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쇼핑몰을 운영하는 김문정 씨는 세 아이를 위해 가장 기르기 쉽다는 열대어 구피를 마트에서 사서 길렀는데, 산소 발생기도 넣고 염소 제거제를 타서 물도 열심히 갈아줬으나 번번히 실패했다. 그러던 중 이웃이 기르던 구피를 분양 받아 지금껏 잘 기르고 있다. 보통 열대어를 기르려면 산소 발생기를 꼭 설치하고 온도도 체크해야 한다는데, 옹기 어항이라 그런지 산소 발생기 없이도 새끼까지 낳으며 잘 자란다. 물고기도 밤이 되면 가만히 있는 것이 잠을 자는 듯해 숯과 풀을 넣어 은신처를 만들어줬다. 물배추라는 수경식물을 넣어주면 뜯어 먹기도 하고, 새끼도 몇 번 낳아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포인트 구피가 잘 보이도록 하얀 자갈을 깐다. 햇빛이 직접 쬐는 곳은 이끼가 빨리 끼니 피한다. 관리법 어항에 이끼가 끼지 않도록 2~3주에 한 번씩 어항 청소를 해준다. 이때 염소 제거제를 쓰지 않고 수돗물을 받아 하룻밤 재웠다가 갈아주고, 돌을 꺼내 닦아준다. 새끼 낳을 즈음에는 어미를 옮겨 출산시키고, 새끼를 작은 수조에 서 2개월간 키워 다시 넣는다. |
첫댓글 귀엽고 예쁘네요.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가습기가 필요없겠네여
저도 안방에다 옹기로 한번 키워 볼까 합니다. 가습도 되고 예쁘기도 하구요.
우리도 옹기가 하나있는데 키워봐야겠네요,
잘 키우시고 구경도 시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