데...생일추카 못해줘
서 넘넘..미안하구..맘에 걸렸다 ㅡㅡ;;
부성이형하구 아자씨동료분이랑 무척이나 어려운 음악관
련 토론을 벌이는 도중..나와 현정이누나 자고....성준이
안주계속 먹어대고~ 움움움....
현정이누나가 날 깨워서 밖으로 끌고 나가따...
우유사먹구 계단에 앉아서 잠깨고 들어가서 앉자마자..
0.00000001초만에 잠들었다..어찌어찌해서..괴로운 2차끝
아자씨동료분은 가구...나머지 4명 겜방에 갔다...
우리는 깨달았다..천원으로 밤샐수 있다는것을...
천원씩내고 겜방에서 잤다...나,현정이누나,성준이...
컴터앞에 엎드려서 자고...부성이형.................
누워서 잔다..겜방에서 누워서 잘수있는사람 우리나라에
몇명이나 될까......
자다 나와서 버스타고 집에 도착! 7시정각...
들어오는데...엄마와 정면으로 마주쳤다..
10분있다가 온다던넘이...25시간30분만에 집에 들어오다..
난 ...죽었다.......ㅠㅠ
엄마:너 도대체 머하는 애야??? 엉??
철현:........
엄마:(버럭 화를 내며..)어디서 머했어?
철현:.....(곰곰히 생각한다...)
엄마:(더 화를내며..)왜 말이없어..?!!
철현:엉...산책하다가 길잃어버렸다....
아..이것이 20살 대학생의 대답이란 말인가...ㅠㅠ
그순간 엄마는 말을 잃었다
나는 침대로 들어가서 편안히 잠들었다^^~
끝!!!!!!!!!!!!!
저이제 한동안 후기 안쓰렵니다...
후기쓴다고 3일이나 허비하는 붕시...ㅠㅠ
디따길구 허접하구 횡설수설한 후기 읽으시느라고 수고^^
그럼 10일날 꼭 봅시다~~
빠빠빠~^^*
자칭대화방지기:박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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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고픈철혀니의 후기후기~ 경주 벚꽃구경^^.........대용량
사랑고픈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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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1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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