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영 씨 학교 방학이다. 방학 동안 진행하던 방과후 학교도 곧 끝나 온전한 방학을 맞이할 최재영 씨와 나들이 의논한다.
“재영 씨 이제 방과후 학교도 끝나면 진짜 방학인데 계속 이야기했던 버스 타고 나들이 갈까요?”
“네”
“어디 갈까요? 전에 이야기했던 서천으로 갈까요?”
어떤 일인지 따로 반응이 없는 최재영 씨다.
“그럼, 일단 그냥 버스 타고 나갈까요?”
“네”
최재영 씨와 계속된 의논 끝에 정해진 계획이다.
- 먼저 도착한 버스 타기
- 최재영 씨가 원하는 곳 하차 벨 누르면 그곳에서 내리기
- 가장 가까운 짬뽕집 가서 짬뽕 먹기
- 근처 둘러보고 버스 타고 귀가하기
진짜 방학을 안내하고 축하하며, 그 하루의 시간을 알차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행동으로 보이고자 한다.
2026년 8월 3일 월요일, 박태경
최재영 씨와 의논하며 나들이를 계획하시게 거드니 고맙습니다. 다양한 경험이 선택지를 넓힐거라 기대합니다.
의논할 때 여러가지 대안을 살펴보고 선택할수 있게 거들어도 좋겠어요. 그러려면 전담직원이 미리 검색하고 목록을 만들어 사진과 함께 보여드리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오광환
하루의 시간을 귀하게 여겨주어 고맙습니다. 하루의 리듬, 일주일 리듬, 한 달의 리듬, 계절의 리듬이 필요하다고 했지요. 재영 씨도 그렇게 살아가길 바랍니다. 더숨
<과업 관련 일지>
최재영, 여가 26-4, 벚꽃보단 포테토칩
최재영, 여가 26-5, 잘 아는 것
최재영, 여가 26-6, 운동 겸
최재영, 여가 26-7, 서천여객 32번, 23번 버스입니다.
최재영, 여가 26-8, 떡볶이
최재영, 여가 26-9, 새로 간 미용실
최재영, 여가 26-10, 생일, 피자
최재영, 여가 26-11, 여가 과업 의논
최재영, 여가 26-12, 개운한 새우탕 라면
최재영, 여가 26-13, 두 번째 피자
첫댓글 최재영 씨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경험을 넓혀가도록 곁에서 돕는 모습에서 사회사업의 의미가 잘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작은 선택들이 최재영 씨의 자기 삶을 살아가는 힘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의 나들이와 경험도 응원합니다.
재미있겠네요. 버스 타고 가다 내리고 싶은 곳에 내려 주변 구경하다 짬뽕 먹고 오는 즉흥 여행.
저도 한 번쯤 해보고 싶었어요.
응원합니다. 버스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