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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래등]

“5·18은 폭동” 지만원, 법원서 항의하는 생존자·유가족에 주먹 휘둘러

김지현 기자 kimjh@vop.co.kr

최종업데이트 2016-05-19 15: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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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75)씨가 19일 1회 공판 출석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민중의소리

 

 

“5·18 민주화 운동은 북한이 일으킨 폭동이다”라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보수논객 지만원(75)씨가 19일 법원에 출석해 거세게 항의하는 5.18 민주화운동 생존자·희생자 유가족들과 몸싸움을 벌이며 이들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등 소란을 일으켰다.

19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강산 판사의 심리로 열린 이 사건 1회 공판기일을 마치고 지씨가 법정을 나서자 재판 방청을 하고 나온 5.18 민주화운동 생존자·희생자 유가족들이 지씨에게 다가가 “우리가 빨갱이냐”, “어떻게 우리를 간첩으로 몰 수 있냐”며 거세게 항의했다.

앞서 지씨는 2014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시스템클럽’ 등에 “5·18 민주화 운동 당시 북한 특수군 600명이 계엄군으로, 북한 고위 권력층 400명 이상이 시민으로 위장 침투해 폭동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이에 검찰은 지난 달 명예훼손 혐의로 지씨를 기소했다.

거센 항의에 지씨와 동행한 한 남성은 “빨갱이 폭도들”이라고 말하며 맞섰다. 이 남성은 지씨가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 표명을 다음 공판으로 미루자 이에 실망한 이들에게 “공부나 더 하고 오지 그랬냐”며 조롱하기도 했다.

지씨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려 걸음을 멈추자 통로에서 지씨를 둘러싸고 소동이 일었다. 이 과정에서 지씨가 5.18 피해자 등에게 머리 등을 얻어맞고 지씨의 동행인이 5.18 피해자 다수와 상황을 정리하던 법원 공무원 등을 물어 부상을 입히는 등 격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입구를 벗어나던 지씨는 항의하는 이들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거나 여성의 얼굴을 고의로 밀치기도 했다. 건물을 벗어났음에도 계속되는 항의를 이기지 못하자 지씨는 다른 곳으로 몸을 숨겼다.

2분여간 몸을 숨기던 지씨가 다시 법원 밖을 향하자 재차 소동이 벌어졌다. 지씨는 항의하는 이들에게 둘러싸이자 주먹질과 발길질을 하는 등 거세게 반응하며 자리를 벗어났다.

“5·18 민주화 운동은 북한이 일으킨 폭동이다”라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보수논객 지만원(75)씨가 법원에서 광주시민들에게 거센 비난을 받았다.ⓒ제공:시민단체

법원 밖을 나선 지씨는 곧바로 택시에 탑승했다. 항의하던 이들이 길을 막아섰지만 지씨는 이를 피해 자리를 떠났다.

한편 지씨는 이날 공판기일에서 “사선 변호사를 선임한 뒤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한달 여 후인 6월 16일 2차 공판기일을 열기로 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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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시원합니다좀더 쎄게 맞아야 하는데 인간쓰레기 저런놈은 법으로 구속시켜서 삼세끼를 개밥으로 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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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둥아리와 손목아지를 오함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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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쯤되면 정신질환 인듯요..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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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리에 든거없이 나이만 쳐드셨군 노망 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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