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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샘터 아주오래된 이야기(아버지)
가을빛 추천 0 조회 158 10.02.09 17:14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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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2.09 17:22

    첫댓글 애고 `````휴```````````힘들어라 긴글 읽느라 목 빠지는줄 알았네요
    엣날에 먹었던 음식은 다 맛있었던 기억으로 남아 있답니다

  • 작성자 10.02.09 18:07

    ㅎㅎ.. 그렇지? 삼양라면. 팥앙금든 빵...생과자... 이젠 지쳔으로 늘렸지만 아련한 추억이 되었네요. 그렇지만 가끔 먹으면 좋던데요~~ㅎ

  • 10.02.09 17:23

    제가 부러워하는 아버지 모델이네요 울 아버지는 무뚝뚝하고 잔정도 없으시고 권위적인 분이라 아버지하고의 추억은 없답니다~~~~^^

  • 작성자 10.02.09 18:08

    몇년전 어느날 술에 잔뜩 취래서 아버지하고 통화를 몇십분간 한적이 있지요. 아버지 사랑한다고... 맨정신에는 절대로 할수 없는말,,,

  • 10.02.09 17:35

    오래전 일이 생생하게 기억도 잘하시네.긴글이지만 지루한줄 모르고 단숨에 읽었죠.이 세상의 아버지는 자녀들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노력하십니다. 아버지가 없으면 내가 이세상에 존재 할수가 없지요,갑자기 돌아가신 아부지가 보고싶네요.

  • 작성자 10.02.09 18:09

    제가 맘을 마프시게 했나요? 아직 살아계신 친정아버지 일주에한번 뵐수 있다는것만으로 저는 행복인게지요...

  • 10.02.09 17:33

    어찌 그리도 옛일을 소상하게 잘 기억하시는 지 정말 대단하세요. ㅎ 같은 연배로 공감가는 바 참 많으네요. 잘 봤습니다. 아련한 추억거리를 되돌아 본 계기가 되었네요. ㅎ

  • 작성자 10.02.09 18:10

    아버지와의 추억은 끝도 없네요. 엄하시면서도 자상한울아버지 닭을 삶아서 먹다가 멀리서 사촌이 오는 목소리가 들리면 잠시 숨겨 뒀다가 사촌이 볼일 보고 돌아가고 나면 다시 우리들에게 살발라서 먹이던 때도 있었지요. 지금생각하면 웃음이 나네요. ㅎ

  • 10.02.09 17:48

    지난 번 글을 오늘에야 읽었어요..그리고 이렇게 연이어 읽게 되네요..TV문학관 같은 단편 드라마 한편 보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도 아버지 덕에 그 어렵던 시절 먹을게 풍부했었다니 그게 얼마나 다행입니까..아버지의 성격을 보니 어머니가 많이 고생 하셨을 듯...

  • 작성자 10.02.09 18:11

    너무 완벽하시고 군인같으신 아버지였기에 엄마께서도 많이 힘드셨지요. 지금도 지난날 이야기하면 아버진 그냥 소리 없이 껄껄 웃으시네요.

  • 10.02.09 17:59

    아~~~~다 읽었어요~~~~오늘 숙제 여기서끝....ㅎㅎ 다정다감하신 아버지셨네요^^ 가덕도가 고향이신가보네요. 가을빛언니의 긴~글은 첨이에요 ㅎ 행시방에서 짧은글만 접하다가~~ㅎㅎ 어머니의 너그러움을 언니가 닮으신듯 하네요^^

  • 작성자 10.02.09 18:12

    미안해요 글이 너무 길어서...오래전 써뒀던글 어제 오늘 올려봤네요. ㅎ 담에는 짧게 올릴께요. 자신은 없지만...ㅎㅎ

  • 10.02.09 18:32

    그러실 필요 없어요~~길게 더 많이 가슴따뜻한 이야기 올려주세요~꼭이요^^

  • 10.02.09 18:17

    삼립빵 ㅋㅋ 젤 맛있어요

  • 작성자 10.02.10 08:31

    지금도 친정갈때는 꼭 팥앙금들어있는 팥빵을 사가곤 하지요. ㅎ

  • 10.02.09 18:29

    제사때 쓸려고 사다놓은 꽂감...옜날엔 꼬쨍이에 20개씩 끼어있엇죠. 한개 몰래 빼먹고는 헐렁하게 늘려놓고...를 반복.....나중엔...에라이~어차피 혼날거 다아 묵어버리자아...하구선 남겨진 꼬쨍이까기 없에버리구 시침이 뚝! 배째라 했던 어린시절이~생각납니다.

  • 작성자 10.02.10 08:32

    몰래먹었던거는요...ㅎㅎ 키닫지 않는 높은곳에 올려둔 꿀단지였지요. 한숟갈씩 몰래 먹는 그맛이란... 어느날 바닥난 꿀단지 아~ 생각만해도 ... 그런데 전 배째라는 안했었는데... 자연2님은 어린시절부터 배포가 컸나 봅니다.

  • 10.02.09 18:43

    비와 함께 추억 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 작성자 10.02.10 08:33

    오래된이야기 어릴적 추억여행이 되셨다니 ... 님의 추억도 보고 싶네요.

  • 10.02.09 21:54

    전기도 없는 섬이였지만 그래도 부족함이 없고 행복한 시절이였지요... 아버님이 엄격하시긴 해도 정말 자식들을 위하며, 원칙이란것을 확실히 주지시키셨네요.. 그러고 고기에서 인불이 퍼렇게 빛이 날때가 있었지요.. 칼치에서도 본것 같은데.. 나무도 썩은 나무뿌리에서도 나더만요.. 어릴때는 도깨비불이라고 많이 놀라지요..

  • 작성자 10.02.10 08:34

    발전기를 돌려서 티브이를 보던 시절 전화기는 자물쇠로 채워놓았던 시절 하지만 부족함이 무엇인지 모르고 살았지요. 도깨비불... 맞아요. 밤중에 그것도 비내리는 밤에 보면 얼마나 무서운지...ㅎㅎ

  • 10.02.09 23:32

    참으로 가난했던 시골에서의 어린시절들이 글을 읽는 동안 내내 정겨움으로 다가옵니다. 마당에 솥단지 걸어놓고 엄마가 손수 반죽을 하여 만들어 주신 수제비는 정말 일품이였지요. 그 때가 생각이 나서 가끔씩 남편에게 수제비가 먹고 싶다고 하면 가난하던 시절, 먹을 것이 없어서 먹었던 수제비가 뭐가 그렇게 생각이 나냐고 핀잔을 줄때면 왜 그렇게도 야속하던지요. 원..

  • 작성자 10.02.10 08:36

    그때는 가난해서라기 보다 워낙에 수제비가 맛났었고 또 아버지께서 좋아하시니 많이 해먹었었지요. 번창한 굴사업으로 인부들 열명이상이 새벽부터 모여들었었으니까요. 우리집일터에...

  • 10.02.10 02:58

    아버님이 간식을 즐겨 드셔 더욱 풍성한 어린시절을 보내셨네요~ㅎㅎㅎ

  • 작성자 10.02.10 08:37

    술을 드시지 않는 덕분에 간식은 그리 힘들지 않게 먹었었지요. 친구들이 부러워할정도로요...ㅎ

  • 10.02.10 09:03

    가을빛님 아부지는 참 좋은 아부지....울아부지는 조금 나쁜 아부지..ㅎㅎㅎ

  • 작성자 10.02.10 10:01

    나쁜 아버지란 없을거 같애요. 약간 독재적이긴 하셨지만 우리아이들의 아버지는 에효... 가슴이 쓰립니다. 생각하니...

  • 10.02.10 09:15

    ㅎㅎㅎ 저도 삼립빵 생각이 납니다..어릴적 참 많이 사먹었던 기억이 나는데~~~ㅎ

  • 작성자 10.02.10 10:01

    그시절에는 삼립빵 밖에 없었던거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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