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시장 육동한 50회)는 지난 4월 24일(수) 시청 호반광장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 행사는 육동한 시장을 비롯해 최양희 한림대 총장, 이주한 춘천교대 총장, 문영식 한림성심대 총장, 왕덕약 송곡대 총장, 이덕수 한국폴리텍Ⅲ 대학장, 이재수 강원대 교무처장 등 내·외빈과 시 공무원,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앞서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 받았다. 이에 따라 3년 간 △지역인재 정주 △교육생태계 혁신 △교육선택권 확대 △교육거버넌스 활성화를 목표로 18개 과제를 추진한다.
시의 교육발전특구 모델은 지역의 모든 자원을 활용한 생애 전주기 교육협력 지원으로 도시 전체를 교육도시화 하는 것이다. 인재가 성장하고 지역에 뿌리 내려 숲을 이루는 ‘에듀포레스트 춘천’을 비전으로 삼았다.
육동한(50회) 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교육이 바로 선 도시는 알아서 사람들이 찾아오게 마련이고 춘천은 우리나라 미래 교육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활력이 넘치고 더 많은 기회가 흐르는 춘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부 기념 행사에 이어 2부에서는 학부모와 지역 청년이 참여해 교육에 관한 경험담을 이야기하는 휴먼 라이브러리와 고영선 KDI한국개발연구원 연구부원장, 최수진 교육부 자치협력과장, 김승희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