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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live/dAfIOudEcPw?si=pcB11poD_zZEUzGh
미가야의 예언 22:13~23
13 미가야를 부르러 간 사신이 일러 이르되 선지자들의 말이 하나같이 왕에게 길하게 하니 청하건대 당신의 말도 그들 중 한 사람의 말처럼 길하게 하소서
14 미가야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 하고
15 이에 왕에게 이르니 왕이 그에게 이르되 미가야야 우리가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가랴 또는 말랴 그가 왕께 이르되 올라가서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
16 왕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몇 번이나 네게 맹세하게 하여야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진실한 것으로만 내게 말하겠느냐
17 그가 이르되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같이 산에 흩어졌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이 무리에게 주인이 없으니 각각 평안히 자기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18 이스라엘의 왕이 여호사밧왕에게 이르되 저 사람이 내게 대하여 길한 것을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 것을 예언하겠다고 당신에게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19 미가야가 이르되 그런즉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내가 보니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에 앉으셨고 하늘의 만군이 그의 좌우편에 모시고 서 있는데
20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아합을 꾀어 그를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할꼬 하시니 하나는 이렇게 하겠다 하고 또 하나는 저렇게 하겠다 하였는데
21 한 영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서서 말하되 내가 그를 꾀겠나이다
2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어떻게 하겠느냐 이르되 내가 나가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그의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 있겠나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꾀겠고 또 이루리라 나가서 그리하라 하셨은즉
23 이제 여호와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왕의 이 모든 선지자의 입에 넣으셨고 또 여호와께서 왕에 대하여 화를 말씀하셨나이다
미가야를 옥에 가둠 22:24~28
24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가까이 와서 미가야의 뺨을 치며 이르되 여호와의 영이 나를 떠나 어디로 가서 네게 말씀하시더냐
25 미가야가 이르되 네가 골방에 들어가서 숨는 그날에 보리라
26 이스라엘의 왕이 이르되 미가야를 잡아 성주 아몬과 왕자 요아스에게로 끌고 돌아가서
27 말하기를 왕의 말씀이 이놈을 옥에 가두고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까지 고생의 떡과 고생의 물을 먹이라 하였다 하라
28 미가야가 이르되 왕이 참으로 평안히 돌아오시게 될진대 여호와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이다 또 이르되 너희 백성들아 다 들을지어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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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미가야는 사신으로부터 길하게 예언하라는 권고를 듣지만, 하나님께 들은 대로 전하겠다고 합니다. 미가야는 처음에는 조롱 조로 북 이스라엘의 승리를 말하나 아합이 진실을 요구하자 패배를 예언하며 하나님이 거짓말하는 영을 선지자들에게 넣으셨다고 말합니다. 아합은 그를 옥에 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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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야의 예언 22:13~23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자는 진실을 말해야 하고, 듣는 자는 그 진위를 잘 분별해야 합니다. 아합은 미가야에게도 아람과 전쟁을 할지 말지 묻습니다. 미가야는 400여 명의 선지자와 똑같이 답하는데(15절; 참조. 22:6), 아합은 그의 조롱 섞인 의도를 알아차립니다. 아합은 미가야에게 진실만을 말하라고 다그칩니다. 그러자 미가야는 아합의 군대가 전쟁에서 패하고 흩어지리라고 예언합니다. 이에 절대 다수의 예언과 미가야 한 사람의 예언 사이에 혼란이 생깁니다. 미가야는 아합에게 하나님 뜻을 정확히 들려줍니다. 다른 선지자들의 예언은 아합을 전쟁터로 꾀어내기 위한 거짓 영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합을 죽이실 계획과 그를 전쟁터로 유인하실 것까지 미가야를 통해 알려 주십니다. 아합에게 파멸을 피할 기회를 마지막으로 주신 것입니다.
● 더 깊은 묵상
아합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위기를 피할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뜻을 깨우치지 못하고 자기 생각을 고집하면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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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야를 옥에 가둠 22:24~28
미가야의 말에 따르면 시드기야를 비롯한 400여 명의 선지자는 거짓 영에 홀린 가짜 선지자들입니다. 시드기야는 미가야의 뺨을 때리며 분노합니다. 미가야가 참선지자인지 거짓 선지자인지는 예언 성취 여부로 증명될 것입니다(신 18:22). ‘골방에 들어가서 숨는 그날’은 거짓 선지자들의 거짓이 드러나 수치당할 날을 의미합니다. 아합은 미가야를 잡아 옥에 가두고 자신이 전쟁에서 돌아오면 처벌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미가야는 아합이 평안히 돌아오지 못하리라고 백성이 다 듣도록 외칩니다. 진실이 외면당하는 암흑의 시대에도 참선지자는 하나님 뜻을 분명히 전합니다.
● 더 깊은 묵상
아합은 자신에게 불길한 예언을 한 미가야를 어떻게 대했나요?
미움받더라도 내가 옳은 소리를 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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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라는 함정
오래된 유머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정신병원에 입원 한 환자가 매일 “나는 신의 아들이다!”라고 소리치니까, 옆에 있는 환자가 이렇게 말했답니다. “야, 제발 정신 차려. 난 너 같은 아들을 둔 일이 없어.” 꼭 정신병에 걸린 사람만 자신을 특별하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이런 면이 있습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소위 잘나가는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우리는 너무나 쉽게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심리학자들은 모든 인간의 내면에는 자신을 신격화하는 소위 ‘자아 신화 콤플렉스’가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자기 자신이 마치 전지전능한 신이 된 것처럼 스스로 우상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말입니다. 저 또한 “목회의 가장 큰 장애물이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저 자신입니다.”라고 바로 대답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저 자신도 좋아할 수 없는 기질상의 약점과 성격상의 단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도대체 왜 저 같은 사람을 목사로 부르셨나요?”라고 탄식하며 묻기도 합니다.
내 교만함, 내 연약함을 의식해야 하나님께 반사적으로 튀어나오는 이런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주님의 길로 인도해 주소서.” 진정으로 강해지기 위해서는 자기의 약함을 알고 주님 앞에 엎드려야 합니다.
역설로 살아가는 행복 / 이동원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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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열왕기상 22장 14절
듣기에 '좋은 말'과 전해야 하는 '옳은 말'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선지자들처럼 듣기에 좋은 예언을 하라는 충고에도 불구하고, 미가야는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만 전하겠다고 선언합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하나님 말씀을 전하겠다는 굳은 결단입니다. 사람을 변화시키고 성장시키는 말은 인간적인 따뜻한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따끔한 말씀입니다.
진리를 선택하는 것은 분노와 악덕, 이기심에 사로잡히기 쉬운 자아에 지배당하지 않도록 힘쓰는 것이다. - 게리 토마스
오늘의 기도
하나님, 거짓이 가득한 세상을 생명의 빛으로 비추는 유일한 진리는 복음임을 믿습니다. 진리를 감추고 왜곡하는 사탄의 꾐에 속지 않고, 진리의 선명함을 용기 있게 드러낼 수 있도록 도우소서.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말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말을 하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321 날 대속하신 예수께)
하나님은 사람들을 통해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입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주님의 세밀한 음성을 바르게 분별할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하자
내 목소리를 죽이고, 내 생각과 의견을 내려 놓고, 잠잠히 그분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나아가도록 하자
그분의 뜻이, 그분의 계획이 우선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그분의 뜻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사용되어 질 수 있도록 하자
(왕상 22:15~28절)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만 전하는 삶❞
❚ 말씀을 그대로 전해야 하며 고난당할 것이 예상되더라도 거짓된 메시지 전하기를 거절해야 합니다.
✔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까?
➲ 말씀을 전하는데 두려움을 이겨내야 합니다(15~18절).
아합은 미가야가 자신의 어리석음을 조롱하는 의미에서 거짓으로 승리를 예언하자 이를 눈치채고 진실을 말하라고 재촉합니다. 그러자 미가야는 자신이 환상을 통하여 본 것을 말하는데,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같이 흩어져서 각각 평안히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미가야는 진실을 말하면 왕의 미움을 받아 고통을 당하고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이었기에 용기를 내어 심판을 예언한 것입니다. 미가야처럼, 말씀을 전하는 자로써 사람들이 듣기 좋아하는 긍정적이며 기복적인 메시지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청중들이 원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만을 전하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 거짓된 메시지를 분별하고 거부해야 합니다(19~23절).
미가야는 하늘에서 이루어진 천상 회의 장면을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그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아합을 길르앗 라못에 출정시켜 죽일 방도를 논의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합의 선지자들이 전쟁의 승리를 예언한 이유는 하나님이 아합을 심판하시기 위해 ‘거짓말하는 영’을 그들 가운데 들어가게 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아합은 욕망을 따르려고 했기에 거짓 선지자들에게 속아 넘어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작은 실수나 죄까지도 이용하시어 당신의 뜻에 따라 사용하시며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나가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면서도 듣기 좋은 말만 들으려 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설령 그것이 심판에 대한 말씀이 포함되어 있다 할지라도 겸허히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사탄은 ‘거짓의 아비’이기에 거짓말하는 영을 사람들에게 넣어 거짓 메시지를 전하게 해서 욕심에 눈먼 자를 멸망에 빠뜨리려 합니다. 그러므로 진리의 빛으로 거짓의 어두움을 몰아내야 합니다. 거짓된 메시지를 분별하고 거부해야 하겠으며, 청중들에게 거짓된 복음을 전하지 않도록 성령의 민감한 삶으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 고난이 있을 것을 각오하고 증거해야 합니다(24~28절).
미가야가 하나님이 주신 말씀대로 아합을 향한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자마자, 거짓 선지자들의 대표격인 시드기야가 미가야의 빰을 치고 모욕하였습니다. 시드기야는 ‘여호와의 영이 나를 떠나 네게 말씀하시더냐’라는 말로 미가야의 메시지를 거부했습니다. 아합은 미가야를 옥에 가두고 ‘고생의 떡과 고생의 물’을 먹이라고 명령합니다. 그러나 미가야는 아합에게 자신을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실 것이기에 그가 전쟁에서 돌아오지 못하리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이 징계와 심판에 대한 메시지일지라도 전하고, 고난받을 것을 알고도 그대로 전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아합과 이세벨처럼 권력을 가진 악한 자들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보다 세상과 타협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그대로 징계와 심판에 대한 메시지를 충성스럽게 전해야 합니다. 진리의 말씀을 전하고, 진리를 수호하려 할 때 조롱과 핍박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를 위해 박해받는 사람은 복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당당하게 말씀을 선포하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에게 아부하는 거짓된 메시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며 살아갈 뿐만 아니라 성령 충만함으로 영혼을 채우고, 말씀 때문에 받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함을 갖고 살아갈 수 있기를(왕상 22:15~28절)...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9-23절 아합의 전쟁 계획을 그에 대한 심판의 기회로 삼으셨습니다. 아합은 훌륭한 명분을 내걸고 전쟁을 결정했지만, 하나님은 전쟁보다 아합에게 더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그래서 선지자들의 마음에 악한 영을 넣어 아합이 전쟁을 감행하도록 부추기게 하십니다. 지금도 다수의 거짓 선지자들을 통한 미혹은 가장 효과적인 사탄의 전술입니다. 말씀을 앞세우지 않으면 우리도 언제든 아합처럼 넘어지고 말 것입니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5-17절 미가야는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 아합 왕에게 거짓 선지자들을 흉내 내어 듣기 좋은 예언을 합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진실을 말하라고 요구받자 그는 전쟁에서 왕이 죽고 백성은 도망하여 뿔뿔이 흩어지리라고 예언합니다. 듣고 싶고 듣기 좋은 것만 들으려는 사람에게 가장 큰 재앙은 듣기 좋은 메시지만 들려주는 것입니다. 평안은 말씀의 ‘내용’이 아니라 말씀의 ‘순종’에 달려 있습니다. 쓴 말씀을 달게 받아야 합니다(겔 3:3).
18절 악한 왕에게 흉한 것이 정당하게 예언되었을 뿐인데, 아합은 미가야를 거짓 선지자 취급합니다. 흉한 예언은 그릇된 말씀이고 길한 예언은 환영할 만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자기중심적인 기준이 오늘날에도 흥하고 있지 않습니까?
24,25절 철로 뿔을 만들어 아합 왕에게 승리를 확신시켰던 시드기야는 패배를 예언하는 미가야의 뺨을 칩니다. 미가야가 아닌 자신이 여호와의 영에게서 참 말씀을 받았다고 항의합니다. 지금도 지도자들은 같은 성경으로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기도 합니다. 무분별한 맹종이 아니라 분별력 있는 순종이 우리 몫입니다.
26-28절 미가야는 극소량의 떡과 물로 연명되는 상황에서도 침묵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확신했기에 침묵하지 않았고, 말씀이 확증될 수 있도록 전한 것입니다. 말씀을 묵상하는 사람들은 말씀을 믿고 그 말씀을 증명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기도
공동체-왕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잘 깨달아 순종하게 하소서.
목회자는 내게는 미가야가 될 것인가 편하고 대접받는 어용 선지자가 될 것인가가 선택의 문제입니다. 성도들에게는 아합처럼 신앙생활 할 것인가 아니면 올바른 말씀 앞에 올바르게 반응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인가의 선택입니다. 옳은 것을 말해도 옥에 가두는 아합은 어쩌면 우리 시대에 올바른 복음에 귀를 막고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자화상이기 때문입니다.
옳은 것을 말하고 권면해도 제 고집대로 신앙 생활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아합은 그런 제 결정으로 결국 전장에 나가 죽습니다. 그 선택은 제 몫입니다. 누구도 그 삶을 대신 살아줄 수 없습니다. 목회현장에서 만나는 아합들로 인해 미가야는 옥에 갇히고 탄식합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은 마음이 무겁습니다. 어용 선지자들도 문제고 아합과 같은 그리스도인들도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다 미가야와 같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 그런지 다시 우리 자신을 찬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정당한 복음, 올바른 말씀 앞에 제 고집대로 살고 있는 당신이 바로 아합일 수 있습니다.
옳은 것을 권해도 제 고집대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말로는 아합과 이스라엘의 멸망 외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정당한 말씀, 올바른 복음 앞에 당신은 아합처럼 반응하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 거룩한 주일에 미가야처럼 올바른 복음을 선포하기로 마음을 새롭게 해 봅니다. 그리고 오늘 선포되는 말씀 앞에 아합처럼 반응하지 않기로 마음을 새롭게 하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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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13-16절)
참된 믿음의 사람은 미가야와 같이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좇는 사람입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기쁨을 구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믿음의 소유자입니다.
묵상하기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행하며 살고 있는가?
2.미가야의 예언(17-28절)
미가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한 대가로 감옥에 갇히게 된 것입니다.
미가야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가 가져야 할 영적 자세를 보여 줍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그를 주장함을 보여 주었습니다.
묵상하기
나를 주장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인가?
우연인가 필연인가란 책이 있습니다. 이것은 한 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주제였습니다. 우리의 삶은 과연 우연히 만들어 지는 것일까요? 아니면 필연적으로 만들어 지는 것일까요? 성경은 여기에 대해서 우리의 삶은 우연도 아니고 필연도 아닌 하나님의 통치에 의해 좌우된다고 말씀합니다.
우연처럼 보이는 아합의 죽음
미가야 선지자는 이 전쟁에서 패할 것을 말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합은 많은 수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전쟁에 나갔습니다. 그리고 이 전쟁에서 아합은 죽고 맙니다. 34절에 보면 아합은 누가 무심코 쏜 화살에 맞아서 죽었습니다. 개역 한글판 성경에서는 우연히 쏜 화살에 맞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연 아합은 우연히 죽었을까요?
* 우리에게는 우연히 일어난 것처럼 보이는 일이 없습니까?
이미 결정된 아합의 죽음
(왕상21:19) 결국 아합의 죽음은 하나님이 미리 결정한대로 된 것이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세상에 하나님이 모르는 사건은 하나도 없습니다. 세상에 하나님이 간섭하실 수 없는 사건도 결코 없습니다. 모든 일들이 우연히 일어나는 것 같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셔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결정하시지만 우리의 반응에 따라 결정하십니다
일방적으로 프로그램을 짜서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순종 여부에 따라 복을 주시기도 하고 화를 내리시기도 하며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순종을 보시고 결정하시면 우리가 아무리 애를 써도 방법이 없습니다.
아합이 아무리 변장을 해도 하나님은 정확하게 아합의 갑옷의 약점을 맞추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멀리하면서도 잘되기를 바라는 것은 다 허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고 우리가 모시고 있는 주님을 따라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혹시 죄를 범하였다면 재빨리 철저히 회개하는 것만이 최선입니다. 회개는 하나님의 결정을 다시 바꿀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말씀안에 거하고 성령안에 거하는 한 우리를 해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주님과 함께 움직이면 죽음의 자리로 들어갈지라도 그것을 능히 이기고 그 모든 고난이 우리에게 복이 될 뿐입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하나님을 멀리하며 온갖 애를 써며 사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이 복주실 결정을 하도록 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이 최고의 복을 결정해 주실 삶을 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9~23절 아합의 전쟁 계획을 그를 심판하시는 기회로 삼으십니다. 아합의 관심은 전쟁의 승리였지만 하나님의 관심은 아합의 심판이었습니다. 그래서 아합은 어용 선지자들을 동원해 전쟁의 명분을 쌓고 승리를 선전하게 했지만, 하나님은 자기 맘대로 사는 아합에게 듣기 좋은 거짓 예언을 하게 하여 패망의 길을 자초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아합처럼 말씀보다 욕망을 앞세우면, 듣고 싶은 말씀만 가려듣는다면 언제든 미혹되고 넘어질 수 있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5~18절 왕이 보낸 사신에게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를 들었지만(13절) 미가야는 하나님의 뜻을 전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이 전쟁을 허락하지 않으셨고,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패하여 왕은 죽고 백성은 목자 없는 양처럼 흩어질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목숨을 건 발언입니다. 불의를 위해 목숨을 부지하는 것보다 진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세상 권력을 두려워하지 않고 안전을 하나님의 손에 맡긴 사람만 진실을 말할 수 있습니다.
24,25절 시드기야는 자신의 말을 거짓 예언으로 몰아 간 미가야의 뺨을 치며, 도리어 미가야의 예언을 부정합니다. 시드기야는 왕궁 여론을 하나님의 뜻으로 포장했고, 미가야는 천상 어전회의에서 결정된 것을 받아 전했습니다. 겉으로는 분간하기 어렵지만, 누가 참 선지자인지는 그 예언의 성취 여부로 판가름 날 것입니다(신 18장 21,22절). 불의한 권력 편에 선 시드기야가 아니라 불의한 권력에 심판을 예고하는 미가야의 예언이 곧 현실이 될 것입니다(28절).
26~28절 다수의 선지자가 아합의 승리를 장담했지만 미가야는 이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시드기야에게 뺨을 맞고도 뒤로 물러서지 않았고, 심지어 왕이 투옥해도 자신의 예언을 철회하지 않았습니다. 거짓되고 불의한 시대일수록 진리와 진실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합니다. 그래서 진실을 말하고 진리대로 사는 자는 불편한 삶을 살게 됩니다. 비록 환영받지 못하더라도, 이 악한 시대가 들어야 할 메시지를 전하는 지도자들과 공동체가 많아지도록 기도합시다.
기도
공동체-왕의 부재가 백성에게 평안이 되는 안타까운 상황에 이르지 않도록 선한 일꾼이 세워지게 하소서.
뿌리가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려 넘어지지 않습니다. 또 하나, 좋은 토양에 뿌리를 내린 나무는 아름다운 꽃들과 좋은 열매도 많이 맺습니다. 나무는 어떤 땅에 얼마나 깊이 뿌리를 내리는가에 따라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잘 성장할 수 있습니다.
성도는 무엇에 뿌리를 내리며 사는가
1. 욕심에 뿌리를 둔 아합은 심판을 받게 됩니다.
아합은 길르앗 라못 땅을 차지하려는 욕심에 뿌리를 두고 있었기 때문에,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전쟁에서 죽게 됩니다. 그의 마음은 온통 땅을 차지하려는 욕심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욕심에 뿌리를 둔 아합의 마음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마음이 없었고 듣고도 자기 고집대로 전쟁에 나갑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면서 누리고자 하는 세상의 것에 대한 욕심이 나에게 있어서 제1순위를 차지하고 있지 않습니까? 많은 것, 높은 자리, 내 몸이 편안한 것만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한 세상적인 행복이 무가치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적 행복을 추구하다가 욕심에 뿌리를 내린 인생을 살아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세상 욕심만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는 새벽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2. 믿음에 뿌리를 둔 미가야는 담대하게 말씀을 전합니다.
욕심에 뿌리를 두고 전쟁에 나갔다가 전사하게 되는 아합과는 달리, 미가야는 변함이 없으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 뿌리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목숨을 걸고 아합이 전사할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열왕기상 22:17, 그가 이르되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 같이 산에 흩어졌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이 무리에게 주인이 없으니 각각 평안히 자기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지금까지 바알만을 숭배하며 악한 행위를 골라서 해 온 아합 앞에서, 미가야는 목숨을 걸고 담대하게 "당신이 죽을 것입니다"라고 외쳤습니다. 미가야가 이처럼 담대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천상회의의 환상을 보았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 환상 이전에, 신실하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에 뿌리를 두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위기를 만나거나 고통이 찾아올 때, 질병으로 인하여 쓰러졌을 때, 우리는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세상을 의지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므로 의심이 아니라 신실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 뿌리를 두고 고난과 염려를 이겨내야만 합니다. 미가야와 같이 신실하신 하나님을 향한 확고한 믿음에 뿌리를 내리고 담대하게 살아가는 인생이 되시길 바랍니다.
본문의 결론
아합은 땅에 대한 욕심에 뿌리를 내리고 있었기에, 죽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전쟁터에 나갑니다. 미가야는 욕심이 아니라 신실하신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 뿌리를 내렸기에 목숨을 걸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당장은 욕심에 뿌리를 내린 아합이 승리한 듯 보이지만, 결국에는 미가야의 예언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오늘 우리도 나의 욕심이 아닌, 전능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갑시다. 믿음에 뿌리를 내릴 때, 우리는 인생의 열매를 맺고 복음의 열매도 맺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뜻을 이루기 위해 미혹의 역사조차 일시적으로 허용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미가야는 결국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 전쟁터에서 임할 재앙을 알려 거짓 예언자에게 모욕을 당하고 감옥에 갇히고 말지만하나님의 경고를 반복적으로 어겨온 아합에게 임할 여호와의 준엄한 심판은 피할 수 없게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일들은 여전히 우리가 측량할 수 없고, 깨달을 수 없는 것들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그가 주신 생명의 말씀을 따라 이 땅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갈 수 있도록 문을 여시고, 우리를 친구와 자녀 삼아주셨다는 은혜가 놀라운 것입니다. 날마다 그 감격 가운데 걸어가는 주님의 자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천지를 만드시고, 만물을 운행 하시는 여호와께서
측량 할 수 없는 비밀과 영적 전쟁을 뚫고
이땅 가운데 육신의 모습으로 오셔서
친히 손잡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구원의 비밀을 통하여 구원을 얻고,
그 십자가를 통해 아버지의 손잡을 수 있는 은혜를 더 깊이 깨닫고
전하는 주님의 제자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가운데 동행하여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아버지께서 채워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고통 받고, 신음하는 주님의 백성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치유와 회복의 손길로 덮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의 하나님을 경외하고
아버지의 뜻을 높이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