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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반별 연성.
황군위문과 유가족의 위문.
출병위문금.
1944년도 입영 적령자제가 있는 모친들로 군 막사 또는 군대견학단을 조직하여 파견 할 것. 면 단위로 부인들로 하여금 군인원호회의 어머니회 같은 것을 조직케 할 것.
47) 사리에 밝은 견문과 학식, 사물의 시비를 판단하는 식견과 안목을 갖추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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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회 의원 고산재동(高山裁東)
저번에 실시된 징병령은 조선에서 옛 시설이 되었으나, 반도민중은 교육정도가 낮기 때문에 도회지의 민중은 잠시 두기로 하고 지방에 사는 민중은 본 제도가 아직 어떤 것인지 인식하는 자가 적고, 특히 늙은 조부모부형에 있어서는 거의 아무런 관심을 가지지지 않는 자가 많다고 본다. 따라서 이들 민중의 인식을 깊게 할 필요가 있으며, 그 방법으로서는 당장 국민학교 직원으로 하여금 각 부락마다, 10세 이상의 남자가 있는 가정의 최연장자를 집합시켜 본 제도의 취지를 천명하고 가정을 통하여 그 자제들을 교양시킴으로써 본 제도를 철저히 주지 시키는 것이 첫째 요체(要諦)라고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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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부회 의원 芝村定宰
1. 중년층 이상의 남자 반도인에 대한 계몽운동.
가. 도시나 읍에서는 조(組)단위, 지방의 이(里)단위 마다 군인원호회를 결성할 것.
나. 국어사용을 보편화하기 위해 신속한 시책을 강구할 것.
2. 중년 층 이상의 여자 반도인에 대한 계몽운동.
가. 1에 준(準)하는 이외에 모성의 힘의 중요성을, 가장 쉬운 방법으로 예를 들면 사실(史實)이나 이야기에 의하여 인식시키기 위하여 책자 같은 것을 배포.
나. 징병적령자가 있는 내선여성의 정기적인 간담회의 개최.
3. 학생층에 대한 계몽운동.
가. 중등학교 상급생 이상의 학생에 대하여 군인에게 주신 칙유(勅諭)를 쉬운 강연으로 반복할 것.
나. 중등학교의 하급생이나 국민학교 아동에 대한 전장에서의 아름다운 이야기, 후방의 미담을 주지시키는데 철저할 것.
다. 학교는 물론 가정에서도 국어사용을 철저시키기 위하여 수시로 어디에서든지 조선어를 사용하는학생, 생도에 대하여 일반인의 충고를 허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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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부회 의원 元村炳喜
완벽을 기한다는 것이 건민(健民)보다 건병(健兵)을 선택하는 것임은 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나, 현재의 반도의 의식주나 위생사상을 살펴볼 때는 건병을 얻기에는 아직도 멀었다고 생각한다.
가령 의무교육이 실시가 된다 하더라도 근본적인 의식주가 배양(培養)된 위생사상이 보급되지 않는한, 체력이나 체능에 있어서 불건민(不健民)이 많을 것이다. 때문에 지도자는 반도의 의식주 개선에 특단의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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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부회 의원 水原進
반도청소년의 연성(鍊成)강화를 요망한다.
징병제가 실시되어 반도청년도 뭍으로 바다로 하늘의 황군군인으로서 대동아전쟁에 참가할 수 있는영예를 짊어지게 되었다. 이후에는 이들 청소년을 연성하여 참다운 황국신민으로 육성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청소년의 연성에 대해서는 청년특별연성소와 같은 강력한 법령 아래에 출석을 독려하여, 반도청년으로 하여금 보다 더 연성을 더하기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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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부회 의원 岩橋朝一
1. 재향군인회가 주체가 되어 군대 및 국민총력과 여러 단체 후원 아래에 현역군인 약간의 참가를 요청하여 각 부, 읍, 면 기타 적당한 곳에 이러한 취지를 철저히 하기 위하여 연습을 실시하거나 또는 강연회를 개최하여 군인이 군복을 입은 자세로 활동하는 상황을 일반 민중에게 보고 듣는 방도를 강구하여, 이것을 상당한 기간 및 횟수를 반복해서 실시토록 할 것.
2. 부, 읍, 면에서 그 내부의 유력자로 하여금 징병령취지철저위원회를 조직하여 그 위원들을 각 부락의 상회(常會)에 출석시켜 그 취지를 펴도록 연출시키는데 철저하도록 하는 방법을 강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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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강읍회 의원 齊藤壽
1. 각지의 부인회를 불러들여서 철저하게 할 것.
즉 기타의 부인회나 여자청년단 등의 회합을 할 때는, 읍, 면 직원이나 지도적인 입장에 있는 부락대표, 유지 등 적어도 2명 이상은 반드시 이 회합에 출석하며, 그 때마다 징병제도의 취지를 철저히 시키는 것이다. 또 이 회합에는 장래 건민(健民)강병(强兵)을 조성해야 하는 것이 여성의 중요책무인 것을 설득하는 것이다.
2. 청소년으로서 최대의 명예가 있는 군인이 되는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을 철저하게 할 것.
3. 좌담회 개최
군, 읍, 면 및 경찰관리와 부락의 유지, 유식자를 망라한 좌담회를 5반 내지 10반(애국반)마다 개최하여 반원 전부를 집합시켜서, 징병제의 완벽사항을 설득함과 동시에, 고마우신 성지를 철저히 침투 시킬 것.
4. 순회 강화회(講話會)의 개최.
읍, 면은 상당한 경비를 계상하여 순회강사를 채용해서 각 부락에 월 1회 이상 순회강화를 하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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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김화읍회
1. 현재 조선의 민도와 실정을 감안하여 부, 읍, 면마다에 징병후원회(가칭)를 조직하여, 병역기피방지와 적령자의 질병구료 및 입영자의 빈곤가정 및 본 제도 실시상 필요한 협력과 원조를 하게 하여, 본 제도 실시의 완벽을 기하고자 한다.
2. 고마우신 성지를 2천5백만 민중에게 철저히 침투하게 하기 위하여 신사 및 신사(神祠)경내에 조선징병제실시기념탑의 건설 또는 8월 1일을 동 기념일로 제정하기 바란다.
3. 1면1사(祠)의 조영(造營)을 신속하게 실현시킴과 동시에, 행정말단기관의 기구 확충과 인재양성을 꾀하고 민중에 대한 지도와 이해의 철저를 기함으로써 본 의제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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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회 의원 平沼昶鎬
1. 야학 또는 강습회 등의 개최로, 특히 일반여자에 대한 국어의 보급을 철저하게 꾀할 것.
2. 힘껏 입소생의 증가와 내용정비에 힘씀으로써 준비교육의 만전을 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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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남 신포읍회 의원 西原正雄
1. 군사후원회의 기구(機構)를 확충 강화함으로써 유기적인 활동을 촉진하고 군인과 민중과의 유대적인 역할을 나타내도록 했으면 한다.
2. 반도에 육해군 관계학교를 설립하여 일반의 군사의식을 교육적으로 앙양시켜 청소년의 눈앞에 그 용감한 모습을 보여 그 생활과 기풍에 젖게 하도록 했으면 한다.
3. 부녀자의 인식여하는 가정이나 사회 시정(施政)상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함으로, 특히 영화나 종이연극 등의 시각교육을 부녀자 층에 베풀고 그 인식을 떨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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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북 만포읍회 의원 妻木國雄
咸元泰夫
1. 지나사변 발발 후, 특히 대동아전쟁에 들어 온 이후, 방공을 목적으로 하는 경방단원이나 방공감시 초원(哨員) 등 청장년층에 대한 훈련이나 최근의 청년특별훈련생의 교육 등 실시에 따른 효과가 큰데에 감안하여, 이후는 전반적인 청장년층에 대하여 철저한 훈련을 실시하여 군인정신의 앙양에 노력함이 좋을 듯 하다.
2. 1.의 훈련실시를 함에 있어서는 그 지도자 중 읍, 면장, 경찰서장 등의 관계 공서(公署)장은 만사를 제폐(除癈)하고 임석하고, 부락민들을 한 자리에 모아서, 고마우신 성지에 대한 훈화나 대동아전쟁의 근황 등의 강연을 하게 하고, 황국신민다운 정신을 체득하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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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남 북청읍회 의원 金澤聖明
1. 군부, 조선총력연맹, 각 행정 교학기관의 협력과 통제 아래 지도자 및 내선의 유식한 남녀계급에 확고한 신념과 인식을 주어서, 지도자인 간부의 분발을 꾀할 것.
2. 선전과 강연을 겸한 전람회나 순회영화반 또는 종이연극 등을 앞에 든 지도기관의 통제와 협력하에 조직하고, 도시뿐만 아니라 교통이 불편하고 또한 문화시설이 빈약한 농산어촌의 벽지에 이르기까지 순회시킴과 동시에 경비와 시일여하에 따라서는 지방과 지구의 행정문화기관인 경찰관 주재소, 부,읍, 면사무소, 정(町), 동, 리(里)사무소, 학교와 강습소, 서당, 기타 집회소, 또는 시기에 따라서는 달이 밝을 때 광장 같은 것을 널리 이용하여, 대중에게 취지의 철저한 보급을 꾀함과 동시에, 각 지도기관은 지도자가 되어야 할 남녀계급을 총동원하여 징병적령자의 가정방문이나 부락좌담회를 열어서 문맹과
고집 센 자와 개별적으로 간담회 등을 실시해서 2천5백만 민중의 말초까지에 이 일시동인의 고마움과 성지의 침투철저를 꾀하여 본 제도 실시의 완벽을 기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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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조치원읍회 의원 田中陳平
제1. 징병제도의 실시를 맞이하여 그 완벽을 이루기 위한 방법.
(가) 종래의 신화론이나 추상적인 국체론과 같이 어려운 쪽으로 가는 것 보다 지금 한 걸음 현실적인일본의 가족제도 중에서 자연히 군신(君臣)의 길을 풀어나가는 노력의 방법으로 백성인 우리의 감념(感念)을 끓어오르게 할 것.
(나) 그 지름길에는 무어라고 해도 먼저 상급 국민학교의 생도는 물론이지만 청훈(靑訓)이나 청소년연성소원 등 전문지도원을 넣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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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회 의원 池田佐忠
일본정신에 전력을 쏟고 그 진수를 체득시키는 구체적인 시책으로,
(1) 연성으로 보은 감사와 정사(正邪)의 이념을 수득(修得)시킬 것.
(2) 일본정신의 훈도(薰陶)의 교재를 정비할 것.
(3) 국민학교와 청년학교의 지도자를 재교육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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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회 의원 金山埈源
첫째, 군의 어머니인 자에게 건민(健民)건병(健兵)의 정신을 체득시킬 것.
구체적인 시책
대일본부인회, 국민학교 모자회, 기타 조모(祖母)들에게 일시동인의 어심(御心)을 받들게 하고 맡은 바 책무를 자각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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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회 의원 大潭泰昇
원래 인간의 감정은 동작보다도 말로 좌우되기 때문에 내선인 사이의 교제상은 물론, 그 외의 기록이나 용어상에 있어서 초센징(조선인), 한토징(반도인), 여보, 캉코로(한인) 라고 말하거나, 또 내지인,일본인, 왜사람, 왜놈이라고 부르는 일은 이후 일체 이를 엄금하여, 반드시 내지동포, 조선동포라고 부르면 친애하는 정이 저절로 끓어오르게 되어 있으며 내선이 일체가 되어 다함께 고마우신 성지에 대하여 감읍(感泣)하게 될 것이다. 바라건대 국가권력으로써 이행시키도록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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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영읍회 의원 靑柳種吉
吉本正成
(1) 학교생도에 대하여 학교당국으로부터 징병제실시를 맞이하여 성지의 고마우신 이유서를 상세하고 간절하게 가르쳐서, 그 생도가 각 가정 마다에 반드시 그 의미를 전달하고 주지시키는 방법.
(2) 부, 읍, 면에 전문선전부원을 상설하여 두거나, 또는 부회, 읍회, 면협의회원 안에서 식견이 깊은자나 학교장, 주재소 수석 등을 동원하여 그 취지를 철저하게 하는 방법.
(3) 특별지원병 안에서 가장 우수한 병사에게 취지를 충분히 교양을 시켜, 그 출신지의 고장에 파견하여 철저하게 주지 침투시키는 방법.
(4) 기타 애국반, 부락연맹 상회(常會)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국민의례가 끝난 직후, 성지의 고마우신 이유 등을 말하며, 또 취지를 철저시키는 부락애국반 등의 공로자 표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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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읍회 의원 植原正義
징병적령장(章)을 제정할 것.
이유
징병적령자에게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적령장을 패용(佩用)시켜서 타와 구별하며, 어느 정도 우선 취급을 하여 본인과 그 가족을 하여금 병역에 복역하는 것을 하나의 자랑으로 여기며 감사한 생각을 품게 하는 것과 동시에 자숙과 자중을 시키는 한편, 일반민중은 적령 장의 패용을 공경하는 대상으로 함으로써 징병제를 주지철저를 하게 하는 동시에 지도적인 지위에 있는 자는 일상적으로 이것을 패용하고 있는 자를 적절하게 지도와 격려를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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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강읍회 의원 島田秀一
이러한 감격과 감사는 징병제 실시일인 8월 1일을 징병제기념일로 설정함으로써 넓고 커서 끝이 없는 황은을 자자손손 영원히 전해서 철저히 침투하도록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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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부회 의원 朝野晴義
징병제실시에 따라 창설된 병무과에, 특히 앞 의제에 관한 사항의 완벽하고 철저를 기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인원을 증원하여 선전제일주의에 입각하여, 영화, 연극 등을 통해서 반도민중으로 하여금 진충보국, 한 죽음으로써 나라를 위하여 꽃과 같이 지는 이 영광에 더할 수 없는 것이라는 관념을 우선 현재의 적령자에게 인식시키는 것은 물론, 나아가서 그 부모인 아직도 시국에 눈뜨지 못한 민중에게 그 사상을 깊숙이 심는 일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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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읍회 의원 國定 豊
1. 적령자 및 그 주택에 일정한 표어를 붙이게 할 것. 적령자에게는 휘장(마크)을 패용시키고 그 주택에는 깃발 또는 문패 같은 것으로써 일정한 표지를 명백하게 하는 것은 적령자 및 그 가족으로 하여금 스스로 책임감을 깊게 함과 동시에, 한편 일반민중으로 하여금 경모심(敬慕心)을 배양시킴으로써 자타가 함께 징병제에 대한 개념을 심화시키는 것이 될 것이다.
2. 총력연맹을 통하여 연맹단위 또는 부락단위로 적령자 및 적령자가족의 원조회를 조직할 것. 이번 차례의 적령자는 고마우신 성지의 아래에 본 제도에 대한 반도 2천5백만 민중의 선구자이다. 이것을원조하고 이것을 보호하여 이것을 구호하는 것은 균등한 반도 민중의 성지에 보답하는 책무가 된다.
이러한 관념 아래에서 자신의 연맹 또는 부락 내에서, 적령자 및 그 가족의 원조회를 조직하여 물자배급을 우선적으로 대우하며, 연성 등에 의한 노동력의 부족을 보전하고 또 연맹 또는 부락의 사정에 비추어 적절한 시책 아래에 약간의 비용을 염출하여 연성 기타 수련의 비용을 보조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3. 연맹단위 또는 부락단위에 기념비 또는 기념탑 같은 것을 세울 것. 그 연맹 또는 부락에서 제1회의 징병자를 낸 것은 그 연맹이나 그 부락의 영예로서 이것을 영원히 기념해야할 것으로, 쓸데없이 번잡하지 않을 정도로 간결하며 영구성을 가지는 돌 비석이나 탑을 부락의 적당한 장소에 세우며, 그것에 징병자의 이름 같은 것을 표기해 두는 것이 적절한 시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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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회 의원 三井奭熙
1. 취지천명강연회의 구체안적인 개최
종래에 이러한 종류의 강연회는 개최되어 왔으나 형식적이고 일시적인 행사에 지나지 않았으며, 피상적인 느낌이 있었다. 보다 낳은 구체적인 조직 즉,
(가) 지도자에 대한 지도강습회 개최.
군의 사회로 각계의 층별로 지도자의 지위에 있는 자를 소집하여 강습회를 개최하고, 그 수강자는 세포적으로 관계하는 분야에 대해서 강습회를 개최하여 취지철저에 힘을 쓴다.
(나) 일반강습회
군의 사회로 2, 3개 읍, 면의 합동단위로 연맹이사장, 애국반장, 공직자들을 모셔서 강연회를 개최한다.
(다) 각 부, 군에 군인, 군인다운 자, 군을 이해하는 자를 촉탁하여 정례적인 계몽강연회를 개최하도록 하며, 이것의 개최는 징병검사 앞에 한번, 입영하기 전에 한번 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2. 게시판설치 및 게시동원
전조선 각 부락에 게시판을 설치하고, 징병관계상황의 게시를 구체적으로 실시하며, 게시용 포스터나 삐라, 화보 같은 것을 정기적으로 만들어서 각 부락에 배포하며 항상 청신하고 발랄한 국가의 의지를 민중에게 통달하며 계몽할 것을 필요로 한다. 역사적인 이러한 계기에 그러한 인쇄물의 경비를 쓰는것은 이것의 몇 배로 돌아올 효과를 올릴 것이다. 대영단을 가지고 널리 민중에게 보급을 철저히 할필요가 있다.
3. 자막(字幕)특설
반도에서 영사하는 모든 영화에는, 그 어떤 부위에 선전가치가 높은 자막을 특별히 설정하여 끊임없이 계몽에 도움을 준다.
4. 그림연극의 제작보급.
5. 신문잡지에 군관계의 표어를 게재시킨다.
6. 연습(演習), 행군 등의 실시.
군대의 각종 연습을 민중에게 보이는 것은 스스로 군대를 이해하는 것을 높이며 동경하는 마음을 품게 하는데 이를 것으로 믿는 바이다.
7. 1일 입영, 입소, 입교실시.
학교생도, 청년단원, 관청직원 등을 군 막사, 지원병훈련소, 군 관계 학교나 군함에 1일 입영, 입소,입교의 기회를 주어서, 군대생활의 일단(一端)을 체험시킨다.
8. 국방경기의 보급철저.
9. 모형항공기 제작 장려 및 경기대회 및 모의전 등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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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읍회 의원
1. 황민연성의 강화
1) 청년층의 연성
2) 노, 장년층에 대한 계발
2. 징집준비사무의 정비
3. 징병제 실시 취지의 침투 철저
1) 침투 철저의 주안점
본 제도의 실시 취지를 반도 2천5백만 동포에게 철저히 침투 시켜서 징집제에 대하여 정확한 인식을 파악시키는 것은 민지(民智)의 현상을 볼 때 초미(焦眉)의 급선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으므로, 이것의 주안점은,
(가) 황국신민으로서 무한한 영광을 입는 길이라는 것.
(나) 다년간 반도동포의 애국심 발로(發露)에 의한 열원(熱願)이 달성된 것이라는 것.
(다) 내선이 동조동근의 옛날로 복귀한 것이라는 것.
2) 침투 철저방법
본 취지의 침투 철저방법은 반도에서는 지식정도가 어수선한 현실을 감안하여, 지식정도에 의하여 유식계급을 대상으로 하는 것과 무식계급을 대상으로 하는 방법으로 나누고,
(가) 유식계급에 대해서는 신문, 잡지, 소책자, 라디오, 강연회 좌담회 등으로 침투 철저를 도모하고,
(나) 무식계급에 대해서는 알기 쉬운 강연회, 종이연극 등에 의하여 침투 철저를 도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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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읍회 의원 菊田鏞禧
大山重穆
먼저 군인의 어머니인 반도여성의 소질을 크게 향상시켜, 일본군인의 전형적인 모성 교육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저 진주만공격의 아홉 군신(軍神)의 어머니의 정신을 체득시키는 교육이 가장 긴요한 것이다.
그러나 내 아들을 웃으며 전송하고 텅 빈 집을 굳세게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역시 부인단체를 활용하여 회합의 기회를 만들어 국체(國體)관념과 일본인의 도(道)를 부식(扶植)시켜야 하는 것으로, 이일은 내지부인과의 접촉을 빈번하게 하며, 내지부인으로부터 감화를 얻게 함이 1석2조의 대책이라고 생각한다.
또 일반국민에게는 군인 원호사상의 앙양과 원호사업의 강화도 급선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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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읍회 의원 延原昌熙
1. 본 제도의 운영을 철저하게 함에는 부형과 식자의 협력에 의한 바 막대한 것이 있다.
때문에 각 정(町), 동리, 부락의 중심인물, 특히 유림과 지식층, 양반계급 등 지금도 아직 구 풍습에 사로잡히기쉬운 인사를 초빙하거나 강습회, 좌담회, 영화회, 아마추어극 등의 교화와 선전으로, 나라를 위하여 태어나서 폐하를 위하여 살며 신업(神業)을 위하여 죽는 영예와 기쁨을 충분히 감득(感得)시킴으로써 전반적으로 국가의식, 황도정신의 앙양에 노력한다.
2. 국가의식의 발로는 먼저 국어수득으로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이라면, 국어전부를 이해하는 운동을 한층 강화하여 각 부락별로 정기적으로 국어강습회를 개최하며 지방공직자들도 힘껏 강사가 되어 이것을 철저하도록 꾀한다.
3. 부, 읍, 면단위에, 황도선양, 군사사상의 보급, 시국정세의 침투를 목적으로 하는 지도력이 있는 전임직원을 배치할 것.
4. 건민강병이 되어야 할 각지 청년대의 지도에 각 부, 읍, 면단위로 지도력이 왕성한 전임대장을 배치하고, 반도의 중견층이 청년대원의 지도를 한층 강화한다.
5. 반도출신으로 군적이 있는 자를 각지에 파견하여 좌담회, 강연회 등을 개최하고 그 감격담을 이야기하게 함으로써, 일반대중으로 하여금 동 제도의 고마운 성지를 주지시킴과 동시에 그 영광된 느낌을 분기(奮起)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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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읍회 의원 山中 巽
池田秋藏
1. 반도민중에게 영예를 깊이 이해시키고 납득시키기 위하여 대대적인 선전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이유
반도민중은 예부터 군인의 존재에 대해서 깊은 이해가 없었으며, 자칫하면 이를 멸시하였던 것과 같은 흔적이 있다.
그 이유는 한국시대의 군인은 무반이라고 부르며, 문관인 문반보다 아랫자리의 대우를 받았으며, 또한 지능이 우수한 인물은 문반에 참가하였으며, 무반에 참가한 군인은 그 소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지금도 아직 군인에 대한 관찰을 잘 못해, 군인다운 영예를 이해하지 못하는 자가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군인이 옛날 무사의 후신으로서, 또한 외람되게도 천황폐하가 친히 인솔하셔서 그의 손과 발로서 국방의 중책을 맡고 있다는 사유를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 그 선전방법은 강연회, 좌담회, 영화회,종이연극 등 어느 것이나 좋으나 영화회나 종이연극에 의한 선전이 가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믿는다.
2. 해마다 8월 1일을 조선징병제실시기념일로 정하여, 해마다 어떤 행사를 개최하여 그 영예를 축복해야 할 것이다.
3. 징병제도실시에 따라, 반도청년남자는 장래 황국의 군인이라는 명예를 획득한 이상, 그 정신적인 황국의 심혼(心魂)을 주입할 필요가 있다. 그 심혼의 배양수단으로서는,
(가) 반도소년에 대한 의무교육제를 급히 실시할 것.
(나) 전 조선을 통틀어 국어 완전 이해의 강습설비를 확충 강화할 것.
(다) 내선 양족이 원래 동조동근의 혈족이었던 사유를 천명하는 하나의 방법으로서, 우리나라의 황조신(皇祖神)시대에 조선을 통치하시고 스사노오노 미코토(素盞鳴尊)의 성스러운 유적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춘천읍 우두산(牛頭山)의 땅에 스사노오노 미코토(素盞鳴尊)를 제신(祭神)으로 하는 신궁(神宮)을 조영할 필요가 있다.
(라) 조선 민중의 도의적인 생활을 순치(馴致)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황실에 대한 존숭(尊崇)관념이나 종교적인 신앙을 강화 침투시켜, 우리나라의 고전역사를 통해서 신화시대 이래 단절하고자 해도 단절하지 못하는 내선의 교섭사실을 이해시키고 새로 붙은 황국신민이 아닌 예부터의 황국신민이라는 입장을 강하게 확인시킬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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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부회 의원 新井永敏
1. 의무교육의 보급촉진
의무교육을 받지 못한 자가 많으므로 성은이 무엇인지를 이해 못하는 것은 물론, 성전의 목적 및 전시체제 하에서 사회생활의 신념이 완전히 엷기 때문에 부동(浮動)하거나 파행(跛行)적인 걸음을 하는자가 매우 많다.
2. 조선역사를 잘 이용하여 교재로 삼을 것. 각 학교에 조선역사를 채용하여 신화시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일선(日鮮) 간의 연락적인 여러 사물을 멋지게 안배하여, 공통되는 문화, 풍속, 습관을 강조한 다음, 일선 간은 역사적으로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운명에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양 민족은 동조동근이라는 확고부동한 신념을 북돋음으로써 틈새 없는 내선일체의 열매를 올릴 수 있는 것이다.
3. 상의하달의 철저를 기할 것.
이것의 한 방책으로서는, 1읍, 면을 단위로 하여 내년 제1회 징집이 있을 때까지를 기한으로 〇〇면(읍) 징병제도실시후원회(가칭)와 같은 것을 설립하여, 순전한 민간기구(비정치단체)로써 전선 방방곡곡의 2천5백만 동포에게 징병제도의 고마우신 성지를 침투시키는 것은 물론 본 제도 실시에 따른 여러원호사업마저 아울러 실시하는 것이 절실히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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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회 의원 平文忠男
징병제에 따른 원호단체의 설립
우리는 이후 군인으로서 대군(大君)의 방패가 되는 것을 부끄럽지 않게 국민적인 자질을 높여서 갈고 나갈 것으로서, 그러기 위해서는 체력과 체격보다도 더 높은 생활적인 환경의 건강성을 들지 않으면안 된다.
즉 가정의 강화, 사회의 견실화가 있음으로써 비로소 유익한 재목이 얻어지기 때문에, 특히가정에 있어서 어머니의 감화와 훈육의 힘을 들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견지로 볼 때 유력한 추진기구의 필요성을 통감하는 바이다. 우리는 각 도에 강력한 재단법인과 같은 것을 설립하여 당국 및 총력연맹 등과 서로 협력해서, 입영군인은 물론 귀환군인의 원호와 유가족의 부조나 육성 모(母)의 교육, 여성의 계몽과 훈련 등을 강화해서 결전체제에 돌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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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회 의원 國本政佐
1. 우리 국민개병(皆兵)다운 정신함양.
(1) 부락마다 호주 및 가정주부를 소집하여 연성적인 훈련을 함과 동시에, 순회강연회를 개최하여 유사 이래의 우리 국사가 나타내는 바를 충분히 이해시킬 것.
(2) 각 집집마다 징병제실시 표어를 게시하고 성지를 받들며 황공 감격 정성의 환기를 촉구할 것.
2. 징병연령에 도달한 가정의 훈도.
(1) 적령자의 성명 및 입영 연월일을 기둥이나 적당한 곳에 게시하고, 황국신민의 명예와 영광의 관념을 촉구할 것.
(2) 부락민은 입영유가족에 대하여 각별한 원호를 강구하게 할 것.
3. 징병제도실시기념행사를 유효하게 실시하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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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북 무산읍회 의원 鎌田岳城
豊永 保
(1) 정신교육의 일조가 되도록 간행물을 발행하고, 애국반상회의 교본으로서 이것의 활용에 힘쓸 것.
(2) 군 생활의 실태를 견학하게 할 것.
농촌의 부녀자를 하여금 군대생활의 실상을 견학할 기회를 많이 주는 것은 계몽의 일단이 되고 나아가서는 기우를 쓸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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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남 차호읍회 의원 玉山星煥
가. 한 동리에 1사(祠), 간소하고 청결을 내용으로 “신사(神祠)”를 세우며, 동리의 선영(先塋)을 합사하여, 주민이 ‘씨족신의 후손’이라는 관념을 조장할 것.
나. 각 동리 단위의 병사 및 군인원호회를 결성할 것. 즉 병사행정의 제1선을 보강함과 동시에 후원금을 조성하고 빈곤적령자의 가정보호 및 출정응소군인의 유가족원호에 대비시킬 것.
다. 정(町), 동리가 갖고 있는 재산을 긴급하게 정리할 것을 촉진하여, 해당 병사군인후원회 또는 해당 부락연맹이 일원적으로 귀속하게 할 것. 단, 동리 안에 옛부터의 여러 가지 재산도 마찬가지로 고려할 것. 즉, 동 후원회의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라. 유익한 청장년의 애향심에 맹성(猛省)을 촉구하여 빠지기 쉬운 비국민적인 사상으로부터 이탈하도록 꾀할 것. 즉, 주로 지능 및 진취적인 기개가 풍부한 그들로 하여금 시국인식을 앙양하는데 협력과동원을 시켜 애국의 극진한 정을 소생시키며 앙양하도록 재향의 여러 기관과 당지에 있는 기관과의 연락을 꾀한다.
마. 내선가정의 우호적인 교류를 촉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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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북도회 의원 岡利晃
1. 황국신민의 신념 철저.
(가) 내선일체의 완성.
(나) 국민개병의 인식.
(다) 국어 상용에 힘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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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회 의원 乾山元求
관리 및 지도자를 연성하여 그 지도자가 될 인물을 고르고 또 지도자인 이상은 지도자다운 임무를다 한다는 몸까지 희생하는 각오를 가지도록 할 것, 다음으로 각 지방의 이미 정해진 총력기관은 이름이 있는 이상 실제의 구현이 없으면 안 된다. 일반 공직자를 지방으로 동원하여 그 정신지도 및 기타의책임을 맡게 하고 순회강연 및 좌담회를 때때로 실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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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부회 의원 金永光
징병제시행감사, 적 미, 영 격멸결의선양대회를 전 조선에 추진하도록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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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남 신창읍회 의원 三浦 亨
황민(皇民)의 혼을 철저하게 주입하여 급속하게 황민화를 꾀할 기관을 설치해야 할 것. 2천5백만의 반도민중 전부에 걸쳐 특별 황민연성기관을 대대적으로 신설강화하고, 반도민중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국민교육을 받지 못한 대부분의 민중에 대한 단기간의 재교육방침을 세우며, 국어의 철저한 보급을 꾀하여 내지인의 사상 및 풍속습관을 체득시킴과 동시에 황국의 삼천년 이래의 완전무결한, 세계에 유례가 없는 우리의 국체의 실정을 항상 뇌리에 삭여 넣어서, 예로부터 있어 온 사대사상으로부터 생기는 잠재적인 소민족적 정신인 과거의 미몽에서 탈피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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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남 신창읍회 의원 金城光政
공직자 여러분은 자신의 근처 부락을 담당해서, 부락좌담회를 한 달에 두 번씩 열어서 부락의 남녀노소 모두에게 철저히 해설해서 부락민의 마음 속 깊이 심어서 국가의 생각과 국민의 의무를 자각을시켜서, 성지에 감사하고 충량한 국민이 되기에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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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북도회 의원 呂同春
1. 군무가 허락하는 한, 현역 반도인 장교에게 징병제도실시에 대한 취지와 선전 순회강연을 맡도록할 것.
2. 국어 상용운동을 한층 강화 시킬 것.
3. 공립청년훈련소 및 특별연성소를 확장함과 동시에 적령자에게 우선적으로 입소를 허락할 것.
4. 병사사무 및 호적사무를 취급하는 부, 읍, 면 관리에게 1개월 내지 3개월 정도의 특별강습을 하게할 것.
5. 만주국과 반도인의 호적 및 기류계의 연락관계를 긴밀하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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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북도회 의원 利川文英
1. 부락연맹마다 징병제시행감사 적 미, 영 격멸결의선양대회를 개최하고, 각 애국반원 전부를 집합시켜서 영화, 좌담회, 강연회 등으로 성은에 감읍시킨다. 우리나라의 징병의무라는 것은 권력제도가 뒷받침하는 구미(歐美)의 병역제도와 달리 황민임을 자랑하는 특권이다. 그리하여 지금 대동아전쟁하에 우리는 대원수폐하로부터 받은 몸을 바칠 수 있는 기회를 만났다고 자각을 하며 내선일체의 실천에 철저해야 된다.
2. 군인의 어머니로서 마음가짐을 철저하게 이끌기 위해 먼저 각 부락으로부터 중견부녀자를 선발하여 군대생활의 견학을 시켜서 우리나라에만 있는 특유의 징병제에 철저를 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이 들며, 그리하여 우리의 생명은 외람되게도 위 한분의 것이며 개인의 소유가 아니라고 하는 확고한신념에 도달시켜야 하는 것이야말로 급선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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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 겸이포읍 회의원 橋本光義
- 부, 읍, 면, 병사계 주무자는 관계 군, 관, 서와 항상 긴밀한 연락을 취할 것.
- 부, 읍, 면, 병사계는 여러 차례의 실무 강습을 한다.
- 부, 읍, 면에서 호적 및 기류계의 완비를 촉진하여 적령자의 행방불명자를 내지 않도록 노력한다.
- 병사계로 하여금, 가급적으로 내지의 시, 정(町), 촌의 병사사무를 시찰시키도록 할 것.
- 우리나라의 옛날 국방, 군비, 징병에 관한 사항을 역사적으로 상세하게 적어서 애국반을 교도한다.
- 군인에게 주신 칙유(勅諭)의 정신 및 대조(大詔)를 쉽고 간명하게 풀어서 민중에게 체득을 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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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회 의원 豊川一淸
(가) 징병제도실시기념일 제정의 건.
(나) 대중적인 축하회 개최의 건.
(다) 기념병기헌납의 건.
(라) 취지 선전강연회 개최의 건.
(마) 징병적령자 특별연성회 개최의 건.
(바) 입영군인후원회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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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회 의원 松岡世宗
1. 1944년도부터 실시가 되는 징병자 가정은 다음과 같이 특별우대방법을 바란다.
(가) 생활필수품 특별배급 (단, 1년간에 한한다.)
(나) 각종 잡역의 면제 (단, 1년간에 한한다.)
(다) 위문금품의 증정 [반 조직(隣組 : 토나리구미)으로부터 매달 한 집에 10전씩의 갹출금으로 위문을 할 것]
(라) 징병에 응한 자의 부모, 존속 등에게 때때로 위안회를 개최하여 군인의 아버지로서, 또는 그 어머니로서의 감격을 강조하고 철저할 것. 단 생활필수품의 배급, 잡역면제는 무 징병 가정으로부터 분양받고 가세한다면 출정자는 위안이 되고 책임감도 강하게 되며, 무 징병가정은 협력정신도 점차 강하게되므로, 국가적인 견지에서는 현재 시정상으로 물적, 인적 변화 없이 일석삼조의 길이 된다고 믿는다.
(마) 반도에 의용병제(나이제한 없음)를 실시하여 응모자에게는 한 달쯤의 연성 또는 강습을 받게 하여, 끝난 후에는 각 지방에 파견하여 제1회 징병적령자에게 강연 또는 좌담회를 개최하고, 대원수폐하의 팔다리가 되며 황국의 신병(神兵)으로서 충성을 바치게 될 은명(恩命)을 입은 영광을 납득시키면 서로가 진지하게 되고, 일사보국(一死報國)의 정신은 이렇게 해서 일치(一致)결정(結晶) 되리라고 믿는다.
2. 의제 제1안에 의하여 이상과 같이 철저히 침투하게 하는 첩경에 대해서는 국가에 다음과 같이 부탁말씀을 드린다.
(가) 반도인에 대한 시험관을 철폐할 것.
(나) 참정권을 지혜롭게 결단해 줄 것.
(다) 국가는 무조건 대 포용성을 가지고 1억 1심을 진정으로 결정(結晶)시키도록 근본적으로 정책을수립할 것.
(라) 숨은 인재나 배척된 인재를 지혜롭게 결단해 등용할 것.
(마) 내선인의 공학제를 실시할 것.
(바) 반도에도 부, 현제(縣制)를 실시할 것.
(사) 내지인의 현인회(縣人會)를 폐지하고 대 동아인회에 집중시키도록 할 것.
(아) 반도인 관리의 대우를 지혜롭게 결단해 개선할 것.
(자) 공직자 일동에 대하여 국가로부터 한층 우대책을 강구할 것.
(차) 학교교원, 훈련소의 지도원에 대하여 일본정신과 군사교련을 한층 강하게 주어서 2천5백만의 민중을 교화시킬 것.
(카) 반도에 살고 있는 내지인에게는 정치적인 연구회를 설치하여, 내선일체의 절대적인 필요성을 한층 납득시켜서 반도민중 지도를 담당케 할 것.
(타) 일한병합 전에 조선에서의 가렴주구(苛斂誅求), 탐관오리를 일삼던 행정의 실태와, 시정 30여 년
간 넓고 커서 비교할 수 없는 성은에 감격하면서 비약적인 발전과 향상을 이루어 온 반도문화의 현상을 서로 비교 대조하면서 이것을 영화, 신문, 잡지, 강연 등 선전자료에 제공하여 일반민중에게 감동을줄 것.
(파) 반도는 지리적으로 인구적으로 경제적으로 3대결함이 있기 때문에 영원히 독립할 가망이 전혀없다는 것을 반도의 노한(老閑)계급이나 사상가에게 납득시키며, 반도인의 영광은 오로지 천황 폐하에게 귀일하는 길만이 있다는 각오를 가지게 할 것.
(하) 군, 관, 민의 총 친화를 강화할 것.
통제사무 실시이래에 관공리의 직권은 방대하게 되었으며, 관과 민간은 천리 먼 거리감이 느껴진다.
민중은 바깥은 부드럽고 안은 흉측한 현상이다. 때문에 관공리에게 친절하고 숙정운동을 강화시키는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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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능읍회 의원 丸山隆達
1. 긴 머리에 뾰족한 옷과 같은 미, 영 바람을 일소하고, 강건한 선비풍의 모자와 소복을 존중하여 상무정신을 일반민중에게 수양하도록 할 것.
2. 각 가정에는 반드시 신단(神壇)을 만들어 아침저녁으로 배례(拜禮)케 할 것.
3. 해마다 8월 1일의 기념일에는 신사(神社)나 신사(神祠), 부락에는 사당(祠堂) 등 기타 청정지에 집합하여, 심신을 깨끗이 맑혀, 깊이 머리를 숙여 멀리 동쪽을 배례하고, 어심(御心)에 감읍하며 성수(聖壽)만세를 삼창하며 받들 것.
4. 반도가정부인층에 군인원호의식을 주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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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북 도회 의원 金山韶能
1. 경신(敬神)숭조(崇祖)를 실천시킬 것.
2. 국어를 전부 이해하는 운동을 강화할 것.
3. 군 막사 견학을 자주 하도록 할 것.
4. 징병제취지 선전방법을 쉽게 할 것.
징병제취지의 철저를 꾀하는 방법으로서, 종래부터 강연회, 좌담회, 영화회 등 여러 가지가 실시되고 있으나, 또 나아가서 웃으면서 이러한 것을 인식시키는 방법으로서 야담, 만담 집단을 농산어촌에 순회공연 시키는 것과 동시에, 군사사상보급에 적합한 언문소설, 이야기 등을 발간하여 널리 반포할 것.
5. 청소년연성기관의 충실을 꾀할 것.
수업연한을 1개년으로 하는 현재의 청년특별연성소를 2개년으로 연장하여 신문을 읽을 수 있는 정도의 법학을 수득시키고, 청년훈련소를 청년학교로 끌어올려서 청소년 전부에 대한 군사훈련을 실시할 것.
6. 군사원호의 철저를 꾀할 것.
징병제실시가 실현될 때에는 가정이 빈곤하기 때문에 고민하는 자가 생길 것이다. 또 이후에 상이군인도 늘어날 것이므로 이때에 유산계급에 대하여 감사헌금을 종용하여 기금을 조성하고, 또 일반민중에게 군사원호사상의 보급을 꾀하여, 도의관념을 확립시킴으로써 군인이 된 자에게 뒤돌아 볼 걱정이없도록 군인원호의 태세를 정비할 것.
제2의제
대동아전쟁이나 피차 결전양상의 처참(悽慘)가열(苛烈)화에 비추어 더한층 미, 영 격멸의 결의를 새로이 하고, 조선에서 필승신념의 앙양, 전력증강과 전시생활의 확립을 한층 심화하고 철저히 하는 건설적인 의견
경기도회 의원 津田興一
유휴 노동력을 세밀하게 조사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책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
이유
대동아전쟁은 적의 집요한 반격으로 점점 처참가열을 더하여, 양적인 위력에 기댄 적(敵)인 미국은커다란 희생에도 굴하지 않고 더욱더 보급의 강화를 꾀하고 있는 중이며, 요즘의 전투양상은 피차가 보급의 공방전으로 발전한 것 같은 현상이며, 적의 양적인 도전에 대해서는 우리 쪽도 역시 양으로써 결단코 이것을 쳐부숴 이기지 않으면 안 된다. 그 때문에 국력을 통틀어서 생산증강으로 바꾸는 것이 절실하게 필요함을 통감하는 바이나, 조선의 실정을 볼 때 지금 아직도 유휴 노동력이 특히 도시 쪽에 많이 편재되고 있다. 이러한 중대시국 하에 소위 무위도식하는 무리가 한 사람일지라도 현재 있다는 것은 오히려 용서할 수 없는 죄악이라고 할 것이며, 당국은 신속하게 이러한 유휴노동력을 적당한 기관을 설립하여 전조선적으로 엄밀히 조사하여, 중요산업부분에 이들을 활용하는 등의 대책을 강구함으로써 전력의 비약적인 증강에 대처해야 할 것이다. 물론 이전에도 이러한 조사와 노동력의 조정에 유의해왔으나 조금은 미온적인 경향이었음으로 굳이 제안하고자 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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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장항읍회 의원 白江重元
제1의견과 같이 거물면장이나 구장에게 철저하게 지도를 시키고 또 영화 등을 일반민중에게 보여서인식을 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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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회 의원 德泉 溶
첫째, 면 직원의 소양을 향상시킬 것. 지금 새삼스럽게 말할 필요도 없이 면직원은 면 사무를 처리함과 동시에 면민의 지도자라는 중요한 직원인 것이다. 학식과 덕망이 있으며 일반의 모범적인 인물이아니면 안 되나, 현재 상태로 보면 이 시국이 바랄만큼의 사무를 처리하고 정신적으로 면민을 지도할수 있는 자가 적다. 그러므로 만사에 지장이 있으며, 자칫하면 면민의 반감을 일으키는 일이 가끔은 있다.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어려우나, 우선은 적어도 1면에 2, 3명의 중심인물을 채용하고, 다른 사람을 인도해 가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둘째, 구장의 대우를 개선할 것. 구장은 상의하달과 하정상통 및 관민 간에 중추적인 기관이다.
면민과 일치단결해서 면의 사무를 보조하는 중요한 지위이며, 면의 여러 시책이 구장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안되는 일이 적지 않다. 그래서 지방 사무는 구장의 수완에 의해서 진행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면장은 그 진두에 서서 면민을 자신이 인솔하고 있는 군대와 같이 단맛쓴맛을 함께하고, 항상 친절하고 공평을 내용으로 식량배급이나 필수품의 배급을 하며, 이러한 지도나 보좌를 한다면 일반의 이해와 신뢰를 얻어서 불평불만 없이 서로 신애(信愛)와 협력을 하여 전선의 장병의 싸움과 후방국민의 작용이 상호작용하여 수레의 양 바퀴처럼 성전완승을 향하여 매진할 때는 전쟁목적을 달성하는데 틀림이 없다는 것을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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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남도회 의원 平沼 憲
반도인에게 근로정신을 철저하게 함양시킬 것.
이제야 대동아전쟁 결전 한가운데에 있으며, 세계전사상 미쳐 유례가 없는 경우에 다다른 오늘날, 반도인 중에는 아직도 후방국민으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고 쓸데없이 먹고 놀며, 어쩌면 도박, 극장, 화류계 같은 곳의 출입을 일삼는 자가 많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럽기 짝이 없다. 참으로 시국의 인식이 모자란다 해도 도가 지나치다고 해야 할 것이며, 그와 같은 유한(遊閑)자를 농촌의 식량증산이나 군수품공장에 공출하여 노동자의 부족을 보충함으로써 전력증강과 전시생활의 안정을 기도하는 것은 시국이 핍박한 현재 가장 국가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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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 황주읍회 의원 金城秀松
1. 중앙당국에서 말단정치, 경제부면의 사찰지도를 꼭할 것.
2. 부, 읍, 면의 각 구에 협의회와 같은 시설로 자문기관을 설치할 것.
3. 각 애국반장의 연성강화.
4. 군 농회, 금융조합, 산업조합 등에서 금비(金肥)배급과 같은 사무를 통합 정리.
5. 거래의 공정화를 기하거나 공출의 원활화를 도모하기 위한 소비부면의 배급량증가(주로 생명필수품 중에서 양곡).
6. 공출관념을 고쳐서, 국토에서 생산되는 물건을 나라에 받치는 정신의 함양.
7. 미, 영은 박애의 가면을 쓰고 기독교를 선교하며, 문화시설을 표면 간판으로 하면서 뒷면에서는 선교사는 정치, 경제, 군사 각 방면에 걸쳐 자신의 나라의 스파이행위를 굳이 하면서 기회를 틈타고 침략 행위로써 동양 여러 나라를 예속시키고 착취적인 정치를 해 온 사례, 지난 해 평북 선천군의 선교사가 사과 1개를 아이가 땀으로써 사적으로 극형을 준 사례를 넣은 영화를 만들어서 미, 영국인을 증오하는 생각을 깊게 할 것.
8. 미 영국인을 숭배하는 기독교 교사 등을 우대하면서 전직(轉職)을 시켜, 기도교회당은 연성도장,기타는 유효적절하게 사용할 것.
9. 전력증강은 인적인 자원증강과 생산 확장에 있으며, 생산 증강에는 국민개로(皆勞)의 실적을 올릴필요가 있으며, 요즘 양곡이나 기타 생활필수품이 부족한 듯한 데에서 종래에 노무생활을 해 왔던 자들이 양곡 1말5되를 자전거에 싣고 암거래 상인이 되어 하루 10원이나 5원 수입을 쉽게 얻기 때문에 노동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으며, 때문에 각 애국반장에게 반원의 근로부(簿)를 직업별로 비치케 하여 매일 각 일터의 봉사유무를 조사하여, 일정한 직업 없이 암 거래상을 하루 하고는 3일이나 4일간 놀고먹는비국민에게는 읍, 면장에 보고하여 벌칙으로 양곡조합을 일시 정지하는 등의 일을 실시할 것.
10. 전시생활 확립으로서는,
(가) 혼인하는데 공회당에서 서양풍의 결혼식을 금지하고 그 비용은 1년간의 전 수입의 3할 이내로한다.
(나) 장례식은 3일 이내에 매장이나 화장하기로 하고 그 비용은 3백 원을 초과 않기로 한다.
(다) 제사, 회갑연에 다른 사람들을 많이 초대하는 것을 금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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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부회
대동아전쟁의 전력증강을 도모하고 전시생활을 확립함으로써 필승신념을 앙양하기 위해서는 대동아전쟁의 참 뜻을 체득하고 미, 영의 격멸신념을 잠시라도 잊지 않고 각자가 완벽의 방도를 수행하는데있다고 생각함으로써 이러한 신념의 파악 방책으로 다음과 같이 적고자 한다.
1. 대조(大詔)봉답가(奉答歌)(또는 봉답서사)의 제정.
대동아전쟁의 참 뜻을 체득하고 항상 잊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 대조(大詔)봉답가(奉答歌)(또는 봉답서사)를 제정하여, 일반 여러 모임에서 대조를 봉독한 뒤 이것을 제창시킴으로써 필승신념을 상기 시킬 것.
2. 유휴노동자의 징용제 실시.
전력증강을 꾀하기 위해서는 총력을 통틀어 국가가 요청하는 방도에 응할 것이 긴요함으로, 현재 인적자원의 고갈을 보충하기 위하여 유휴자의 징용제를 실시하여 생산력 증강에 도움을 줄 것.
3. 의복의 통일화.
위용을 바르게 하며, 나아가서는 외관으로부터 정신 긴장을 꾀하고, 또한 물자의 절약과 여러 동작의편리에 도움을 주는 것은 비상체제하에서 긴요하다고 생각한다. 옷을 만드는 데에 통제를 가하여 천이나 기장, 염색 등을 몇 가지에 한정함과 동시에, 항상 일반국민에게는 남자는 국민복 또는 경장(輕裝),여자는 통소매에 “몸페”를 항상 쓰게 하여, 항상 정신의 앙양, 활동의 민첩을 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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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남 함흥부회
1. 적개심의 앙양.
생사의 분기점인 이 결전에 즈음하여, 국민 특히 반도민중에게 어느 정도의 적개심을 가질 수 있느냐는 바로 본 문제검토의 척도가 되는 것으로써, 되도록이면 지방지도력을 갖는 반도의 지도자 협력을구하여 이것의 침투를 도모하고, 귀축(鬼畜) 미, 영의 잔인성을 유감없이 폭로하여 적개심을 앙양할 필요가 있다.
2. 전력증강을 위한 각종 행사의 간소화.
전쟁은 바야흐로 참으로 처참가열을 극에 이르게 하고 있으며 관민이 참으로 긴장을 높여 나가고 있는 때에, 전력증강에 대한 시책에 대해서는 현재 당국이 실시하고 있는 것을 점점 강조하고 실천하는외에 달리 좋은 대책이 없으나, 그 시책이 여러 가지 다양하나 이것에 따르는 여러 행사가 너무 많아 지나친 것은 지방민중이 안심하고 생산과 저축에 매진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함으로써 이러한 각종 행사를 상당히 축소 간소화를 할 필요가 있다.
3. 결전생활의 간소화에 더 한층 노력을 할 것.
결전생활의 내용이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생활의 간소화, 생산증강, 암거래의 배격, 저축 등으로 크게 나누어서 생각해도, 이러한 것으로부터의 이탈자를 모두 없애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나 철저하게실천할 필요가 있다.
4. 본 대회의 결의를 빠짐없이 전조선에 보급하고 그것의 철저한 실천을 도모할 것.
종래에는 자칫하면 각종 대회에서 결의한 사항인데 실천하지 않고 끝내며, 대체로 이를 철저히 하지못한 사례가 있다. 시국하에 본 대회의 결의는 매우 중요한 뜻을 가지는 것으로써, 빠짐없이 보급철저를 꾀하는 일이 긴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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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읍회 의원 諸岡泰彦
세계평화의 교란자인 귀축 미, 영을 타도하여 동아10억 대중을 구출하는 도의적인 전쟁, 즉 성전인 것이 스스로 알려지게 되면, 필승신념의 앙양은 물론, 전력증강을 할 때 생활의 확립 같은 것은 스스로 철저하게 될 것이다. 이것의 구체적인 방법 및 이유는 제1의제의 제안과 마찬가지임으로 이것에 대해서는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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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남 북청읍회 의원 金本祐屹
1. 필승신념의 앙양.
1) 시국강화(講話), 전국(戰局)의 속보.
2) 지도계급의 지방순회좌담회.
3) 매월1회의 필승기원제 집행.
4) 매월의 대조(大詔)봉대일(奉戴日)행사의 확충강화.
2. 전력증강의 강화철저.
1) 보건위생에 유의하여 인적자원의 확보.
2) 금속종류의 철저한 회수.
3) 식량증산.
4) 유휴잉여 노동력의 전시산업으로 에의 적극적인 동원.
5) 저축의식의 앙양.
3. 전시생활의 기준지시의 철저.
1) 물자절약, 애호.
2) 암 거래의 근절.
3) 배급기구의 완비.
4) 전시최저생활기준의 지시철저.
5) 애국반활동조직의 합리화.
6) 지도계급의 자숙수범.
7) 최대한도의 저축실시.
8) 전시생활의 모범부락 및 모범가정의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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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읍회 의원 松井秀浩
1. 필승신념의 앙양.
“일본은 신국(神國)이다”라고 하는 3천년의 빛나는 역사를 대중에게 납득시켜 원나라, 일청, 일로, 제1차 세계대전의 승리사실을 주지시킴과 동시에, 신국(神國)절대불멸의 관념을 침투하게 하는 강연과 부락별의 좌담회를 개최할 것.
2. 귀축(鬼畜) 미, 영에 대한 적개심앙양.
귀축 미, 영에 대한 적개심의 급속한 앙양을 도모할 필요가 있으며, 즉 “앵글로색슨”민족의 유래, 세계 특히 동아침략의 이면에 숨어 있는 수많은 죄악과 잔인성을 역사적으로 조직적으로 영화화, 강연회,이동극단, 종이연극 등을 통하여 농민대중에게 널리 알릴 것.
3. 전력증강.
국민개로(皆勞)정신의 계발과 배양에 노력하며, 노동능력을 끌어올리도록 촉진하기 위하여 놀고먹는 계급에 법적인 제재를 가할 방도를 강구하며, 농산촌의 증산전사의 근로현공장(顯功章)의 수여를 부지런히 하는 등 “상재전장(常在戰場)”의 결의를 촉구하고, 집단근로의 권장에 적절한 방책을 강구할 것.
4. 전시생활의 확립.
결전국민의 생활양식은 부자유가 원칙이 되는 것으로써 부자유가 없는 생활을 하는 자는 후방의 죄악이 되는 사유를 강조하며 사치생활 특히 부인계급의 생활도의를 앙양하고, 마음가짐이 잘못된데 대한 도덕적인 제재방법을 강구함과 동시에, 생활필수품의 배급을 공평적정하게 하기 위하여 중소상공업자의 정리와 편재(偏在)를 시정해서, 소비자의 편리를 도모하고, 경제사범의 벌칙과중을 단행하여 폐품의 재생활용은 대용품의 발명이나 이용가정 등을 조사하고 선정하여 권장하는 방책을 강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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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 연안읍회 의원 長城圭亮
1. 관리의 도리 확립에 강력하게 철저를 기할 것.
2. 부정비(不整備)배급기구를 급히 정비할 것.
오늘날 대도회는 말할 것도 없이 지방의 작은 읍에 이르기까지 가정의 부녀자들은 일용생활품을 사기 위하여 날 새는 줄도 모르나, 이러한 물건은 쉽게 구할 수가 없으며, 자연히 줄지어서 사거나 정실거래 도는 암거래가 이루어지며, 임산부가 비를 맞거나 더위가 심한 속에서 몇 시간 서서 기다리거나 해서도 구할 수 없는 예는 결단코 건전한 전시생활의 모습이 아니다. 식료품의 종류가 특히 심하다.
적은물건을 고루 나누는 조직을 급히 정비하여 이들 부녀자들이 낭비하고 있는 시간과 노력(勞力)을 군수(軍需)나 기타 생산증강 쪽으로 또는 건전한 가정의 일에 전용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생각한다.
3. 군인원호사업을 통일하여 그의 강화를 도모할 것.
현재 그러한 사업에 관계하거나 또는 원조하는 자들은 군인원호회, 지원병후원회, 해군협회, 대일본부인회, 총력연맹, 사회사업협회 등이 있으나, 이러한 것이 각각 독자적인 입장에서 이 일을 실시하는 것은 반드시 부정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제1선의 읍, 면에 이르면 이러한 것들이 서로 중복을 가져와서, 같은 내용의 통첩이 4개나 5개도 동시에 하달된다고 하는 일은 급히 시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육군의 징병제도, 해군의 지원병제도의 실시에 따라, 내용과 명칭이 고쳐질 것으로 추측되나, 동시에 이들을 통일해서, 분야를 명확하게 하고, 통제 있는 조직으로서 활발한 활동이 필요하다.
4. 유흥방면의 정화와 여행자의 숙정(肅正)을 철저하게 할 것.
5. 병기헌납과 휼병사업의 촉진을 도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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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부회 의원 湖山祚鳳
1. 정회(町會) 또는 부락회제도를 강화하여, 정민 또는 부락민의 전시생활 결전화에 긴밀한 진두지휘를 취하게 하고자 한다.
제도강화가 필요한 이유.
1) 정회(町會)장 또는 부락회장의 입선(入選) 여하는 직접 지도훈련에 엄청난 영향이 있으며, 제도의강화로 인선상 효과가 있도록 하고자 한다.
2) 도시의 정회는 곳에 따라서는 하나의 정회가 수천 호에 도달하는 곳이 있으며 정회(町會)장 외에임무에 맞는 직원을 채용하는데 앞과 마찬가지로 한다.
3) 민중의 지도와 훈련은 세밀하게 긴밀성을 갖게 할 필요가 있으며, 아침저녁으로 서로 접하는 정회또는 부락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자 한다.
2. 국민학교를 총동원하여 모자회를 한층 활발하게 하고, 부녀자의 교양의 일익(一翼)이 되게 한다.
1) 모자회는 부형, 모자회원 중 유지자로 하여금 협력하게 한다.
2) 모자회는 상례회로 매월 한번 이상 개최하는 것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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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읍회 의원 成井觀永
1. 적개심의 앙양.
적(敵) 미, 영의 식민지정책을 규명하고, 그들의 동아에서 백년의 죄악을 폭로하고, 또 그들이 얼마나비인도적인가 라고 하기보다 오히려 귀축(鬼畜)과 같은 것인가를 알려서, 민중으로 하여금 적개심을 앙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2. 국체의 본의(本義)를 철저하게 한다.
3. 자동적 지도.
전력증강은 물론, 전시생활의 확립을 더한층 심화시키고 철저하게 하는 것은 물론, 타동적보다도 자동적 지도를 할 필요가 있어서, 그 중요성을 스스로 통감하여, 몸을 받쳐서 전력증강에 진력하며 전시생활의 재편성을 단행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4. 구장과 부락이사장의 분리.
민중과 직접 접촉하고 최전선의 부락장이라고 말할 구장을, 그러한 사람을 얻는 것은 면 행정상 면장에 그러한 사람을 얻는 것보다 더 중요하지만 그 사람 여하에 구애받지 않는다. 그 책무와 아울러 부락민에 대한 세력이 너무 커져 버리는 것이다. 그러한 것은 결국 구장이 독선으로 흐르기 쉽고 읍,면 또는 부, 군 기타에서 모르는 사이에 어둠 속에서 행해지는 폐단도 많으며 상의가 하달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또 그들 속의 많은 사람이 부락에서 제1인자가 아닌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국민총력운동이 애국적인 운동이며, 총력연맹이 내지의 요쿠상카이(翼贊會)와 뜻을 달리하는 순수한 애국적인 단체이며, 또한 현재 애국반장에 우수한 인물이 많으며 명예직이면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것을 보아서도, 부락이사장은 이것을 명예직과 같은 부락 중의 제1인자를 추천하여, 통틀어 구장과 회의제를채택한다면, 식량이나 생활필수품의 배급은 물론, 공출 등에도 적정을 기할 수 있으며, 전력증강 상에도, 전시생활의 확립에도, 또는 더한층 심화 철저 시킬 수 있는 데에도 주효함이 적지 않다고 우고(愚考)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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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읍회 의원 藤丸友吉
1. 금속류의 공출에 공직자의 협력방법의 건.
철, 구리를 비롯하여 전시에 불가결한 금속류는 아직도 가정에 남아 있다고 생각되나, 종전에는 부,군, 면, 경찰 등의 당국자 및 총력연맹이사장, 애국반장 등이 공출의 독려를 맡는 외에, 공직자가 이것을 협력한 사례는 예산지방에서는 인정되지 않았다. 부, 읍, 면 등 지역 단위로 의원 면협의회원, 학교와 조합의원 등 전부가 협력하여 각 가정을 빠짐없이 방문, 금속공출의 필요성을 역설한다면, 상당한 효과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또 본건은 감독관청으로부터 각 공직자에게 실행을 종용하도록, 대회에서 총독부에 건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2. 전쟁 기원제 집행의 건.
오는 10월 8일의 대조(大詔)봉대일(奉戴日)을 기하여, 이번에 공직자대회 출석자 주창 아래에 전조선의 부, 군, 도(島)의 각 공직자가 발기인이 되어, 각 관공서와 학교단체 및 애국반원을 전부 망라하여,부청, 군청, 도청(島廳)소재지의 신사에서, 성전의 완승, 황군의 무운장구, 전몰영령위령제 및 기원제를 대대적으로 집행하고, 적 미, 영 격멸의 기세에 박차를 가하도록, 대회에서 결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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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부회 의원 山中大吉
오늘 시행하고 있는 모든 단련을, 전력증강을 위하여 직접적으로 실제화할 것, 이러한 필승신념을 스스로 체득하고 전시생활을 여실히 하는 사유이다.
종래 의미의 단련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우리들은 대동아전쟁이 시작한 이래 이미 2년, 이 사이에 단련을 계속해 왔으며, 이후는 실전적으로 관여함으로서 단련해야 할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단련을 위한 단련이 아니고, 전쟁을 위한 단련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 학도는 싸우러, 직장에서 총후의 남녀는싸우러, 공장으로 논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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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회 의원 高島在涓
1. 읍장은 대체로 주임(奏任)대우를 받고 있으나 면장은 장기근속으로 상당히 볼만한 공적이 있는 자에 대해서, 퇴직의 경우 명예적으로 주임(奏任)대우를 줄 만한 위치이며, 재직 중에 이러한 대우를 받는자가 적음으로써, 이러한 자들에게는 읍장과 마찬가지 취급을 하여, 주임대우를 주었으면 한다. 또 읍면장의 수당지급에 대하여 지난번에 급호봉제를 실시하게 된 것은 대우 개선상 참으로 시의에 맞는 조치로 경의를 표할 만 하지만, 이때에 읍면 이원(吏員)의 급료에 대해서도 이와 마찬가지로 급호봉제의실시를 희망한다.
2. 결전연속의 시국하에 있는 국민의 전시의식앙양과 전시생활의 확립을 하기 위해서는 경재사범의 적발에 전력을 기우려 업자와 소비자 간의 이윤추구, 암거래의 완전봉쇄와 동시에, 물자배급 루트상의생활필수품의 행방불명과 같은 것을 철저하게 규명함으로써 후방국민의 명랑생활에, 전폭적인 활약을시험하는 방법으로서, 종래의 관 주도적인 단속을 한층 협조하기 위하여, 일반민중의 실정을 알리는 민간인으로 하여금 내탐하는 사찰원을 위촉해서, 더욱더 그 본질을 발휘하도록 선처하시기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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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온양읍회 의원 中畑武男
제1의제와 관련하는 것임. 양 의제 철저의 획을 긋는 것은 공직자의 징용에 있다.
2천5백만 동포의 총궐기를 촉구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라고 이름이 붙는 일체의 공직자를 필요에 따라, 곳에 따라 징용함. 이로써 읍면부락의 세포분자의 지도를 맡게 할 때는 지방의 공직자다운 신망과 수완 그리고 지식의 활용으로, 그 활동여하는 즉시 필승신념의 앙양과 전력증강도, 전시생활의 확립도당국의 시책과 아울러 크게 기여하고 공헌할 것이다. 공직자의 징용이야 말로 이것을 확립하는데 더한층 심화를 철저하게 하는 가장 좋은 대책이라고 확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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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부회 의원 伊藤奉圭
1. 공동운명관의 확립.
2. 필승신념의 앙양.
(가) 황군의 정강(精强)함은 세계에 유례가 없으며 일기(一騎)당천(當千)의 용맹은 물질편중의 미, 영군을 잘도 격파할 수 있으며, 작전에 관해서는 절대적으로 황군을 신뢰하면 된다는 것, 아울러 전쟁초기 이래 혁혁한 전과를 완전히 알도록 철저하게 시킨다.
(나) 자원을 갖지 않는 국가라고 불린 것은 대동아전쟁이 발생하기 이전의 일이었으며, 현재 우리나라가 점령한 공영권 내의 각지에 자원이 풍부하며 다채(多彩)한 것은 대체로 “가진 나라” 중의 하나가될 것이다. 이러한 풍부한 내용을 넣어서 영화 같은 것을 통하여 소개를 할 것.
(다) 적 쪽의 약점 즉 반 추축국의 행동불일치, 민주주의의 나라 미국의 치명적인 전쟁수행능력의 부족과 계속되는 패전에 따른 적국내의 여론의 비등, 전쟁자재의 결핍에 따르는 고통, 황군의 정신력에 압도되어서 전쟁 공포병에 걸린 적의 군영(軍營) 등의 상황을 폭로할 것.
(라) 대동아공영권 산하 여러 나라의 맹주인 일본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끝까지 일본과 협력하여대동아전쟁을 이겨 내고자 하는 현상을 인식시킬 것.
3. 전력증강.
(가) 종래에 반도인은 오로지 피지도자의 입장에서 나쁜 상태가 계속되어 왔으나, 내선일체화의 구현으로 균등하게 대동아공영권의 지도자다운 긍지를 파악시켜서 자발적으로 생산으로의 창의 연구 또는 생산적인 근로의 배가(倍加)등을 획책할 것.
(나) 국민학교의 교육비를 내지와 마찬가지로 국고부담으로 하며, 정신교육에 중점을 둘 것.
(다) 생산자의 노력에 충분히 보답하는 방법을 강구할 것.
현재 가끔 볼 수 있는 중간 착취 통로 기관을 정리 통합하여, 생산자에 대한 그들의 생산증가에 지장이 없도록 할 정도의 보수를 얻게 하며, 그들의 노력을 무시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
(라) 행정관청이 실시하는 행정조치의 불합리에 대한 애로를 타개할 것. 예를 들면 기업의 기획에 대한 행정당국의 허가여부의 견해가 국과 과에 따라서 구구하며, 조령모개로써 기업발전에 방해가 되는것 같은 사례가 없다고 하지 못하며, 그러한 것은 법령이나 직능 등에 구애받고 있는 결과라고 생각하나 전력증강이라는 대승적인 견지에서 본다면 스스로 해결될 문제에 지나지 않는다.
4. 전시생활의 확립.
(가) 전시생활의 관념 확립
(나) 지도자의 솔선수범.
(다) 전시생활전(展), 강연회개최.
(라) 전시생활을 저해하는 암거래 기타 모든 불법행위를 막고 금지할 것.
(마) 전시생활 실천자의 추천과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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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읍회 의원 三達正武
1. 국체본의의 명확한 징표와 성전 목적의 소재를 확인시키기 위하여, 신사참배의 독려와 국어 상용의 강화를 도모할 것.
2. 국사에 나오는 여러 가지 혁혁한 전쟁역사, 특히 국난을 맞이하여 지난날 국민의 절개를 강술하고파악시키는 방법을 세울 것.
3. 지도계급층, 특히 관공리의 상부가 철저한 기강의 진작을 도모하며, 지행(知行)일치의 열매를 수범하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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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읍회 의원 松下嘉次郞
1. 당연히 반도에 징용의 운용을 강화하고, 도, 읍의 유휴의 지노력(智勞力)을 가진 남녀를 불문하고 각각 그들에게 적합한 일을 주며, 군수제품생산, 식량 기타 전력증강, 국방의 완벽에 운용함으로써 한사람의 유한자가 없도록 하게 하는 일이 긴요할 것이다.
2. 전시의 식량은 안정되고 있다고 해도, 특히 청소년의 발육이 왕성한 특수성과, 그들이 짊어지고있는 국방상의 지위를 중시해서 특별한 고려를 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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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부회 의원 富士山隆盛
국민총력정동리연맹에 지도원 설치
종래 국민총력정동연맹 및 대일본부인 정동리분회에서 각각 그 지도를 맡으며, 어느 정도의 실적을 올리고 있으나, 아직도 철저하지 못함이 있음으로써, 각 정(町), 동리연맹 및 부인층 중에서 신망이 있고 또한 열의가 있는 자에게 연성강습을 시켜서, 항상 지도하며, 개개인에 대해서는 취지의 철저를 도모하고, 수시로 좌담회를 개최하여 정(町), 동,리 단위로 성적을 참작하여 표창함으로써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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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북도회 의원 黃原觀河
1. 대동아전쟁 필승가 창정(倉定)의 건.
2. 국민개로(皆勞)의 철저화.
3. 국민의 일상생활에 관한 일정한 기준을 설정하여, 전 국민의 생활을 하여금 무장화가 되도록 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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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부회
의례준칙을 결전 하에 맞도록 개정하여, 이것을 확실하게 철저를 기할 것.
요지. 앞서 의례준칙의 발포를 보았으나, 현재 결전시국을 감안하여 아직도 더 많은 간소화가 필요하다. 즉 혼례식과 같이 일률적으로 신전(神前)결혼식을 권장하고[신사(神社)나 신사(神祠)가 없는 지방은 반도 고래의식에 의할 것)], 물자절약 및 노력을 줄이기 위하여, 조상의 제사는 간소함을 내용으로 정신적으로 치르며, 장례는 매장을 폐지하고 화장으로 고치는 등, 극력 낭비의 배제에 힘씀으로써 전력증강의 목적달성에 도움을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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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남 영흥읍회 의원 小室千代吉
본안도 제1의안과 통합하여, 조직되는 위원에 의하여 인식을 더욱더 새로이 하는 일에 노력하며, 전력증강을 위해 증산에 매진하며 전시생활의 각 가정의 사정에 맞추어, 창의확립에 노력하도록 지도와유세를 위해 노력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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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 황주읍회 의원 井上改平
1. 영화회나 강연회 또는 인쇄물의 반포로, 대동아전의 현 단계가 이미 우리나라가 필승불패의 태세를 확립하고, 미, 영은 점차적으로 초조의 몸부림을 시작했으며 귀축의 야성을 폭로하고,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는 반격에 들어 간 실정을 민중에게 알려 줄 것.
2. 대동아전이 동아 10억 민족의 흥융(興隆)이나 멸망인가 하는 기로에 선 성전(聖戰)이라는 것, 그러나 화해나 타협의 길이 없는 결전이라는 것을 충분히 인식시킬 방법을 강구할 것.
3. 행정기구의 말단에서 관공리의, 공인으로서의 도의관념을 한층 앙양시키고, 공정한 선정을 베풂으로써 민중으로 하여금 국가에 대한 신뢰의 신념을 깊게 하도록 적당한 조치를 채택하고자 본 대회의 결의에 의하여 당국에 진언할 것.
4. 시국을 인식하지 않고 대동아전을 강 건너 화재와 같이 보는 태도로 있는 유식계급자에 대해서는준엄한 지도를 가하도록 당국에 요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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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읍회 의원 湊 京吉
金光相洙
1. 필승신념의 앙양에 관한 건.
(가) 국민학교 교육의 심화(深化)철저에 의한 방책.
(나) 청소년 교육의 강화에 의한 방책.
(다) 국체본의의 투철에 의한 방책.
2. 전력증강에 관한 건.
(가) 인적 자원조정에 의한 방책.
종래에 조선의 중류 이상의 생활자 중에는 비교적으로 근로정신이 빈약하며, 육체노동을 싫어하고오늘날 아직 이들 계급자 중에는 잉여 노동력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차제에 유휴자의 동원을 실시하여 적당한 생산부문에 취업을 시켜서 한층 전력증강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
(나) 종래에 조선에서는 도읍(都邑) 및 농산어촌에서 제1선 노무조정 계획의 수립이 없었기 때문에,도읍지에서는 제조공업, 농산어촌에서는 농산과 임산, 해산물의 생산부문에서 각각 인적자원의 배치에 원활을 기하지 못했기 때문에 전력증강과 생산 확충에 지장을 가져올 우려가 적지 않았던 현상에 비추어, 이러한 때에 본부(本府) 및 도, 부, 군, 도(島), 읍, 면에서 관련성이 있는 노무조정기관을 설치하여,각각 관내에서 적당한 계획을 세우는 것과 동시에, 특히 읍, 면에서는 읍, 면 당국과 경찰 쪽에서, 총력연맹이나 해당업자 측 등을 망라하여 연락협의회를 조직하고 노무조정계획을 수립하여 전력증강과 생산 확충의 부문에 매진하게 할 것.
3. 전시생활 확립에 관한 건.
(가) 단체훈련 강화에 의한 방책.
(나) 의식주의 결전체제 강화에 의한 방책.
(다) 일반생활부면의 개선에 의한 방책.
국어생활의 강화이행 및 근로애호정신의 강화 등으로 전시생활의 확립에 도움을 주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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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남 영흥읍회 의원 李家昇龍
(가) 생활개선 및 후방국민의 정신(挺身)태도의 강화.
(나) 농촌의 식량증산의 열의(熱意)환기(喚起).
(다)식량증산의 정신대를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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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회 의원 高山載東
조선은 인적자원이 풍부한 것을 감안하여, 후방의 각종 생산의 증강이야말로 그들의 최대사명이라고믿는다. 그러나 여기에 필요한 노무자는 항상 식량에 고통을 받으며 모처럼의 노동력도 이것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현황이며, 근래에 관헌에서도 주요 식량의 증산에 노력하고 있음으로써 식량증산은 기대해 볼 것이며, 이렇게 증산이 된 식량은 일반민중에게는 한동안 참게하고 제1차적으로 노무자에게 배당함으로써 그들의 노동능률을 최고도로 앙양하도록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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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부회 의원 芝村定宰
1. 종래 조선에서는 미, 영 등의 악질행위의 사실을 영화, 책자, 라디오, 신문 등을 통하여 인식시킴으로써 더한 적개심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사실(史實)에 따르는 신의 도움이나 전사(戰史)에 의한 승리의 실상과 전황 및 전쟁의 현단계에 대해서, 국민이 싸워서 이길 때까지 주지(周知)를 철저하게 할 것.
2. 물자절약, 저축, 필요자재의 공출 등 적극적인 장려책.
3. 전시에 적정생활의 물적인 기준을 시급하게 지시하며, 아울러 최저 생활 확보에 관한 시책을 강화.
4. 내선생활양식의 각각 장점을 명확하게 하고, 애국반마다 생활양식의 철저한 개선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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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부회 의원 元村炳喜
반도인으로서 한번 예수교 특히 가톨릭교와 같은 것이나 또는 유사단체의 산하에 들어 간 자에게는 쉽게 일본정신을 주입할 여지가 있음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들은 내지에서는 일본정신이 소화되어 가고 있으나, 반도에서는 그다지 쉬운 일이 아니라고 믿는다. 이들의 수가 아직도 대단히 많음으로 선량한 사상을 파먹는 것이 심함을 걱정한다. 그들은 아직도 지금 미, 영을 숭배한다고는 말하지 않아도, 역시 필승신념이나 전력증강의 기백이 모자라는 느낌이 있으며, 거듭 미, 영 격멸의 결의를 새로이 하는 데는 이들의 계몽운동도 매우 필요한 사항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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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북 강계읍회 의원 香山承洙
전력증강은 증산운동으로써 시작된다.
1. 광공업의 확충.
(가) 광산의 채굴은 국가에서 계통적으로 과학적인 채광을 할 것.
(나) 공업조선에는 원료, 동력과 노동력이 풍부하게 있으며, 지금 조선 내에서 상당 정도 공업이 발흥되어 가고 있으나, 정밀공업, 기계공업 등은 아직도 설비되어 있음을 듣지 못하였으며, 내지의 이러한공장을 조선에 이전하여 대륙의 병참기지로서 역할을 하게 하고, 또한 운반을 쉽게 하여 생산비의 경감을 꾀하며 공업발전에 완벽을 기할 것.
(다) 농업의 기계화.
영농방법은 구태의연하여, 노동력을 혹사함으로써 증산에 힘쓰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다.
빠짐없이 기계력을 이용하고, 큰 규모의 근대적인 농업경영의 실현이 필요하다. 농업영단을 만들고,농지를 매수 또는 차입하여 농업을 실시하며, 국가가 요청하는 농작물에 힘써야 할 것이며, 좁은 지역이나 농지정리에 많은 비용이 드는 곳은 잠시 두고, 평탄한 곳은 특히 수리조합구역부터 먼저 착수해야 할 것이다.
2. 농지확장.
(가) 간석지개척.
(나) 산지의 평탄부를 개간하여 숙전(熟田)화 할 것.
3. 노동력의 정비.
조선은 인구의 8할이 농업에 종사하며, 농업기계화로 생긴 능력을 다른 생산사업에 전용할 것. 노동능력이 있는 자는 전부 이들을 징용하여 연성을 시켜서 유효적절하게 산업방면에 봉사시키도록 할 것.
4. 전시생활의 확립.
1) 옷은 색깔이 있는 옷을 입고 남자는 국민복, 여자는 “몸빼(일바지)”를 착용하고, 집에 있는 일본옷은 긴 팔을 폐지하고, 조선 옷은 긴 고름을 폐지하며, 또 중류 이상의 사람은 옷을 여유 있게 가지고있으나, 중류 이하는 여유가 없기 때문에, 새로 만든 옷은 이들에게 우선 배급하도록 할 것.
2) 식습관의 개정, 빵, 죽을 주로 하며 밥은 그 다음으로 한다.
3) 주택은 위생, 방공설비를 충분히 하고, 보온 연료는 무연탄 또는 연탄을 쓰도록 설비할 것.
국가사업으로서는,
- 국민복의 여자의 몫을 제정하여, 이것에 사용하는 천을 배급할 것.
- 식량영단으로 하여금 건빵을 제조하게 해서 이것을 일반민수용에 충당할 것.
- 표준주택의 제정, 국영주택의 건설.
- 공동취사, 탁아소의 보편화.
- 후생시설 특히 의료기관의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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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주읍회 의원 岩橋朝一
1. 부, 읍, 면에서 대동아전쟁의 발전현황을 도면으로써 상세하게 표시하여, 우리 점령지역과 공영권의 각지 관계의 밀접한 지역을 일목요연하게 하고, 또 하나하나를 쫓아서 전쟁의 발전상황의 추가정보를 그림으로 표시하기 위하여, 적당한 숫자의 게시판을 특설해서 이러한 것을 두루 알리도록 꾀할 것.
2. 부, 읍, 면 및 부락 상회(常會)에서는 앞에 적은 취지 아래 각 관계 공무원을 상회에 파견하여 도면으로써 이것을 설명하고 주지 방법을 모색할 것.
1) 애국반지도
종래에 애국반의 지도는 실제적으로 그 부락연맹 이사장인 구장직에 있는 자가 이를 지도했으나, 구장은 읍, 면행정의 보조기관이기 때문에, 애국반과 지도를 하는데 너무나 시간부족을 느끼는 사람들이다. 또 그 이사장은 다만 읍, 면 이사장으로부터 전해 오는 사항을 반장에게 전할 뿐으로, 그 실행에 대해서는 또한 철저하지 못한 느낌이 크게 있다. 따라서 필요한 사항을 입으로 전하며 행동을 하지 않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며, 이래서는 전시에 맞추지 못하는 일이 역시 크다. 그래서 부락유식자로 조직한 애국반지도원을 설치할 필요가 생긴다. 즉, 유식자로 하여금 그 지도원에 임명하여, 10 내지 20반정도(또는 5 내제 10반도 됨)의 애국반을 담당시키며, 월 3회 이상 애국반원 전부를 일정한 장소에 집합
시켜, 전쟁의 현단계에 우리나라가 필승태세임을 설명하고 듣게 하여, 필승신념을 앙양하고, 전력증강케하고, 또한 전시생활을 철저하게 할 것.
2) 애국반지도원의 지도.
읍, 면은 월 3회 이상 앞에 말한 지도원을 초집(招集)하여 강습회를 열 것.
3) 도, 군은 앞에 말한 지도원대회를 때때로 열고, 읍, 면의 지도원교양의 도움을 줄 것.
(1) 조선의 민도와 실정을 감안하여, 부, 읍, 면마다 징병후원회(가칭)를 조직하고, 병역기피의 방지,적령자의 질병치료 및 입영자의 빈곤 가정의 구조 및 본 제도 실시상 필요한 협조를 하게 하며, 본 제도 실시의 완벽을 다 하기 바란다.
고마우신 성지를 2천5백만 민중에게 침투 철저시키기 위하여, 신사(神社) 및 신사(神祠)경내에 조선징병제실시기념탑의 건설, 또는 8월 1일을 그 기념일로 제정하도록 바란다.
(2) 1면1사(祠)의 조영(造營)을 신속하게 실현시킴과 동시에, 행정말단기관의 확충과 인재양성을 꾀하고, 민중에 대한 지도와 이해의 철저를 기함으로써 본 의제의 소기의 목적달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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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회 의원 平沼昶鎬
1. 필승신념을 견지할 것.
대체로 승리의 요체는 필승을 견지하는 것입니다.
유구한 3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대일본제국은 1억 국민의 순국의 정신으로, 승리는 제왕의 존엄한 위세 아래에 있다는 것을 주지시키고 철저를 기한다.
2. 전력증강에 힘쓸 것.
대체로 관리와 농민이 모두 그 구별이 없으며, 각각 그 본분을 다하고, 관리정신을 앙양하고, 농민혼의 함양에 노력하며, 퇴장되어 있는 물건(특히 놋쇠제품)과 노동력의 공출, 식량증산 등 어느 것이나 전력 증강의 일익을 짊어지고 있다는 영예를 자각시킬 것.
3. 전시생활의 철저를 도모할 것.
소박하고 강건 명랑한 전시생활에 철저하며, 의식주를 최소한도로 절약하여, 여력을 통틀어 성전완수에 봉사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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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남 신포읍회 의원 西原正雄
1. 생산증강.
전력증강에는 열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만, 그 원동이 되는 증강은 농업증산이라고 생각이 되며, 농업증강을 주안점으로 제안합니다.
1) 무직유민(遊民)을 철저하게 조사해서 산업보국단에 차출할 것.
2) 지주(地主)로 하여금 증산의 진두에 직접 서게 하여, 성적이 불량한 소작인에 대해서는 소작권을 지주가 마음대로 이동시키도록 할 것.
3) 농회(農會) 등에 토성(土性)조사기관을 두고, 농민에게 토성에 적합한 비료를 하도록 지도할 것.
4) 내지농민을 많이 이민을 시켜, 조선의 농업을 방치하는 농업으로부터 집약적인 농업으로 전환시키는 방책을 취하게 할 것.
5) 농산어촌에 등유배급을 원활하게 할 것.
2. 전시생활의 확립.
곡물의 공출을 한층 강조하여, 아이들이 많은 가정과 산업전사가 많은 가정에 양곡을 더 많이 배급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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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북 만포읍회 의원 妻木國雄
咸元泰夫
적 미, 영 격멸의 결의를 새로이 하기 위하여 군기(軍機)에 저촉되지 않는 한, 미, 영의 비인도적인 만행(병원선의 폭격과 상이병의 참살 혹은 동경도의 학교를 폭격을 해서 아동을 살상한 것과 같은)을 영화화하여 공개해서 그들의 미워해야 할 귀축(鬼畜)행위를 민중에게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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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회 의원 木尾良淸
1. 먼저 전조선 공직자가 비행기를 헌납하는 일.
2. 참가자 전원이 2일 밤에 밤9시경부터 적어도 2, 3시간 혹은 다음날 아침5시까지 8시간 동안 조선신궁 앞의 대 광장[또는 제전(齊殿)앞)]에서 입은 옷을 입은 채로 와침(臥寢)을 하는 일.
(이유) 여러분은 참으로 난폭한 의견이라고 생각하리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참가자는 모두 유식자들로서 평소에 “일선의 군인을 생각하라”고 입에 발린 소리를 하는 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논의나 변명은 일체 빼고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디를 공략하는데 천리를 거의 한 잠도 안 자고 진격했
다던지, 오늘 백리 내일 백리 남짓, 한 밤중에 어떤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생각하면 또 곧장 행진이다,
5분간 정도 쉴라치면 앞 사람에 기대어 포개져서 쿨쿨 코고는 소리, 총알이 비 오듯 하는 속에서도 군인들은 잠깐이라도 가로 누우면 최대의 행복의 순간이라고, 이런 일을 생각하면 비행기가 오는 것도아니고, 총알이 날아오는 것도 아니며, 조용히 걸어가서(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달음박질 쳐서 등산하는 것도 아니며)광장에서 편안이 자는 것쯤은 고맙기 그지 없으며, 잠자지 못했다고 해도 하룻밤 8시간에 불과한 것이고, 모처럼 각지에서 참가한다, 먼저 공무원이 연성을 실행하여 돌아가야 한다. 더욱이 총독각하가 잠깐이라도 임석하신다면 본 대회는 유종의 미를 걷을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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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남 북청읍회 의원 金澤聖明
마치 햇빛과 공기의 고마움을 감사하는 것처럼, 성은의 넓고 큼과 대동아전쟁이 성전이라는 까닭으로 일본의 전과(戰果)가 대첩이라는 것, 격전이 얼마나 처참가열한가, 이 전쟁은 세계에 유례가 없는대전으로서 귀축(鬼畜)과 같은 적, 미국과 영국을 상처가 없는 곳이 없어 질 때까지 격멸하지 않으면 휴전이나 강화를 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을 잘 인식시킬 것. 만약에 비국민에 가까운 무리가 있다면 한편 인식과 이해를 시킴과 동시에 어느 정도까지는 비상 국책을 반강제적으로 짊어지게 강행해서, 여러건설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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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조치원읍회 의원 田中陣平
전시 최저소비생활규정제정의 건
(가) 모든 계급에 가장 엄정하고 적절한 소비규정법규를 정할 것.
(나) 물자 또는 원천적으로 이용과 응용을 제한할 것.
(다) 모든 운수(運輸)를 제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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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회 의원 池田佐忠
국민의 개로(皆勞)를 꾀하고 식량증산에 힘자라는 대로 주력하며, 자각심의 함양에 힘을 쓰며, 물자절약과 생활개선을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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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회 의원 金山埈源
반도인의 결전생활은 민도가 낮은 자에게는 아직 철저하지 못한 느낌이 있으며, 금주와 금연을 이행시키며, 전시생활의 긴축을 단행하고, 저축강화를 꾀함과 동시에 사회교육을 철저하게 하여, 전력증강과 필승신념을 앙양하도록 지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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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회 의원 大潭泰昇
우리가 싸우는 대동아전쟁은 대동아공영권 건설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이 전쟁은 성전이며 도덕전이며 건설전이다.
그러므로 적 미, 영은 침략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죄악전이며 파괴전인 것이다. 그러므로 하늘은 반드시 정의를 목적으로 하는 우리에게 편들 것을 확신한다. 그래서 우리는 칠생(七生)48)의 맹서로써 이 성전의 목적달성을 약속하며 또 후방의 우리들로서는 국민개로(皆勞)의 취지를 준봉(遵奉)하며 생산증강을 꾀하고 인고(忍苦)의 생활을 단행하여 암거래를 절멸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일을 한층 심화시키고 철저하게 하기 위하여 신문, 잡지, 방송, 영화, 시가(詩歌)등을 활용해서 국민의 각오를 새로이 할 필요를 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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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읍회
현재 매우 미온적인 가창(歌唱)운동을 강화하여, 가창으로서 본 항목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노력해야하며, 가창은 국민의 지기(志氣)를 앙양함과 동시에, 국어 습숙(習熟)의 일조(一助)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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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영읍회 의원 靑柳種吉
吉本正成
필승신념의 앙양에 관한 의견.
1. 신령(神靈)에게 필승을 기원. 전조선 2천5백만 민중을 하여금 한사람도 빠짐없이 매월 1일, 15일은 새벽 일찍 가장 가까운 신사에 참배하여 군국(君國)의 안태(安泰)와 황군의 무운장구를 기원하게 할 것.
2. 적개심의 앙양. 남자는 노동복 또는 국민복에 항상 게에토루49)를 사용할 것. 여자들도 평복으로고쳐 입고 평소에 몸뻬를 입음으로써 언제든지 유사시에는 곧바로 일할 수 있도록, 대기하는 결의를 표현하게 할 것.
전력증강에 관한 의견.
미곡증산, 보리파종면적을 줄여서, 대신에 자운영(紫雲英)50) 기타 퇴비원료가 되는 씨를 뿌려, 자급
48) 일곱 번 다시 태어나는 일,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가장 극한.
49) 각반(guetres), 천이나 가죽으로 만든 종아리를 감는 것.
50) 퇴비원료, 콩과의 두해살이풀. 잎은 어긋나고 9~11개로 된 깃모양 겹잎이다. 봄에 자줏빛 또는 흰색 의 꽃이
산형(繖形)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삭과(蒴果)이다. 어린잎과 줄기는 식용하거나 사료로 쓴다. 중국이 원산지
로 우리나라 각지에 분포한다.
비료증산의 원료가 되게 할 것, 경작면적을 줄여도 결코 보리수확은 줄지 않는다. 오히려 증수하게 된다.
많은 토지를 경작하여 많은 인부를 써서, 평당 2홉이나 3홉의 보리를 수확하기보다, 경작면적을 줄여 평당 1되나 1되 반 이상을 수확하는데 중점을 둘 것.
전시생활 확립에 관한 의견.
1. 식량배급율을 가능한 범위에서 증배함으로써 암거래를 없앨 것.
2. 관혼상제 또는 여러 가지 연회를 할 때 허례의 폐지하거나 제한 등에 대하여 당국이 그 한도를 정해서, 전조선이 일제히 반드시 시행할 것.
3. 시간 지키기. 집합이나 회의 등의 시간을 확실하게 지킴으로써 전시하에 능률증진에 매진할 것.
4. 온돌의 축소 및 개선으로 연료절약.
5. 헌옷의 재생, 폐품이용, 물자애호, 쓰지 않는 물건의 헌납, 자가 소채나 식량재배의 이행.
6. 이상, 전쟁을 이겨내기 위한 것이라는 기개를 항상 염두에 새겨, 그 절약으로 각 가정이 하루 10전 이상은 반드시 저축하며, 월말에 애국반장을 통하여 적당한 금융기관에 저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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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읍회 의원 植原正義
읍, 면에 농회를 설치할 것.
이유.
증산을 꾀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지도가 필요하다. 현재 지도기관은 군의 농회직원이 주체가 되고 있으며, 읍과 면은 분구제로 전속직원이 없고, 읍과 면의 직원에게 촉탁을 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실제지도는 군의 농회직원이 읍이나 면에 출장할 때, 읍이나 면직원이 안내하고 있는 실정으로서 이런일이 노동력을 낭비하는 것은 물론, 그러한 지도는 자연히 간접적이 되지 않을 수 없으며, 현재 읍이나면은 행정말단기관으로서 생산 공출에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어서, 더욱더 사무가 폭주하는 현상을 감안하여, 읍이나 면에 농회를 설치하여 이것을 완화함과 동시에 생산 지도는 직접 핵심에게 담당케하여, 군 농회는 단순히 읍내를 통합 감독하는 데만 그칠 때, 증산에 기여하는 바가 크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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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강읍회 의원 島田秀一
1. 귀축(鬼畜) 미, 영 격멸의 결의를 새로이 하고, 조선에서 필승신념을 앙양하기 위해서는, 현행 애국반상회를 애국반 미, 영 격멸회[생략하여 애국반 적격회(敵擊會)]로 개칭함으로써 적격(敵擊)의 기백을 실제대로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진충(盡忠)일본정신을 더욱 연성하고, 쏘고야 말겠다는 기백을 실제로 발휘시키고, 이것을 각 일터에서 공익을 우선해서 실천시킬 것. 또 현재 부진한 국어 상용을 가정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믿는다.
2. 전력증강에는 여러 가지 방도가 있을지라도, 전쟁의 승리에 직접 관련하지 않는 불요불급의 부문의 기업을 정리하고, 여기에서 생긴 노동력과 도읍의 항간에서 유한 노동력을 강력한 법적인 정비를 해서, 먼저 군수식량의 생산 확충을 도모함으로써 전력증강을 하는 외에 농촌에서 경지면적을 안배하여 가장 이상적인 농촌을 경영하도록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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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부회 의원 朝野晴義
1. 식량적정량의 확보.
특히 농촌식량의 적정량 확보에 이르러서는 더욱더 그러하다.
2. 일상생활필수품 배급의 적정화.
3. 호화사치를 삼갈 것.
4. 수송력을 원활하게 하라.
철도 1, 2등은 불필요, 침대차도 불필요, 좌석을 많이 살려서 여객의 수송능력을 증진해야 할 것이다.
수송능력에 대해서 한 마디 덧붙이면 식량이 적정하게 배급이 실시되면 가까운 거리의 여객은 엄청나게 반감할 것이다. 아무리 단속해도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것이다.
5. 암 거래의 근절을 요망한다.
그 근절에는 먼저 무엇보다 적정한 배급이며 적당량의 확보다. 그래도 근절할 수 없다면 사형이나 전재산 몰수를 한다든지의 방법을 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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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부회 의원 山口友造
1. 당연히 후생보건비를 확보해야 할 것이다.
(전략) 조선을 전체적으로 볼 때, 각도의 식량생산고는 각 도마다 달리 하고 있는 현황이다.
요는 어떤 도는 보리, 콩, 어떤 도는 쌀, 기타의 도는 잡곡이나 야채류와 같은 형편이다.
이러한 것을 각 도가 제멋대로 확보하고 있다고 듣고 있다. 이래서는 각 도 간에 교환 또는 교류의 원활을 해치게 된다. 이렇게 해서는 반도국민의 평균된 영양을 확보하기 어렵다. 전국의 도의 식량배급은 한 집안과 마찬가지로 각종의 식량품을 공평하게 배급되기를 바라고 싶다.
그래서 예산비목(費目)에 후생보건비라고 하는 것을 새로이 설치할 것을 결론으로서 제창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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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읍회 의원 國定 豊
1. 전조선 공직자의 분발을 촉구하며 조직적인 체형(體形)아래에, 일반민중의 지도와 계몽에 수범을하게 할 것. 이번 공직자대회를 단순한 일시적인 회합으로 그치게 하지 말고, 이를 계기로 전조선 공직자를 망라한 조직적인 단체를 이루며, 명칭을 신도(臣道)실천대, 또는 결전실행대(가칭)라고 하고, 중앙으로부터 끊임없는 적절한 시책을 연구하여, 그 자료를 각도, 부, 읍, 면의 공직을 통하여 산간벽지 방방곡곡에 이것의 심화와 철저를 꾀하는 것은, 오늘날 정세에 감안하여 적절한 대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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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회 의원 三井奭熙
1. 필승신념의 앙양.
1) 사생활에 있어서의 경신(敬神)생활의 순치(馴致).
(가) 신단(神壇)배례(拜禮)와 만민의 죄를 사(謝)하는 축사(大袚詞) 주상(奏上)의 보급.
(나) 궁성요배의 철저.
2) 구체적인 강연회의 보편화 강행.
3) 전진 훈(戰陣訓) 낭송의 보급철저.
(가) 각 일터(관공서, 공장, 회사)에서의 낭송회.
(나) 총력연맹관계 여러 모임에서의 낭독 강행. 총력연맹관계의 크고 작은 회합의 첫머리 국민의례 다음에 이것을 한다.
2. 전력증강.
1) 감투(敢鬪)의식 강화철저.
2) 체력향상 시책.
3) 기능연마.
무위도식하는 무리는 남녀노소의 구별 없이, 국가의 요청에 따라 징용제를 더욱 엄하게 하여, 황국의 소요부분에 배치해서 각 분야의 노무를 맡게 하여, 기능연마의 기회를 삼게 한다.
4) 국방담당 실력의 철저.
나의 하늘은 내 힘으로 방위할 수밖에 없다, 즉 부녀자에게 맡긴 곳이 적지 않으며, 전원이 담당하여 총력결집의 철저를 다할 필요가 있다.
5) 총력연맹활동의 강화의 실제화.
총력연맹의 활동이 아직도 멀어서, 철저하게 박력을 내고 실제적인 활동이 되게 할 것.
3. 전시생활의 확립.
1) 자원애호와 회수의 철저.
2) 의(衣)생활의 간소화.
3) 식생활.
(가) 영양본위로 사치의 배격.
(나) 가족이 단란하게 회식함을 필연으로 하고 외식금지.
(다) 기호식품의 편식과 포식금지.
설탕, 후추, 마늘섭취의 절약(경작면적의 한정).
(라) 음식점과 주점의 개업제한.
(마) 음식 찌꺼기 억제, 잉여재생이용 강조.
(바) 식품의 자급조제 강조.
(사) 도시락을 싸갈 수 있는 곳에는 도시락을 지참하는 관행.
4) 주택
간소하고 단순함을 내용으로 건축제한의 규격화와 내구력을 유지.
5) 사교적인 회합이나 향응은 단호하게 억제.
6) 배급통제의 원활과 강화.
생활필수물자의 배급 엄격통제와 공평을 강행하고 편향과 경중을 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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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菊田鏞禧
大山重穆
1. 전쟁을 완수하는데 국민조직의 근원을 이루는 부락연맹의 활용과 강화를 꾀할 것.
2. 부인들의 교양이 가장 급선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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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회 의원 金田龍周
1. 대동아전쟁의 목적과 목표 및 전국의 추이를 일반민중에게 널리 알려서, 이것을 이겨내는데 결심을 굳힐 것.
매일신보에 매주 1회, 백만 부 정도의 언문과 한자가 섞인 주보를 발행하여, 미국, 영국, 화란의 과거 수백 년 동안의 동아침략의 실정 및 과거와 현재를 통하여 약소 전패국의 참담한 말로와, 때때로 전국추이에 따른 후방국민의 증산 및 공출과 기타 이것의 나아가는 방향을 명시해서, 죽어도 이겨낸다는 결심을 굳게 하여야 한다.
2. 생활개선과 폐습타파를 총력연맹으로 하여금 철저하게 실천시킴으로써, 노동력과 물자 양면의 전력증강과 전시생활의 확립을 꾀할 것.
반도 2천5백만의 반수가 되는 부녀자의 생산방면 활동을 내지의 그것과 비교할 때 천양지차를 보이고 있으며, 이것으로 볼 때 반도 부녀자들은 바깥 노동을 싫어하는 것이라고 단정이 되나, 이것은 그 실정을 설명하지 못함이 심한 것으로, 실제는 반도농촌의 부녀자는 노동량과 시간에서 남자의 몇 배나 된다, 그 노동력을 소비하는 것은 첫째는 식사의 복잡함과 관혼상제 등 의식의 폐습이 있기 때문이며, 둘째는 의복관계인 것이다.
이러한 것의 개선하는 구체안으로서,
(가) 식사할 때 개인상을 폐지, 한 집안이 같이 앉아서 같은 상으로, 밥짓기는 아침저녁 두 번으로,낮에는 도시락제로 할 것.
(나) 관혼상제 등의 의식초대에는 근친 및 특별한 관계처의 극소수에 그치고, 장례식에는 볼일이 있는 사람 이외에는 술과 밥을 내지 않을 것.
(다) 옷은 남자는 양복(작업복), 여자는 색깔이 있는 옷으로 화려한 것은 금할 것.
(라) 요릿집, 음식점 등의 유흥음식시간을 당분간 미, 영을 격멸할 때까지 2시간 이내로 제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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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부회 의원 新井永敏
1. 왕성한 적개심을 기조로 하는 결전생활을 확립할 것.
2. 민간훈련실시.
3. 지도자의 재교육으로 관민일체의 실현할 것.
4. 이론보다도 시청각교육을 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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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회 의원 平文忠男
1. 행정기구의 단순화.
이 전투에 이기기 위해서는 언론의 격려나 희망사항의 요구보다도 행정기구의 강행적인 단순화라고 생각한다.
2. 농업단체의 단일화.
농업단체는 할거(割據)적인 분열을 배제하고, 각종 단체의 기능을 단일화하며, 능률을 도모하기 위하여 농민총력발휘조직을 완성해야 된다.
3. 토지교환과 분합(分合)의 실현.
농업생산의 여러 가지 요소는, 특히 농지가 농작업의 합리적인 조종에 따라서 배치되고 있는가의 여부에 달려 있다.
또 농업생산의 확충이 강화되어 감에 따라서, 농업경영활동을 더욱더 왕성하게 해 나가고 있는 것 같이 농지관계의 정비가 필요하게 되며, 그러한 의미로 최근에 토지문제는 단순한 분배과정의 문제로서가 아니라, 오히려 생산력 확충유지라고 하는 점으로 보아서 특수한 의의를 갖는 것이다. 토지부문에서 이러한 과제는 먼저 첫째로 농지의 기술적인 배치의 변경과 농업경영의 합리화 특히 노동력부족을 완화하고 조정할 목적을 갖는 농지의 교환과 분합(分合)의 촉진을 부르짖게 되었다. 그러나 농지의 생산력적인 배치로서의 교환과 분합을 방해하고 있는 것은, 토지의 사유제도에 있다고 하나, 농지의 사유로부터 오는 소작료의 복잡함 ― 예를 들면 농지의 비옥도, 농업수리(水利)의 편리여부, 경지소재의 편리여부 등이 농지의 교환과 분합을 곤란하게 만들고 있다. 따라서 문제는 그러한 농지 하나하나에 특이한 생산관계가 결합하고 있는 일 자체가 농지이동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것을 새로운 생산관계에 편입해서 바꾸는 것이 필요하며, 농지교환과 분합에 따르는 등록세는 당연히 면제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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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회 의원 國本政佐
1. 필승신념의 앙양.
1) 우리국체의 존엄과 유사이래의 전적을 명확하게 밝힐 것.
2) 읍과 면에 한시바삐 신사(神社)나 신사(神祠)를 건설하여 경신(敬神)숭조(崇祖)의 사상에 더 한층 힘을 쓸 것.
3) 순회영화회 및 시국재인식강연회, 좌담회, 종이연극 등을 이용하여 황국정신과 국민교양연성에한층 철저를 다 할 것.
4) 각종 포스터, 표어 같은 것은 각 관공서에 그치지 말고 각 부락에 이르기까지 배포하여 부락민의 각성을 촉구할 것.
2. 전력증강.
1) 식량증산의 철저.
2) 지하자원의 철저한 채굴.
3) 읍, 면, 이(里)단위에 국민연성도장을 건설해 국가방책의 국민교양연성의 철저를 도모하고, 전반적인 협력을 하도록 할 것.
(가) 여자교육의 쇄신을 도모하고 가정주부의 교양에 적절한 지도를 강구할 것.
(나) 탁아소의 교양쇄신을 도모하고 유아나 소아의 교양연성에 힘 쓸 것.
(다) 앞과 같은 연성에 지도하는 적임자를 배치할 것.
4) 국민학교부설 청년특별연성소교육의 쇄신.
(가)교육연한을 연장(2개년).
(나) 전임지도원의 배치.
(다) 입소생의 연령을 적령 2개년 앞에 당길 것.
5) 초등의 국민학교 결전체제와 과학교육의 진전쇄신.
(가) 설비에 알맞은 경비의 충당화.
(나) 과학교육의 자재충당화.
6) 금속제품회수와 대용품배급의 철저를 도모할 것.
7) 각 단체기관의 활동쇄신.
(가) 부락보국대의 활동 강화.
(나) 애국반의 활동 철저.
(다) 회람판의 이용으로 한편 부락만의 이해를 촉구함과 동시에 시국의 인식화를 철저하게 도모할 것.
8) 국민학교 아동을 통하여 가정교화의 실천적인 영향이 많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던 일이 있으며, 이것을 한층 깊게 철저를 도모하기 위하여 부락소재 학교에 이르기까지 사무를 전담하는 훈도의 배치가 필요할 것이다.
3. 전시생활의 확립.
1) 생산물의 공출양해와 협력의 일원화를 꾀할 것.
2) 자급자족품의 제작 지도를 철저하게 도모하고, 이러한 것의 통제적인 판로(販路)를 강구하게 할 것.
3) 잉여능력의 심화(深化)를 유도하는 것과 동시에, 저축보국의 실천적인 철저를 도모할 것.
4) 소비절약을 유의(留意)시킴과 동시에, 일상생활상 필수품배급의 원활을 도모하고, 암거래의 판매근절을 강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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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북 무산읍회 의원 鎌田岳城
豊永 保
1. 필승신념의 앙양.
신사(神社)나 신사(神祠)에 준하는 것을 부락적으로 건립을 권장하며 모든 행사를 신전에서 하게 하여 신념적인 생활에 인도할 필요가 있다.
2. 전력증강.
상공업자의 정비통합을 도모하고, 생산력 확충이나 중요산업 부문에 노무동원을 강화하고, 인적 편재(偏在)를 피하고 비생산적인 국민의 존재에 대하여 심각한 제재를 가함으로써 오로지 전력증산에 총력을 결집하는 분기(奮起)를 바라는 바이다.
3. 전시생활의 확립.
통제품 이외의 섬유와 잡화에 있어서는, 특히 시국에 편승해서 조제(粗製), 남조(濫造)하는 경향을 보이며 상당히 비싼 값에 비하여 내구력이 없고, 매우 불경제적인 것이 있다. 전시국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으므로 강인한 기업정리의 용단을 내리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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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남 차호읍회 의원 玉山星煥
1. 전황뉴스, 대동아뉴스의 농산어촌에 대한 신속한 보급과 소개를 하며, 지방 이동영화반을 조직적으로 배치하여 운영할 것.
즉 처참 가열한 결전의 실상을 2천5백만의 뇌리에 빈틈없이 각인하고, 황위(皇威)에 광파(光破)된 10억의 새로운 전우와 무진장의 대자원을 눈앞에 생동시키고, 도의적인 생명력의 분기와 필승신념의 견지(堅持)를 꾀한다.
2. 경제사범의 단속법령을 비상하게 강화할 것. 한 줌의 쌀은 만인의 긴장을 흩트리는데 충분하다.
후방생활도 바로 전쟁이라면, 이러한 규정도 남김없이 엄격하게 하여, 첫째 단속, 둘째는 복종하게하는 것이다.
3. 소위 자칭 “인텔리”라는 청장년 도배의 유언비어의 온상을 싹 없앨 것.
즉 외래사상의 미몽으로부터 아직 깨어나지 못하고 여천餘喘51)을 잇는 “대세(大勢) 망상론자”의 무서운 폐해를 없애기 위하여 사상 국방단체에 흡수해서 재훈련을 철저하게 시켜야 한다.
4. 농어촌의 계절적인 번한(繁閑)을 어림잡아, 근로보국대의 출동을 강력하게 하거나 법제화할 것.
5. 정(町), 동, 이(里), 부락 연맹이사장 및 애국반장의 소질향상을 위하여 한층 연찬을 더할 것.
즉 그 많은 시책에 대하여 그들의 활약에 힘입는 바가 절대로 큰 것을 감안하여, 적어도 그들에게 행정적인 창의와 책임 관념을 계발하고 지도하며, 결전 하에 제1선 공무원의 중대임무를 자각하게 하고 아울러 민중의 선두에서 솔선수범을 잘 하도록 유능하고 숙달된 인사를 집결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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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회 의원 杉村逸樓
1. 이제야 전국(戰局)은 가열 처참한 결전의 연속의 양상을 보이며, 참으로 먹느냐 먹히느냐의 중대시국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선에 살고 있는 국민 중에 특히 청장년 계층에서는, 특히 유식유산계급에서는 지금 아직도 무위도식의 생활을 하며, 안일과 향락을 마음대로하며 근로정신이 모자라는 자가 적지 않는 것은 유감스럽기 짝이 없다.
따라서 그러한 도배에 대하여, 일찍이 1941년 칙령 제995호 국민근로보국협력령 및 그해 총독부 제313호 국민근로협력령시행규칙을 적용하여, 강제적으로 근로를 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2. 전력증강을 위하여 의식주에 걸쳐, 철저하게 생활의 긴축을 단행하고자 국민운동을 전개할 필요
51) 다 죽어가는 자가 아직도 숨쉬고 있는 것.
가 있다고 생각한다.
3. 전쟁하는 나라의 국민은 어디에서나 생활에 부자유를 느끼는 것은 도저히 피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시국의 인식이 충분하지 않고, 생활에 불평불만을 외치는 자가 적지 않으며, 그들의 언동은 자칫하면 국민으로 하여금 염전(厭戰)사상을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적 미, 영의 모략에 태워지는 동기가 될 수 있으므로 엄하게 이러한 것을 방지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
따라서 차제에 하부단체인 각 애국반으로 하여금, 일체 불평불만을 입에 올리지 않을 것을 합의시키도록, 국민적인 운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믿는다.
4. 도, 부, 읍회의원 중에 오직 도, 부 읍회의원으로서 직무를 다 하는 것만이 직무를 다한 것으로 생각하는 자가 없지 않은 것은 참으로 유감이다.
이때에 한층 인식을 새로이 하여, 의원으로서 일터에 봉공의 치성을 다하는 것은 물론, 기타 각 방면에 걸쳐서 스스로 진두에 서서 솔선수범 민중을 지도하고 독려함과 동시에 진정으로 군관민이 하나 같이, 1억1심의 열매를 구현함으로써 전력증강에 더 한층의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5. 상의상달과 하의상달에 대해서 유감스러운 점이 적지 않는 현상을 감안하여, 총력연맹에서는 맨아래 하부단체인 애국반의 훈련에 온 힘을 기울임으로써 전력의 증강, 전시생활의 확립을 다할 필요가있다고 믿는다.
즉 조선연맹에서는 맨 아래의 단체인 각 애국반에 호소하면서, 우리들 애국반은 우리 손으로 이것을 지키며, 우리 반에서는 한 사람의 마음이 흩트린 자도 한 사람의 법규위반자를 내지 않도록, 단원전원이 결속하고, 연대책임으로써 우리들의 반을 지켜나가도록, 신념을 굳게 유지할 수 있도록 맹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통감한다.
더구나 문화정도가 낮은 농산어촌의 반원을 이상에서 말한 바와 같이 훈련을 시키는 것은 상당한 곤란이 수반된다고 하더라도, 아동을 신앙적으로 훈련시키는 것은 의외로 쉬운 것과 같이, 훈련방법을 쉽게 하는 제도를 만듦과 동시에, 가령 상당한 세월로써 하게 된다면, 오히려 문화정도가 낮은 국민이야 말로, 신앙적인 훈련이 쉬울 뿐만 아니라, 진정으로 민간에서 왕성해 지는 총력을 앙양하기에 이르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이 전선의 각 애국반을 훈련하는 데는, 방공방화, 방범, 준법, 암거래 및 곡물의 공출,저축 및 국채소화 등 모든 방면에 걸쳐 그러한 성적이 올라가게 되는 것을 보게 됨과 동시에, 전력의 증강, 전시생활의 확립을 다 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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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북도회 의원 岡利晃
1. 미, 영에 대한 적개심의 앙양
제국은 현재 유사 이래에 미증유의 대전쟁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 승패는 단순히 황국의 흥폐뿐만 아니라, 전 동아민족의 사활이 걸려 있는 중대사인 것은 새삼스럽게 지껄일 필요가 없는 바이다.
그렇다면 누가 국민으로서 미, 영 격멸의 결의가 안 되어 있는 자가 있을 것인가, 그러나 몰래 국내의 현실을 볼 때는, 전쟁 첫 머리부터의 전과(戰果)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오랜 세월동안 인습이 되어온 배양(拜洋)사상으로 미, 영에 대한 국민의 적개심은 뜻밖에 박약한 경향이 있다는 것은 크게 한심한 일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특히 조선에서는, 미, 영의 선교사들의 마술에 도취된 자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더 한층 그들에 대한 적개심은 박약한 느낌이 든다.
이것의 개선 앙양책으로서는, 이제 한층 더 미, 영의 동아침략에 대한 수많은 사실과 현하 성전에 대한 귀축(鬼畜)의 폭행 등을 보다 신속하게 전 국민에게 두루 알리기 위하여 선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2. 필승신념의 앙양
최근에 이태리의 정변에 더 보태어 독소전의 추이 및 적 미, 영의 본격적인 반공(反攻) 등에 자칫하면 이번 대전의 귀결을 우려할 일이 없지도 않으므로, 이때에 이미 지나간 일러전쟁 당시의 피차간의 국력과 이번 성전에서의 피차의 국력 등을 대비하고, 또 동아공영권 안에 있는 자원 및 민족의 협력 등을 비추어 보고, 필승은 우리에게 있다는 신념을 고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나, 우리 조선에 있어서는 아직도 배외(拜外)사상이나 사대사상과 같은 잘못된 사상을 마음 속으로부터 베어내지 못하는 도배가 있으며, 심기일전하여 황도(皇道)의 광명에 돌진할 것에 말미를 주고 결정하지 않는 것이 큰일로서, 이러한 사상의 선도책으로서는, 각 애국반을 통하여 그러한 자들을 내사하고, 이들을 어떤 한곳에 모이게 한 후, 5일 내지 1주간 정도의 정신연성을 꾀하기로 하고, 또 당국으로서는 그러한 자를 직접 처벌주의를 택하지 않고, 어느 정도의 애정으로 지도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생각한다.
3. 전력증강
1) 전력증강을 하는 데는 국민으로서 한 사람일지라도 노는 자가 없이 각자가 생업에 분투하는 것이무엇보다 긴요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 조선 내에는 아직도 청장년계층에서 상당수의 놀고먹는 자가 있는 것은 참으로 한심한 일이며, 이러한 원인은 본인의 정신적인 결함도 많으나, 그 중에는 일하고자 해도 자신에게 맞는 직업이 없기 때문에 놀고 있는 자도 적지 않으므로, 이러한 때에 이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맞은 직업을 적극적으로 알선 지도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생각한다.
2) 증산장려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점이 적지 않으나 특히 농산방면에서 작년 겨울부터 천수답의 한발대책으로 용수지를 파게 하여, 이것에 5할 내외의 보조를 준 사실이 있으며, 지난 여름에 이것의 이용 상황을 볼 때 1개동의 10여 개소의 용수지가 하나도 빠짐없이 이용되지 않아서 경지면적만 손해를 보았다, 운운하는 것을 발견했으며, 그중에는 물론 예상 이상 이용된 지방도 있으나, 우견(愚見)으로서는 천수답에 대해서는 봄에 직접 파종을 장려함으로써, 한발이 될 때에는 몇 번 풀을 뜯고 내버려두면 6, 7월의 우기에 들어가서 상당한 성장을 보고 가을에 가서는 풍작까지는 안 되어도, 수확이 전혀 없다는 참상에는 이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4. 전시생활의 확립
이번 대전은 서전(緖戰)이래 미증유의 대 전과를 올려, 현하의 제1선이라고 하는 것은 어디나 수만리 밖의 먼 곳이기 때문에 국민은 아직도 지금 낙관적인 기분을 씻지 못하고, 전시생활의 확립 등이 아직 본심으로써 실전에 돌진하는 자가 적은 상태에 대하여, 이때 패전국의 실정이나 격전으로 입은 참상등을, 적절하게 강연이나 영화 등으로 일반에게 두루 알리는 동시에, 지도계급이 간절한 지도와 훈련을 거듭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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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회 의원 乾山元求
“천 사람이 네네 하고 추종하는 것보다 한 사람이 정론을 펴나가는 것이 낫다(千人之諾諾不如一士諤諤)”란 글이 고문서에 있다. 그래서 나는 기탄없이 말한다. 즉 첫째는 일반상업계의 암거래 근절이며,
둘째는 배급원활을 하도록 하는 것.
셋째는 공장직공 및 인부의 대우향상과 농민대우향상, 아울러 농업양식을 확보하는 일, 넷째로 인민을 강제로 복종시키기보다 가급적으로 기쁘게 따르게 하는 것을 주로 하는 일, 이러한 것은 즉, 적인 미, 영을 격멸하는데 필승의 신념앙양, 전력증강, 전시생산의 확립을 철저하게 하는 길 바로 그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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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부회 의원 金永光正
1. 내지의 각 지구에 반도부인시찰단체를 파견하도록 바란다.
결의를 새로이 하도록 하기 위하여 징병검사 받을 남자가 있는 반도부인을, 내지에 시찰 파견시켜서,황군장병을 제1선에 보낸 내지의 전시생활의 실정을 파악시키며, 귀환 후에 보고회를 개최해서 반도민중 일반에게 두루 알리도록 하고 싶은 것이다.
또 이와 같은 일은 경비문제도 있으나, 그것은 각 지구에 후원회를 결성할 필요도 있으나, 오히려 국민총력연맹의 기구를 충실히 강화시켜서, 보다 한층 활발한 운용을 꾀하고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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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남 신창읍회 의원 三浦 亨
1. 미, 영 격멸의 결의를 새로이 하는 의견
미, 영의 세계제패라는 야망을 철저하게 주지시킴과 동시에, 과거 백 여 년에 걸쳐, 동아 10억의 민중을 넘본 죄악을 일일이 신문, 잡지, 라디오, 영화, 강연회 및 기타 모든 부문을 적극적으로 총동원하여, 항상 계속적으로 선전하고, 불요불굴(不撓不屈)의 적개심을 환기시킴으로써 장기결전 체제에 내선일체, 제1선과 후방이 한 덩어리가 되어 적의 심리전술에 말려들지 않도록 지도하는 것을 지당하다고 생각한다.
2. 전력증강
놀며 입고 먹고 하는 도배들이 상당수 있으며, 이러한 도배들을 적극적으로 선도하여, 전시생산부문에 활용하고, 성전의 영광스러운 전사가 되게 함과 동시에, 10억 동아민중 지도의 천부의 기회를 획득 할 수 있도록 긴급수단을 강구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3. 전시생활
우리 국민생활을 간편하고 또한 긴축을 철저하게 하게 하는 것과 동시에, 국민생활의 필수품만을 중점주의로 강화하고, 급하지 않은 것은 국민생활부터 한 계단 배제하는 방침을 긴급하게 세우는 것이 지당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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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남 신창읍회 의원 金城光政
성전완수상, 반도 2천5백만 민중은 총력생산, 총력익찬(翼贊)의 열매를 올리기 위해서는 먼저 곧바로 하부조직을 강화하는데 있으며, 또 하부 조직 강화방법에는 읍과 면이 솔선해서 읍과 면내를 구별하여 유익한 인물을 선택하여 집합양성하고, 그 인물을 구장에 임명하고, 구장은 실지사무를 맡으며 구(區)자체는 예산을 편성해서 읍면에 제출하며, 읍면은 공람한 뒤 승인하고, 구장은 예산으로써 구내의 일반사무를 맡는다. 또 구에는 평의원 약간 명을 두고, 또 현재의 애국반장은 국어 및 문서를 미해득하는 자가 상당하게 많은 실정을 감안하여, 국어 보급이라는 의미로 국어문장 외에 지방말을 기입해서, 해석하기 쉬운 설명편 수첩을 각 구장과 애국반장에게 배포하여, 수시로 낭독한 뒤 반원에게 자유로이 교화
할 수 있도록 요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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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북도회 의원 呂同春
1. 수양연성의 철저한 실천
2천4백만 민중에 대한 황민연성을 가하여 진정으로 국체에 철저하게 함으로써, 비로소 그 완성을 다하는 것이 된다.
황국신민으로서 연성없는 징병제, 국체에 철저하지 않는 의무교육제 같은 것은 혼이없는 시체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때문에 수양연성기관을 확충하기 바란다.
2. 생산력의 결승적인 증강
(가) 식량증산과 생활 확보에 농촌재편성의 기획 등과 아울러 쌀, 잡곡, 주식물 및 부식물의 급속한 증산과 저장에 매진하게 할 것.
(나) 공, 광업은 반도의 생산전력의 주된 목표이기 때문에 이것의 원동력인 전력 및 석탄수급을 원활하게 하고, 사태의 적응성의 정비에 도움이 되도록 통제방식을 적절하게 개량 및 강화하도록 바란다.
(다) 교통기관을 확장하도록 할 것.
조선의 육해교통의 비상태세를 신속하게 정비 증강하여, 그것의 민첩한 운영으로 대동아경제권의 생산력의 증강에 도움을 줌으로써 결전완수에 기여하도록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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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 겸이포읍회 의원 橋本光義
(가) 총력연맹의 활동을 한층 강화하여, 후방국민이 귀향(歸嚮)해야 할 방책을 명확하게 나타낼 것.
종래에 총력연맹으로부터 보내지는 문서의 지령은 최말단에 와서는, 본 문서째로 민중에게 읽어서 전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원의 대부분은 스님이 한자로 번역한 경전을 독송(讀誦)해서 그 신도들에게 알리는 것처럼, 참다운 뜻의 이해와 파악은 완전히 곤란하며, 그래서는 상의하달이나 하정(下情)상통(上通)의 주된 목적은 도달하기 어려움에 대하여, 전조선에 걸쳐서 정(町)이나 부락연맹이사장의 진두지휘능력이 있느냐 없느냐를 재검토해서, 현재 시국에 맞는 유익한 인재를 골라서 그 결함을 보완할 것.
(나) 타이쇼호우타이비(大詔奉戴日)에는 각 연맹 모두 일제히, 대조(大詔)를 봉독하고, 또한 그 주된 뜻을 설명하고 민중으로 하여금 이해시킬 것.
(다) 반도민중은 내지인과 마찬가지로, 아마테라스 오오미카미(天照大神)의 적자(赤子)인 사실을 애국반상회나 기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식자(識者)로 하여금 고사기(故事記), 서기(書紀)나 기타 문헌을 인용하여 민중에게 이해시켜서, 아마테라스 오오미카미의 신앙으로 통일시키기 위하여, 인류의 악마인 유태인이나 또는 이들의 피를 받은 모든 이원적 상대적 배타주의의 사교(邪敎)를 부지불식간에 말살하고, 황도근본의 일본적인 종교에 귀속시키도록 할 것.
(라) 빨리 기업정비를 실행하고, 국민개로(皆勞), 암거래근절을 하도록 할 것.
(마) 물자배급의 원활화를 기하고 국민생활의 안정을 꾀하기 위하여 애국반의 활동을 촉구하는 외에,배급통제품을 취급하는 상인이 여태까지 낡은 습관에 사로잡혀서 공정한 판매를 하지 않는 실상을 감안하여, 전부를 티켓제로 고쳐 애국반장에게 통제품의 구입과 알선을 하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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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회 의원 豊川一淸
(가) 지방 유세대(遊說隊) 조직의 건.
(나) 노무관리의 강화와 잠재노동력의 철저한 동원 건.
(다) 도시의 불필요한 인구의 농촌으로 환원 건.
(라) 공장농촌 분산실시건
(마) 중요식량 및 특수 광물 증산 건.
(바) 생활필수품의 티켓제 실시 강화 건.
(사) 기업정비의 급속단행과 통제기구의 강화 건.
(아) 공영공동취사장 설치 건.
(자) 공영탁아소의 시설 건.
(차) 의류 자료의 티켓 점수제 제정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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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회 의원 大川光一
전시생활의 확립을 더 한층 철저하게 하는 데는 먼저 곡식 값을 올려서 농민의 생활을 안정시키는데 있다.
농민이 도회지에 전출해서 여러 가지 잡역에 종사해도, 하루에 3원 내지 5원의 수입을 얻어서, 식량은 가족에게 알맞은 배급을 받아, 농촌에 살 때보다 조금 생활안정을 맛보는 실정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농촌은 피폐해지는 것이 예상됨으로 이렇게 되면 생산 확충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럼으로 우선 곡식 값을 올리도록 당국에 요망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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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부회 의원 常松 泰
조선 징병제시행감사의 표현으로 전 조선에서 100대 이상의 “징병기념호” 항공기를 헌납하는 건.
이상은 본 대회 의제 제1안, 제2안을 통하여 가장 적절하며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고 여기에 제안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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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영읍회의원 靑柳鍾吉
吉本正成
필승신념앙양에 관한 의견.
1. 신령(神靈)에게 필승의 기원.
2. 적개심의 앙양.
3. 여기도 전장(戰場)이다, 즉전(卽戰)즉응(卽應)의 전시색(戰時色)으로 전환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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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회 의원 松岡世宗
1. 전력증강
(가) 관청에서는 사무 간소화 운동을 철저하게 할 것.
(나) 민중에게 각종배급의 편의를 주어서 노동력의 소비, 낭비되는 경비, 사상악화 등을 방지할 것.
(다) 농민, 어민, 노동자에게는 식량을 최소한도 5홉씩을 정확하게 배급함으로써 노동력을 향상시킬 것.
(라) 전력을 증강하는데 필요한 여러 생산방면에는 지도감독기구를 독립적으로 설치할 것.
(이유)
통제사무, 생산확충사무, 기타사무가 혼동이 될 때에는 큰 폐단과 부정행위가 가끔 있으므로 약간의 전력증강을 저해하는 우려가 있는 것을 인정한다.
(마) 관리의 개인감정적인 행정은 전력을 증강하는데 심한 해독을 주기 때문에, 이를 일소하고 숙정을 할 것.
(이유)
난공불락의 튼튼한 성(城)도 개미구멍으로 무너지게 되기 때문이다.
(바) 상공업의 통제 사무는 민간기술자 또는 전문가에게 맡길 것.
(이유)
숙련자와 미숙련자의 능률발휘는 천양지차가 있을 뿐만 아니라 옳고 그름의 차이마저 있기 때문이다.
2. 전시생활 확립
(가) 3대 표어
① 사치는 국민이 망하는 길.
② 절약은 국가가 사는 길.
③ 긴장은 필승하는 기초.
(나) 조선에 내려오는 관혼상제, 허례허식, 미신의 나쁜 습관 등을 과감하게 타파하고 대신에 매일아침, 저녁으로 가족전체가 식탁 앞에 정좌하여, 아마테라스 오오미카미(天照大神)를 받들고, 대동아성전의 필승을 기원하도록 실행시키고, 그것의 실천여부는 각 애국반장을 통하여 당국에 보고하게 하여 결과에 따라 상벌을 줄 것.
(다) 연회는 당연히 폐지할 것.
(라) 음주량은 현재보다 반으로 줄일 것.
(마) 음주시간은 오후6시부터 10시까지로 할 것.
(바) “카페”의 작부와 여관의 도우미 “팁”제는 전폐하고, 음식점 작부의 급료는 반으로 줄일 것.
(사) 음식세, 유흥세 등의 세율인상은 국가를 위한 것이 아니며, 영업자의 수익과 탈세행정을 가져오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감독기구는 세무서와 분리 독립시킬 것.
(아) 정신노동자는 1일2식 주의를 실행할 것.
(자) 1천석 이상의 수확이 있는 지주에게는 1천석까지를 자신의 자작이나 소작이 자유이나 그 이상의 몫은 대동아전을 필승할 때까지 국가경영으로 맡기며, 소작료만큼은 매년 지주에게 환급할 것.
(차) 주식시장을 배회하는 탐욕가나 유한배(有閑輩)는 일일 근로봉사에 종사하도록 한다.
(카) 흰색의 남녀 옷과 남자의 “두루마기”와 “상투”및 갓은 절대로 폐지할 것.
(타) 식량배급소는 각 정회(町會)에 설치하고, 그 판매이익은 전부 국방헌금으로 할 것.
(파) 남자 옷은 전부 기성복으로 하고, 이전 옷감장사는 다른 생산방면에 전업시킬 것.
(하) 기타 종전의 풍속이나 습관에 구애받아서 단행하기 어려운 것은 결전하의 오늘날 단연코 실행시켜서 전시생활 확립의 본 뜻을 철저하게 하도록 할 것을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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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능읍회 의원 吉田祐四郞
丸山隆達
1. 전력증강
(가) 인적자원.
현재 나라의 운명을 걸고 싸우고 있는 대동아전쟁하에서는, 특히 청소년층의 강약이 바로 전력에 후방생산력의 확충에 일대 영향을 준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으나, 이러한 경우 청소년의 교양을 보아서는, 본 대전이 인류세계에 우리 황도를 기초로 하는 성전의 본질을 갖는다고 하는 점에 자각을 주어서 앙양을 도모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
(나) 물적 자원.
① 생산을 증강할 것(이 경우 직접 군수생산을 우선적으로 생산하는 것은 물론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원지에는 만난을 무릅쓰고 교통운수의 편리를 열어야 하며, 식량증산에는 경작지를 개척 확장하여 수리의 편리를 도모하고 더욱 경작방법을 개선할 것.
② 소비규제에는 먼저 집하(集荷)와 배급을 원활하게 함과 동시에, 국민의 생활정도의 표준을 수립함으로써 소비규제를 엄격하게 강행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
2. 수송력의 증강
조선은 대병참기지이며, 대륙물자 교류의 일대수송로인 것이다. 그러므로 현재 경부, 경의의 중앙간선철도와 진남포를 기점으로 하는 국제철도가 있으나, 이 밖에 이미 정해진 계획선으로 부산을 출발하여 동해안의 지하자원을 개척해 나가면서 일로 북진하여, 함경선에 접속하고 동부만주에 도달하는 소위 동해안철도의 완전 개통은 매우 긴요한 문제이나, 기획원은 이 선은 조선을 위한 철도인 듯한 견해하에, 이것에 요하는 자재의 운송배당을 해 주지 못하는 것은, 현재 수송력증강이 가장 급함을 요하는
때에 이해하기 어렵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돌아볼 때 대륙물자의 교류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실정임을 감안하여, 더욱이 국제정세의 급변이 있을 경우를 생각하여, 본 철도의 완성은 최대 급선무로서 단연코 천연(遷延)할 수 없다라고 외치는 것이다.
3. 교육기관의 정비
교육은 참으로 국가백년의 흥망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대국(大局)을 달관하여 장래를 통찰하며 선처하지 않으면 안 된다. 황국은 이제야 총력을 통틀어 전쟁을 수행 중이기에 교육도 결단코 그 테두리 밖에 있음을 허락지 않는다. 교육계 그 자체도 함부로 형식에 구애되거나, 또는 유신 이래 수입된 유럽문학 등에 사로잡혀서는 절대로 안된다.
4. 청소년의 연성
5. 국어 보급
6. 모성의 계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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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읍회 의원 梁井癸元
제1의제에도 제2의제에도 양쪽 다 먼저 일본정신앙양을 철저하게 하고, 내선이 일체가 되어 천황귀일을 필요로 하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것을 철저하게 하는 데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경비가 들지 않고 실행하기 쉬운 반면에 효과가 가장 큰 것은 풍속과 습관을 내선이 일치시키는 일이다. 대체로 풍속과 습관은 한 나라 문화의 소장(消長)을 재는 나침반인 것이다. 조선은 예부터 예의의 나라로서 일찍이 장유유서(長幼有序)하고 부부유별(夫婦有別)이 올바르고, 조상을 숭배하는 양풍(良風)이 완성하며, 관혼상제(冠婚喪祭)의 예의를 존중하고, 참으로 동방예의지국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는 문화를 가져왔다. 그러나 요즘은 자칫하면 엄숙한 예의도 쓸데없이 형식에 흘러 긴요한 정신을 망각하는 경향이 농후하다. 이 때문에 여러 가지 폐해가 속출하여 민중은 그것의 번잡함에 참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자연히 신분에 맞지 않는 비용과 쓸데없는 시간을 허비하게 되어, 사회의 상하를 통하여 그 부담에 괴로워하며 한 번의 혼례나 한 번의 장례에 재산이 기울게 된 자가 적지 않는 현상이며, 이러한 적폐를 잘 알면서도 고쳐야 되겠다는 것은 이구동성이나, 수백 년 내려온 전통적인 관습에 굳어져 속박이 되어 오늘날까지 잘 탈피할 수가 없었다.
오늘날 우리나라 최대의 비상시를 맞아 대동아건설의 대임무를 짊어져서 착착 맹진 중인 이 때에 우리들 후방국민인 자들은 하나만이라도 이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장래 또 나라를 위해서라면 일각이라도 빨리 실행해야 할 것이다.
근래에 우리 반도민중은 국가에 일치하는 진충(盡忠)의 성심과 국가방침에 순응하는 비율은 누구보다도 강하게 되어, 누구라도 국가의 요청 즉 관의 방침이라면, 아무튼 이유 없이 순응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참으로 반도민중의 독특한 아름다운 현상이라고도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때에
일대영단을 내려서 여러 가지 폐단을 교정하고 그 형식의 합리화를 도모하며, 낭비를 없앰과 동시에 어디까지나 도의정신을 관철하여 예부터의 미풍양속을 다시 일으킴으로써 사회 신질서에 순응하고, 완전한 국민생활을 갱생하도록 고치는 방향으로 힘을 기울이면 내선일체는 필연적인 산물로서, 따라서 일본정신은 부수적으로 스스로 앙양되어 제1의제도 제2의제도 스스로 철저하게 구현되는 것이라고 믿는 바이다.
구현방법.
1. 장혼(葬婚)예식의 개선.
(총독부가 발포한 의례준칙의 이행).
동 실행방법.
1. 각 읍, 면단위에 교풍(矯風)회를 조직하고 주된 간부에 관공리로 충당하여 집행위원으로 선정하며,당사자 측으로부터 자산정도(호별등급)에 의하여 소정의 금액을 받아서 동 집행위원 일체를 집행한다.
2. 국민총력연맹을 통하여 독려하는 것도 괜찮으나, 자칫하면 등한하게 되기 쉬움으로 (1)안을 채용하여 지방본위의 관공리가 절대적으로 독려하고 원조가 필요한 것이다. 현재 우리지방에서는 일반으로부터 커다란 희망이 보이며 머지않아 실행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