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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식혀줄 비가 내리고 있네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려는데 어떻게 보내고 계세요?^^
저는 더운데 어제 종일 스튜디오 촬영하는거 지켜봤더니 피곤했는지
아침부터 눈치없이 자꾸 하품 나오는것만 빼면 해피에요~ㅎㅎㅎ
무덥던 날씨에 내리는
비라 그런지 시원해서 기분이 즐겁네요.
출근길 우산위로 떨어지며
나뒹구는 빗소리도 듣기 좋고
장화 덕분에 첨벙첨벙 내딛는 발걸음도 가벼워 여행하는 기분이고 ㅎㅎㅎㅎ
비와 함께하는 이번주는 쭈욱~~
여행하는 기분으로 포스팅을 해보려구요.^^
실제 우리 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보고 있음 눈이 즐거워져
자칫 우울할 수 있는 장마철 기분 전환도 되구 괜찮을 것 같아서요.^^
말괄량이 삐삐가 살 것 같은 비치 하우스 빈티지 인테리어 ~♪
오늘 소개해드릴 비치하우스는
바다가 보이는 영국 해변에 지어진 단층 구조의 오두막집으로
영국에선 꽤 유명한 곳으로,
리빙잡지나 패션 잡지의 촬영 장소로도 각광 받고 있는 곳 중 하나라고 하네요.
오두막을 보는 순간 유명한 스웨덴 동화인 말괄량이 삐삐가 생각나더라구요.^^
어렸을적 TV를 보며 빨간 머리에 예쁘지 않은 주근깨 투성이인 장난 꾸러기 내 또래 여자아이가
금화가 가득 들어 있는 트렁크를 가지고 원숭이 닐과 함께 변두리 자그마한 집에서
학교도 가지 않고 부모님도 없이 자유분방하게 자기 멋대로 살아가는 모습이 어찌나 부러웠던지
부모님 잔소리 하실 때마다 철부지 저는 삐삐처럼 살고 싶었던 적이 있었답니다. ㅎㅎㅎ
만일 그때 도망쳐 나왔다면 이런집에 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ㅎㅎㅎㅎㅎㅎㅎ
영국의 컨츄리리빙을 비롯하여 다양한 잡지 촬영지로 이용 되었던 곳으로
잡지 화보라 그런지 실제 생활 공간보다 훨씬 더 멋스럽고 세련된 곳처럼 보이는게
빈티지한 감성을 살려내기엔 그만인 것 같아요.
아무리 빈티지 인테리어 아니라 그 어떤 인테리어라해도
스튜디오라면 모를까 어찌 여기서 살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동화속 삐삐라면 충분히 살 수 있겠지만
저는 그냥 줘도 못살것 같은 느낌이에요 ㅎㅎㅎㅎ
아마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이웃님들도 같은 생각 아니셨을까요? ^^;;
그러고보면 저는 빈티지 인테리어를 별루 좋아하지 않나봐요.
사진속 빈티지 인테리어보다는
반짝반짝 깨끗하게 정리정돈 된 호텔 인테리어가 훨씬~ 좋아요 ㅎㅎㅎㅎ
비오는 화요일~ ♩
약속도 없고, 점심을 같이 먹어줄 사람도 없지만 기분은 짱~ 이에요.^^
사무실에선 얼큰 짬뽕으로 가는 분위기인데 점심 생각이 없네요.
비오는 날엔 저 감수성 폭발되는거 아시죠?^^
분위기에 취해 우아하게 커피한잔 마시고 싶어요. ㅎㅎㅎㅎ
오랫만에 내리는 비를 보며 그윽한 차한잔 하시며
맛있는 점심 드시고, 웃음이 넘쳐나는 즐거운 하루되세요~
모두~ ♡
첫댓글누르고 퍼갑니다.감사합니다. 이국적인 느낌이 좋네요.
좀 어수선한듯...
좋은하루 보내세요.
닉네임을 바꿨어요.
안녕하세요 봄님~ 오늘도 해피한 하루 되세요~ ^^
저도 삐삐 좋아했어요 ^^
전 삐삐처럼 커다란 쿠키를 만들고 싶었어요 삐삐롱 스타킹 ㅋ
안녕하세요~ 포로리얌님. ^^
요즘 애들은 삐삐 알까 몰라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집안구석구석이 예술이네요.자연스러운여인까지 오브제같습니다. 그~저 평온한 풍광과 분위기~
너~무 부럽습니다
안녕하세요~ 정말, 곳곳이 멋스럽죠?
저런 공간이 저도 참 부럽답니다~ ^^ 오늘도 해피하세요!
소박함과 물건들에서 손때가 묻어난것을보니 향수가느껴집니다
감사드려요. 행복한 여름 되세요. ^^
한번 가보고 싶네요.^^
삶이 자연이고 자연에 묻어사네요. 근처 쓰레기통에서 복고풍 인테리어 소품들이 가득할 것 같은
그러면서도 어디서 귀하게 가져온 것, 손때묻은 듯 저도 그곳에 흡수되서 살아보고싶네요
넘 예뻐서 퍼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