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일이 잘 되길 바란다면 직접 하라>
대학 3학년 1학기, 학교에서 주최하는 ‘해외문화체험’이라는 프로그램의 공지를 발견했습니다. 조를 이루어 해외에서 체험하고 싶은 일정을 직접 기획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해외여행을 해보지 못한 터라 저 역시 조를 이루어 참가했습니다. ‘○○○’이라는 전공의 특성을 살려 ○○을 유럽에 알리는 방법을 탐색하는 것이 저희 조의 목표였습니다. 그래서 유럽의 ○○회사 견학 및 설문지를 작성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했습니다. 하지만 면접 당시 ‘허무맹랑하다’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뭔가 다른 결과를 원한다면 뭔가 다른 일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기획서를 작성하기 전, 먼저 국내 ○○회사를 견학하거나 설문조사를 통해 시행착오를 겪었다면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후 기획서를 작성할 때는 인터넷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시장조사를 하거나 관련 업체를 방문하곤 합니다. 시행착오를 통해 단단해지는 제 자신의 역량을 ○○에서 펼쳐보이겠습니다.
먼저 부제를 보면 부정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직접 하라"라는 결론점은 무척 좋습니다. 헌데 그 도입부에 "어떤일이 잘 되길 바란다면" 이라는 상황에 덧붙이게 되면서
부정적 이미지도 발생합니다.
자, 어떠한 일이 잘 되기를 바래서 직접하는 모습을 연상해 보시고, 그와 반대의 경우도 연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떠한 일이 잘 되기를 바라면서도 수행하지 않고 피동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지금 "어떠한 일이 잘 되기를 바란다면 직접 수행하라" 라는 표현은 "그 반대의 경우가 되지 마라" 라는 이야기 이기도
하며 그것은 직접 수행하지도 않으면서도 그저 잘 되기만을 바라고 있는 아주 나태한 인원입니다.
이러한 이미지는 읽는 이가 자각하지도 못한채 잠재의식 속에서 생성되고 귀하에 대한 저평가 요인으로써 발생됩니다.
결론은 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좋지 않은 이미지와 함께 연상된다는 것에서 리스크가 크다는 것이죠.
따라서 이것이 귀하의 이미지를 연상하는 슬로건으로써는 부적절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조금 바꾸어 본다면 "강력한 동기부여는 항상 최고의 성과를 달성한다!" 이런 방법이 있습니다.
귀하께서 작성하시는 요령은 설명문에 가장 근접해 있습니다.
무엇무엇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무엇무엇에 대한 것이였습니다. ~했기 때문에 참가했습니다.
이 후에서도 지속적으로 그 상황과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읽는 이는 그 설명을 듣는 입장이 되고 또 배우는 입장이 됩니다. 대게 사람들은 타인에게서 배우는 때에
거부감이 드는 경우가 자신보다 출중하지 못한 사람이 주장하고 있을 때 입니다.
윗 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표현하는 것처럼 위치가 선정되면서 심사위원은 거부반응이 생겨 납니다.
착오가 있었습니다. 이는 상하관계가 바뀐 것이 아닌 수평적 관계에 더 적합한 설명문의 기술 방법입니다.
작성 방법을 바꾸셔서 재 작성하시기를 바랍니다.
3Mensa / http://cafe.daum.net/3Mensa
------------------------------------------------------------------------------------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