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월4일자(편의점 밤샘영업 중단..日 '일손 부족해서' vs </p><p>韓 '인건비 못 견뎌서') 기사는 편의점 영업의 상징인 '24시간 영업' 관행이 </p><p>한국과 일본 양국 모두에서 사라지는 이유를 짚었다.</p><p>일본의 대표적인 편의점 업체 세븐일레븐은 3월 중순부터 </p><p>전국 10개 직영점에서 16시간 단축 영업을 시험 시행한다.</p><p>저출산.고령화로 시급을 높게 책정해도 심야시간(밤 12시~오전 6시) 일할 </p><p>파트타임 근로자를 구하기 어려워서다.</p><p>국내 최대 편의점 체인인 CU는 작년 말 기준 전체 1만3000여 개 매장 중 </p><p>19% 가량이 심야영업에서 손을 뗐다.</p><p>최저임금이 올라 수익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p><p>'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주 52시간 근로제 등으로 고객이 줄어든 영향도 있다.</p><p>'돈 버는 것도 좋지만 밤새 혹사하는 노동은 지양해야 한다'</p><p>'과당경쟁, 본사와 점주와의 가맹수수료 등이 더 문제다' 등 갑론을박이 이어졌다.</p><p>3월7일 (3만원 유니클로 청바지 입지만 -500만원 샤넬백에도 지갑 '활짝') 기사는 </p><p>소득 3만불 시대에 확산되는 가치소비 트렌드를 전했다.</p><p>백화점의 경우 방문객은 감소 추세지만 1인당 매출은 되레 늘었다.</p><p>고가의 명품 소비가 늘어난 게 주된 이유다.</p><p>소셜미디어(SNS)의 단골 콘텐츠인 소비 스토리도 한몫했다.</p><p>'자신을 위해선 아낌없이 쓰는 분위기다'</p><p>'지갑을 열게 하는 건 품질과 디자인이다' 등 다양한 의견이 달렸다. 최진순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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