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흔히,
순수한 한국어(조선어)는 따로 있고
한자는 중원에서만 쓰던 문자로만 인식하고 있으나...
정확한 분석은 아닐듯 합니다.
조선의 중심이 어디건...
한반도나 현만주의 조선인들도 역시 문자는 한자위주요...
그 한자론 발음이 곤란한 북방족들의 언어도 많이 통용하고 있었기에...
한글이란 표음글이 절실히 필요했기에...서북방족 출신의 리성계(티무르?)왕조에 의해 한글이 필연적으로 탄생했다 보입니다.
한글의 어원도 漢契"같이...글단(거란)을 의미한단 학설도 무시할 순 없고여...
우리가 순수한 한글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언어들도...
자세히 접목해 보면...한자에서 유래한게 많아 보이기도 하고여...
예를 들자면...金"을 뜻하는 "쇠"란 한글도...엄연히 쇠(釗)란 한자와 연관이 있어 보는는 식으로여...
다른 얘기로 넘어가서...
조선족(한민족)의 의상용어 중...순수한 한글 용어 "옷"이 들어가는 옷의 명칭이 별반 없는 것이로 전 압니다.
두루마기,바지,치마,저고리...식으로여...
정작 순수 한글이란 "옷"자가 들어가는 전통의상은...몇 않 되는데...
그 중 하나가 "장옷"...드물겐...활옷...
누군가들은...장의(長衣)라고도 하는데...정작 중원인들은 장옷을 거의 입지 않았단게...
장의(장옷)는 한자문명권의 옷은 아니란 예상을 하게 만듭니다.
장의를 검색하다 보니...우연히 최두환 선생님의 이슬람 관련 장옷 글이 계시던데...
저도 그 점은 동감입니다.
제 자신이 몇 년 전부터 이슬람은 ...거란으로 통하는 서북여진(리성계족속)들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은 문명이고...
중원고려를 접수한 이 서북아시아지역 문명의 영향이 ...서남아의 차도르이자 동아시아 조선의 장옷이라 마찬가지로 주장했으니여...
그리고, 하나 짚고 넘아가야 할 건...
그렇다고 해서...장옷(차도르)이나...터번(두건)같은 머리에 뒤집어 쓰는 의상들이
동방엔 극동 한반도 하나뿐이고...모두가 서역의 전유물였던 것은 아니였단 겁니다.
제가 보기엔...
서역(아랍과 이집트)인들의 터번은...거란,몽골(말갈?),여진,타타르..라 불리던 아시아 북방족들의 방한모를 모방한 것입니다.
흉노,거란,몽골인들은 담비가죽등을 머리에 두른 자들이 최상위 계급였기에...
흉노의 서역 혼열족인 북구라파인들도...담비가죽에 목숨을 걸었던 정서가 근세까지 이어졌던 것이겠고여....
그렇다고해서...더운 서남아의 아랍,이집트 인들 중 동북아 출신의 지배계급 후손들이..
내 조상의 풍습을 유지하겠다고...찜통더위에 담비가죽을 머리에 뒤집어 쓸 순 없는 것이고...
그렇다고 조상이 물려준 동북아 지배계급의 복장을 포기할 수도 없고...하니...면으로 담비가죽모자를 대신 흉내낸게
아랍권의 터번일지 싶습니다.
정수리 부분의 차광과 방진을 위해선...투르궐(돌궐)식 빵떡모자를 써야 하는 이치고...
이도 서북여진(몽골)족들의 빵떡모자와 일맥상통하는 겁니다.
청나라인들과 구한말 타타르(달단)족들의 그 강시모자가...곳 투르궐(돌궐)식 빵떡모자에...담비가죽을 얹은 형태를 상징한 것이겠고여...
그럼, 서역조선사 주장하시는 선생님들은...
그럼...서역(아랍)여자들의 차도르와 극동 한반도 여인들의 "장옷"의 엄청난 거리차이는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
중간에 낀 중원에 그 풍속이 거의 전무한데...?...!!!
라고 역설하실까봐...하나 예를 듭니다.
몽골사람들이 지들 역사는 죄 까먹었어도...
자기들 옛 드라마로 본 바엔...틀림없이 몽골 상류층 여자들은...장옷을 걸치고 외출했었답니다.
그 착용법도...이슬람 여자들같이 보자기천을 시종일관 뒤집어 쓰는 형태가 아닌...
길고 넓은 소매가 달린 겉옷을...야간이나 저자거리 외출시엔...머리에 쓰고 얼굴만 내밀고 댕기다가...
목적지에 도달해선...어깨에 날개(활옷)같이 걸치는 형태...조선의 상류층 여인들과 똑 같습니다.
호히려, 근세에 ...서남아 에서 양키들에 얹혀 중원을 치고 올라왔던 것으로 예상되는 짱께족(준가르족)들만이 이 장옷(차도르)풍습이 없던 하층계급문명였지 싶습니다.
한반도와 일본열도 일부...만주와 황하 이북 중앙아로 이어지는... 흉로(훈루=료나라),키타이(금나라,기자국?)라인은...
근대화 이전까진 장옷을 썼던 것이고...이 중북방문명이 과거 꾸준히 서역진출로...아랍도 차도르를 쓴 것이지...
아랍에서 뭔 유다의 단지파가 중앙아나 중원 북방의 흉노들 다 돌파하고서...유일하게 약속의 땅인 한반도에 차도르(장옷)을 전파한게 아니란 말씀 였습니다.
양이들 말 중 하나 믿어도 되는게 있습니다.
문명은 동방에서 왔다!!!...요거여.
지들 조상이 문명의 시초면...동내 방내 소문을 냈어야지 왜 지들 불리한 소릴 짓어 댓겠습니까...?
몽골족등이 원래 서역사람들인데...
그들이 저지른 침략만행들을 모두 동북아인들의 만행으로 뒤짚어 씨우려 그러한단 괴변도 있던데...
그럼 왜 알렉산더같은 정복전쟁광이나...네로같은 폭군은 동북아인으로 못 만들고...
지들 조상이라 오히려 자랑하는 걸까여....?
최소한 현대인들 중 주류문명권인 지역들의 조상들은...
동북아에서 서역으로 이주한 경로가 뚜렷한 증거는...서역 원주민들 하층계급과 판이한 이집트 파라오들의 얼굴과 복장으로도 증명이 된다 하겠습니다.
몽골 여인들의 겉옷을 흔히 "델"이라 부르는데...
역사를 까먹은 요즈음의 몽골 전통복장 시현은...다분히 현대적 패션쪽으로 복합되서 밑의 복장으로 장옷이 바뀝니다만...
20년전 몽골 역사드라마에서만 해도...
틀림없이 몽골 상류계급 여인들은...장옷같이 소매가 넓고 긴 스타일의 화려한 겉옷을 어깨에 걸치고 있다가...
저자거리에선 머리에 뒤짚어 썼다 합니다.
오즈"라고 합니다...우리의 "옷"과 발음이 같습니다.
우리의 장옷과같이...오로지 외출 용도로만 쓰고여...
우리의 활옷같이 귀족의 의장용으로만 쓰고여...
구한말 서태후등이 어깨에 두른 그 날개같은 겉옷도...
여느 상류층여인들관 또 다르게...얼굴울 가릴 필요가 없던...
오로지 겨울철 방한용과 의장용으로만 쓰면 됐던... 최고 권력자 여인들만의 당당한 장옷의 형태인 활옷 용도일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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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오랜만에 들어오셨네요.
전에 쓰시던 "야선에게 포로가 된 수양대군" 후속편은 언제 써 주실 건가요..?
반갑습니다...서선생님.
매일 습관적으로 계시판은 구경했습니다만...글쓰기가 그리 쉽지는 않았습니다...머리 정리가 돼야 가능하니여...
요즘 경제사정이 아주 최악이라서...신경을 집중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윗 글은 그리 추리가 필요 없는 글인...
단지,많은 혼자서의 추리 중에...지풀에 체여 잊어 먹을까봐 메모를 남기는 차원의 글이였습니다.
홍진영님의 글은 언제나 쉽고 재미있어 좋습니다. 일이 잘풀려 님의 글을 많이 보길 바라며 좋은일만 가득 생기세요.
예..권선생님의 축복으로 잘 풀리리라 믿습니다.
몽골전통의상 중에 쓰개치마 가 있군요 쓰개치마 한가지 가지고도 연구할 분야가 대단 할 겁니다
쓰게치마가 형태가 단순한 형태로 아랍과 동일한 차도르 형식이고...장옷(오즈)이나 활옷은 분명 넓고 긴 소매가 있답니다.
우리네 여인들 저고리가 청나라 여인들 저고리 보다 헛점이 많은 것은 더운 지역에 살기 에 그럴겁니다 남자들 두루마기 도 모기가 많고 더운 지역에서 필요한 옷입니다
몽골인들 징기스칸 시절 복식은 한복과 같습니다...
추울땐 위와같은 장옷(오즈)나 모피 목걸이로 방한을 하겠죠...?
목깃이 꽉 채워진 이슬람식이나 카톨릭 주교들 식의 디자인은...달단(타타르)의 유입후 변형됀 것이라 예상하더군여...
홍진영 선생님.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지선생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오즈'의 마법사는 옷과 관련이 있는 것일까요?
저의 현재까지 추리능력으론... 오즈의 마법사"완 별반 관련이 지어지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