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5년, 연평균 1.9% 성장 전망 -
- 국방부 및 연방재난관리청 수요 증가 예상-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타포린, 텐트, 천막, 캔버스 제품 시장
ㅇ HS Code: 630619
ㅇ 타포린의 정의는 합성섬유에 염화비닐(PVC), 폴리에틸렌(PE), 열가소성 폴리우레텐(TPU) 등 열가소성 수지를 양면에 코팅해 여러 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산업용 섬유제품을 의미함.
- 해당 보고서에서는 통계, 동향조사 목적으로 타포린 소재가 다수 사용되는 미국 내 텐트, 천막, 캔버스 시장을 중심으로 조사 수행 (타포린 소재 제품은 미국 내 텐트, 천막, 캔버스 시장의 약 28.8%(2018년) 차지)
□ 미국 시장 규모 및 전망
ㅇ 미국 내 타포린, 텐트, 천막, 캔버스 시장은 2018년말 기준 전년대비 3.4% 성장해 연간 3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됨.
- IBIS World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약 4.9%에 해당하는 비교적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함.
ㅇ 이러한 성장세는 과거 5년 동안 미국 내 경기 호황에 따른 개인 가처분 소득 인상의 영향과 높은 고용률 등으로 레저용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국내 시장 성장에 따라 2018년 해당 기업의 영업마진이 3.7%로 2013년 3.2%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기업 수도 연평균 0.3% 증가해 2018년 현재 2096개로 집계됨.
ㅇ 해당 시장은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1.9%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2023년까지 약 33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시장 확대 요인
ㅇ 스포츠·레저 관련 리테일 수요 확대
- 최근 스포츠·레저 관련 전문점들이 성황 중이며, 미국 내 가계소득 증대에 따른 관련 수요가 지속 확대되는 추세
ㅇ 국방, 재난관리 등 연방정부 수요 증가
- 미국 국방부 및 연방재난관리청(FEMA) 등으로부터 수요 증대 및 예산 증가로 전체 업계에 긍정적 영향 전망
- 특히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저가 중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저하돼 여타 국가들로부터의 수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타포린에 해당하는 HS Code 63061911 및 63061921은 대중 관세 대상 품목이며, 이번 미중 1차 무역 협상 타결로 7.5% 관세 부과 대상
ㅇ 주 및 지방정부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 미국 경제 회복에 따른 주 및 지방정부의 레저, 공원, 공공 인프라 건설 투자가 증가하고 재난 대비 예비품 관련 수요 확대 중
미국 내 타포린, 텐트, 천막, 캔버스 시장현황(2018년)
구 분 | 내 용 |
시장 규모 | 30억 달러 |
연평균 성장률(2013~2018) | 4.9% |
연평균 성장률 전망(2018~2023) | 1.9% |
영업이익 | 1.9억 달러 |
수출액 | 1.24억 달러 |
관련 기업 수 | 2096개 |
자료: IBIS World
□ 세부 시장분석
ㅇ 미국의 타포린, 텐트, 천막, 캔버스 제품은 소매 매장(19.6%), 교통 및 창고(17.7%) 그리고 레저 제품 도매업(11.3%)이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음.(기타 제외)
- 소매 매장 분야에서는 텐트나 차양 등을 마케팅, 인테리어, 햇빛 가림막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며 향후 5년 동안 성장세를 보일 전망
- 교통 및 창고 분야에서는 트럭 위 물건을 고정하거나 비, 바람 등으로부터 운반하는 제품의 피해를 막는 용도로 사용됨.
미국 내 타포린, 텐트, 천막, 캔버스 품목별 시장 점유율
□ 미국 수입 현황
ㅇ 미국의 관련 제품(HS코드 6306기준) 전체 수입액은 2018년 7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약 3.6%의 성장률을 기록함.
- 미국의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2018년 기준 4억3000만 달러의 수출을 통해 전체 시장의 59%를 점유
- 다음으로 방글라데시(점유율 17.0%), 베트남(4.3%), 대만(4.2%), 체코(2.9%) 등 순
ㅇ 한국은 미국 시장으로 약 500만 달러를 수출해 전체 시장의 0.6%에 그친 9위를 차지했으나 2017년 대비 15.4%의 높은 수출 성장률을 보임.
- 2019년 10월 기준 한국의 수출은 460만 달러를 기록 중
- 미 수입 상위 10개국 중 베트남(15.94%) 다음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임.
미국의 타포린, 텐트, 천막, 캔버스 제품 수입시장 현황(2016~2019년 10월)
(단위: US$, %)
수출국 | 수입액 | 시장점유율 | 시장성장률 |
2016 | 2017 | 2018 | 2019(10월) | 2016 | 2017 | 2018 | (2018/2017) |
전 세계 | 653,323 | 677,790 | 702,237 | 648,919 | 100.00 | 100.00 | 100.00 | 3.61 |
중국 | 399,543 | 401,425 | 426,107 | 417,137 | 61.16 | 59.23 | 60.68 | 6.15 |
방글라데시 | 113,083 | 125,451 | 119,749 | 99,356 | 17.31 | 18.51 | 17.05 | - 4.54 |
베트남 | 25,748 | 25,853 | 29,975 | 24,227 | 3.94 | 3.81 | 4.27 | 15.94 |
대만 | 23,908 | 27,803 | 29,556 | 22,573 | 3.66 | 4.10 | 4.21 | 6.30 |
체코 | 21,680 | 19,343 | 20,524 | 17,965 | 3.32 | 2.85 | 2.92 | 6.10 |
스리랑카 | 13,932 | 17,167 | 19,185 | 17,355 | 2.13 | 2.53 | 2.73 | 11.76 |
캐나다 | 9,132 | 13,283 | 14,885 | 14,427 | 1.40 | 1.96 | 2.12 | 12.06 |
남아공 | 3,764 | 6,069 | 5,270 | 4,020 | 0.58 | 0.90 | 0.75 | - 13.17 |
한국 | 1,290 | 4,307 | 4,971 | 4,579 | 0.20 | 0.64 | 0.71 | 15.41 |
독일 | 2,778 | 4,127 | 3,823 | 1,989 | 0.43 | 0.61 | 0.54 | - 7.38 |
자료: Global Trade Atlas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5%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기업 부재, 소규모의 기업들이 치열히 경쟁 중
-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기업은 Outdoor Venture Corporation으로 1.2%를 기록하고 있으며, 텐트 및 부품 등을 판매
- 또한 1984년부터 미 국방부에 2억6000만 달러 규모의 제품을 납품해온 기업임.
- 다음으로 두각을 보이는 기업은 Eide Industries Inc.로 0.8%를 차지하고 있음. 차양, 캐노피 등의 다양한 캔버스 소재의 제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고객의 수요에 맞춰 맞춤 생산 서비스를 제공
- 해당 기업은 1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2018년 2280만 달러의(산업 관련) 매출을 기록
□ 미국 시장의 유통구조
ㅇ 제조기업은 섬유 직조 공장 등에서 원소재를 납품 받아 대량 생산 혹은 맞춤 생산 후 도매업 혹은 소비자에게 직접 납품
- 대량 생산의 경우 일반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텐트류, 차양 등을 대형 슈퍼마켓 혹은 전문 용품 매장 등의 도매업으로 유통되는 경우가 대부분임.
- 맞춤 생산의 경우 상업용으로 매장 규모 혹은 디자인 등을 고객의 기호 및 필요성에 따라 개별 생산
□ 관세율
ㅇ HS 6306.19 관련 미국의 일반 수입 관세는 세부 품목에 따라 다르며, 한국의 경우 FTA가 적용돼 무관세임.
해당 제품 관세율
(단위: %)
HS Code | 일반관세율 | 한국 FTA 적용 관세율 |
63061911 | Kg당 8 | 0 |
63061921 | 5.1 | 0 |
자료: USITC
□ 시사점
ㅇ 미중 무역 갈등으로 저가 중국산 제품에 관세가 부과됨에 따라 한국 기업은 가격경쟁력을 통한 틈새시장 공략이 가능함.
ㅇ 미국 국방부 및 연방재난관리청(FEMA) 등으로부터 예산 증가로 시장 성장세 전망
- IBIS World의 분석가 Jeremy Moses는 “국방부의 예산 증가는 미국의 타포린, 텐트, 천막, 캔버스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분석
- 이번 국회에서 통과된 회계연도 2020년 군사 예산은 총 7380억 달러였으며, 이 중 군사 시설의 재난 복구 예산으로는 53억 달러가 책정됨. (회계연도 2019년 군사 예산은 총 7160억 달러)
-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회계연도 2020년 재난관리청 예산으로 전년 대비 192%가 인상된 194억 달러를 요청한바 있음.
자료: 월스트리트저널, 포브스, 사우스차이나모닝, 퀄컴 홈페이지, ChammelE2E, 파이넌설타임즈, 뉴욕타임즈 및 KOTRA 워싱턴 무역관 자료 존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