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채로 100년 수장된 나무 꺼냈더니 불상 1000개 나왔다.
경남 의령군 지정면 한 불사의 관음보살 수백년 당상나무로
살다가 100년 가량 수장된 느티나무를 건져내 만든
우백현 목조각장 작품이다.
삼산마을에 아주 오랫만에 큰일이 생겼다.
2023년 5월 27일 1천개의 부처가 사는 불사가 세워진것이다.
2008년 1월 두곡저수지가 가물어 바닥을 드러 내자동곡법사는 수장 되었던
느티나무 밑둥과 뿌리를 끄집어 냈다.
"땅 위에서는 천년 물속에서는 100년을 산 고목에 부상을 새기겠다"
는 마음 이었다.
무게만 5톤 김해화음불교 회관으로 옮겨 7년간 말린 뒤2015년
강원도 횡성 이루어 졌다.
나무뿌리가 휘어진 모습 그대로, 돌을 움켜 쥐었으면
그 모습 그대로각양각색의 부쳐들이 세상 밖으로 나왔다.
20023년 7월 13일 경남 의령군 칠곡면 신포마을
느티나무 노거수, 2m 넘는 아름드리 줄기가 땅을
기어 가며 자랐다.
경남 의령군 지정면 한불사의 관음보살과 아수라
수백년 당상나무로 살다가 100년 가량 수장된 느티나무를
검져내 만든 우백현 목조각장 작품이다.
경남 의령군 지정면 한불사의 관음보살,
수백년 당상나무로 살다가 백년 가량 수장된
느티나무를 건져내 만든 우백현 목조각장 작품이다.
" 나무가 말해 주는 길로 조각칼이 따랐드니
부처님이 나와"
물에 잠겼다 드러났다하면 빨리 썩지만 물속에서
백년을 잠겨있던 나무라 화석이 돼가고 있었을까요?
목질이 더 단단했어요.
조각도가 잘 들어가지 않았고, 어떤건 돌도 끼어 있어
하루에도 수차례 조각도를 다시 갈았어요.
40년 조각을 했지만 이런 목재를 작업 한 건
처음이었습니다.
천년을 신(목)으로 살다 백년을 물 속에 자랐던
나무 자체를 느끼려고 했어요.
작업을 많이 하기보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러면서 세세하게 작업하기도,거칠게 작업하기도 했어요.
나무 느낌에서 지장보살님,관음보살님이
나오기도 하고,배가 나온 포대화상이 나오기도 했어요.
(우백현 목조각장)
자비로 중생을 구제하는 관음보살의 머리 위쪽에
악마(아수라)가 두 눈을 부라리며 입을 크게 벌린
조각상도 눈에 띄었다.
"참선 하다보면 누구나 이상한 생각이 들고,
그러면 마음을 다스리고 또 다셔려야 하지 않습니까?
문득 부처님도 그런 마음이 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고요."
2023년 7월 13일 경남 의령군 지정면 한 불사의 각종 불상,
수백년 당상나무로 살다 100년가량 수장된 느티나무를
건져내 만든 우백현 목조각장 작품이다.
(퍼온것 편집)
첫댓글 경이롭네요.
참으로 기이한 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