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관문(조곡관)을 배경으로 嚴隊長, 松崗, 海山, 牛步의 밝은 모습.... 10:55:52
먼 산에 안개가 피어오르는 주흘주차장(주차료2000원)에 嚴隊長의 수고로 도착하여 출발 준비를한다.
.... 08:33:49
아침 풍경은 주흘산의 운해가 내려와서 작은 봉우리만 보이고 주차장은 텅 비어있다....08:35:14
어제 소나기로 성밖의 수문아래 물빛이 흐리고, 차량이동이 촬영관계로 많이 다닌다... 08:48:29
아침 조깅으로 체력을 유지하는 중년의 용기가 부러워 보인다.... 08:59:11
흰구름에 감추어진 높은 산 능선이 궁궐대문과 함께 어울려 운치가 있다....09:03:55
"조산" 쉼터에 터를 넖혀서 탐방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09:09:38
탐방로에 나무가 도열하여 그늘 속으로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걷는다.... 09:10:44
조령원터 가까이 제초작업하는 엔진 소음과 낙엽을 날리는 엔진 소음이 귀를 멍먹하게하여
처음 아랫쪽의 깨끗한 鳥宿亭에 신을 벋고 마루에 올라서 간식하며 담소를 즐겼다.... 09:16:59
"구강 보건의날(06.09)" 행사인 걷기와 4행시 짓기를 함께하여 등록을 했다.
조령원터 안의 제초작업하는 관리인 두 분이 열심히 예초기엔진 소리를 울리며 수고를한다... 09:47:09
새재길에서 문경의 정교장선생님을 만나서 함께 담소하며 "팔왕휴게소"를 지난다....09:50:53
탐방로에서 우측에 "문경새재숲길" 팻말이 있고, 모래저장소 싸리담 안쪽이 보여서 들어가니 모래등성이
우측에서 좌측으로 "새재 숲길"이 이어져 있어서 좌측의 야자멍석 길을 따라 올라갔다.... 09:53:55
완만한 오르막이 산등성이로 이어진다... 09:55:18
숲길에 산소가 있고, 최근에 보수하여 잔디를 심고, 어린 측백을 산소 둘레에 심었다.... 09:56:03
"처사경주김공교년지묘(處士慶州金公敎年之墓)"
子 正滿 孫 天植 伯植 允植 曾孫 병조 우성 강민 재연
산소 앞을 지나면서 오르막길을 야자멍석을 깔아 놓아 발의 촉감은 좋다....09:57:49
야자멍석이 끝나고 계속 오르막을 오르니 금방 땀이난다... 09:59:01
붉은 끈을 따라 한 줄로 가야하는 좁은 오솔길이
산길을 걷는 즐거움을 준다.... 10:01:20
바위길이 불규칙한 돌 때문에 옛 모습을 간직하여 흡족했다.... 10:02:31
푸른 이끼가 바위를 덮은 내리막길이 아기자기하다.... 10:05:40
붉은 끈을 묶어두어 길을 찾아 가는데는 처음길이라도 재미있게 찾을 수 있다...10:06:50
내리막 오솔길의 끝에 "안동부사 김수근의 타루비"가 보인다.... 10:08:14
"문경새재 숲길"이 교귀정 위의 "안동부사 김수근의 타루비"를 통해 탐방로와 만난다.....10:09:11
고안동부사 상국 정문공 추사 타루비( 故安東府使上國正文公追思墮淚碑)
김수근은 본은 안동이고, 정조22년(1798)에 태어나 철종5년(1855) 58세에 세상을 떠났다. 순조28년(1828) 31세에 진사시에 급제하였고, 순조 34년(1834) 37세에 문과에 급제하였다. 안동부사 재임기간은 1839년에서 1840년(42세~43세)까지 하였다.
비석은 1855년에 안동부의 백성들이 세웠는데, 한국전쟁 때 훼손된 것을 복원한 것이다.
꾸구리 바위에 흘러든 물결이 푸르게 보이니 더욱 시원하다.... 10:12:37
水近亭의 풍경이 오직 한 사람을 위한 깨끗한 모습이 좋다.... 10:13:45
물을 안고 돌아가는 물레방아는 폭포보다 운치가 있다.... 10:20:00
홈통 가득하게 흐르는 시원한 물길이 손을 씻고 싶은 충동을 준다.... 10:20:52
떨어져 부서지는 조곡폭포의 물줄기가 냉기를 품어내어 시원케한다.... 10:22:04
陳相泰님 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하고 간식을 즐긴 뒤 海山, 松崗, 嚴隊長, 牛步의 모습... 10:45:49
조곡교鳥谷橋에서 조곡관(제2관문)을 배경으로 嚴隊長, 松崗, 牛步의 모습....10:54:49
"문경새재숲길" 안내도 .... 10:57:12
조령원터 아래 → 모래저장소→ 팔왕휴게소→교귀정 위(타루비) -탐방로
소원성취탑 아래→물레방아 아래- 탐방로
정성이 가득한 "소원성취탑"을 세워, 조형미를 갖춘 작품이 친근감을 갖게한다... 11:04:06
새재길을 중간에 몇 군데 새로운 공간을 확보하여 편의 시설 확보에 노력한다... 11:05:38
"문경새재 숲길"은 흔적이 남은 옛길을 새로 개척하여 등산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11:07:03
★ 이 길이 유일하게 남아 있는 옛길이다.
물소리가 들리는 깔끔한 정자가 마음을 편안케한다.... 11:30:47
흰 바위산이 겹겹이 둘러 친 심산유곡에 개울물이 흐르는 운치 있는 모습이 장관이다...11:49:27
개울~건너 작은~ 집에 긴머~리 소녀야~....정겨운 초가집에 소녀가 살고있는 옛 모습이 그립다... 11:50:51
일주일 전 북적이던 촬영 모습이, 오늘은 주흘관에 햇살만 가득하다.... 11:53:20
햇살을 피하려 빠르게 움직이고, 암벽 꼭대기의 소나무는 푸러름을 잃어간다... 11:54:45
주흘관 앞의 너른 잔디 광장이 산과 어울려 그림같이 아름답다....11:56:13
평일인데도 차량이 많이 주차되어 있고, 소나기 예보가 있어 문경읍내 들깨국수로 중식을 했다.....12:12:28
중식 중에 소나기가 세차게 내렸다가 그쳐서, 시원하게 귀가했다.
첫댓글 오늘 山行은 大乘寺 둘레길 探訪 豫定이였으나 前日밤에 내린 비 때문에 부득이 關門길을 가게 되었다.午後에 두어차례 소나기 온다고하니 우리 日程에는 差跌이 없을 것 같다.夏節期인 탓에 이른 아침부터 길이 막히지만 出勤人들의 活氣찬 行進에 拍手를 보낸다.關門 駐車場은 餘裕가 있어서 좋았고 여느때처럼 느티나무 터널을 通하여 上向하는 길은 韻致가 있다.豐富한 溪谷水와 싱그러운 바람이 밀어주니 저절로 룰루랄라이다.每週日 探訪이지만 조금도 싫증나지 않는 名所이다.主屹關 迂回道路 溪谷水는 간 밤에 내린 빗물이 모여 灰色으로 變하여 송사리마져 視野에서 사라졌다.探訪客은 드물었으나 撮影場 車輛이 연신 들락거려 神經을 거슬린다.원터에 除草作業하는 關係로 鳥飮亭에서 休息하는데 다시 읽어봐도 鳥飮亭은 이상하게 느껴진다.鄭榮喆 校長을 만나 반가운 邂逅하고 同行을 하니 地域人답게 郊行人들과 修人事가 잦다.즐거운 談笑속에 어느듯 우리들 公園에 到着하여 오늘도 無事한 日程을 調律하고 鳥谷關에서 記念撮影 後 周邊을 살펴보니 樂樂長松이 한결같이 一品이다.周邊의 雜木만 除去하면 黃腸木으로 遜色이 없다.陣相泰 님 公園과 이 周邊은 間伐이 꼭 必要한 곳이다.蔡가네 들께국수도 別味였다.
野草가 동기생 모임으로 두 차례 빠져서 맛있는 떡이 그리워지고, 전날 내린 비로 대승사를 새재계곡으로 변경하여 산행을 하면서 "문경새재숲길"을 새로 조성하여 모래저장소에서 교귀정위까지 오르막과 내리막이 옛길의 정취를 느끼게하고 산소가 있어 오래 전부터 오솔길로 다니던 것을 이번에 다시 조성하고 잡목 정리를 하여 산객들의 만족을 높이는 관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했다. 숲길을 처음부터 전체를 산행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새재길이 차도에서 느낄수 없는 숲속의 산길을 걷는 신선함을 경험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