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명승 영월 어라연 일원[ 寧越 魚羅淵 一圓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에 있는동강의 계곡
영원한 인간사랑 ・ 2024. 1. 14. 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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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 영월 어라연 일원[ Eorayeon Meandering Stream and Surroundings, Yeongwol , 寧越 魚羅淵 一圓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에 있는 동강의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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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6. 19:18조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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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어라연 일원
[ Eorayeon Meandering Stream and Surroundings, Yeongwol , 寧越 魚羅淵 一圓 ]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에 있는 동강의 계곡. 2004년 12월 7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영월 어라연 일원
영월읍 거운리와 문산리 사이를 흐르는 동강의 계곡으로 문산리에서 완만하게 곡류하던 물길이 어라연에 이르러 급하게 물길을 바꾸며 곡류하는 곳이다. 예전에 이곳에 어라사(於羅寺)라는 사찰이 있었다고 전해지며 그 연유로 어라연(魚羅淵)으로 불리게 되었다. 하지만 어라연은 예로부터 물고기가 많아 강물 속에 뛰노는 물고기들의 비늘이 비단같이 빛난다 하여 불리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정선과 영월 일대를 흐르는 동강(東江)의 상류에 속하는 영월 어라연 지역은 동강에서 계곡의 풍광이 가장 아름답기로 알려진 곳으로, 어라연에는 3개의 봉우리가 솟아있고 봉우리에는 소나무가 자라고 있어 한폭의 산수화를 연상하게 한다. 어라연은 정선과 영월 산지에서 벌목된 소나무를 서울로 운반하는 중요한 물길이었다. 어라연 아래에는 '된꼬까리'라고 불리는 여울이 있는데 물살이 심해 뗏목이 부서지기도 하고, 물에 빠지는 사고도 많았다. 된꼬까리를 지나 만지나루는 뗏목을 수리도 하면서, 쉬어가는 곳으로 전산옥이라는 주막집이 유명했다. 된꼬까리와 전산옥은 정선아리랑에도 가사로 나온다.
어라연 계곡의 협곡, 침식 작용으로 생긴 하식애, 구불구불 흐르는 곡류천, 급류, 소(沼)가 어우러져 이루는 풍광은 가히 금강산에 비견할 만하여 예로부터 이곳에 신선들이 내려와 놀았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이 지역은 식생이 다양하여 소나무, 갯버들, 왕버들, 회양목 등의 군락과 엉겅퀴, 갈대, 패랭이, 쇠별꽃, 원추리, 덩굴딸기와 강바닥의 달뿌리풀을 흔히 볼 수 있다. 또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어름치, 수달, 황조롱이, 원앙 등의 야생동물이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다. 2004년 12월 7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영월군에서 관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영월 어라연 일원 [Eorayeon Meandering Stream and Surroundings, Yeongwol, 寧越 魚羅淵 一圓]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