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의 새로운 촛불말살 전략이 시작된 것같습니다.
미국소고기 파동 최초 발생 당시에는,
국민의 목소리를 애써 외면 -> 정운천 총알받이로 사용하기 -> 미주한인회장입을 빌려 쇠고기 안전성 홍보하기 -> 경찰에 의한 촛불시위대 무력진압하기(물대포,곤봉,방패,군홧발) -> KBS감사실시 -> HDI 깡패들 고용하기 -> 김종훈 QSA 사기극 펼치기 -> MBC PD수첩 수사하기 -> 정부돈으로 지원하는 뉴라이트 보수세력으로 맞불놓기 -> 읍면동장들 소집 세뇌작업하기 -> 방통위의 조중동 칭찬행위에 대한 위법결정 내리기 -> ???
그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조중동의 거짓,왜곡,조작된 기사에 의한 국민 기만과,시시때때로 촛불시위대를 폭도,해충이라고 매도하던 한나라당의 추악한 행태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하나 같이.. 국민을 기만하기 위한 거짓과 모함과 음모들로 가득한 짓거리들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7월 5일 촛불시위는 6월 10일 시위보다 그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명박도 부담이 크리라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어떤 대응으로 나올까요?
두가지를 주의 깊게 봐야할 것같습니다.
첫번째, 7월 3일~7일까지 있을, 정부의 특별 초청에 의한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방한과,
두번째, 7월 5일 촛불시위 당일개최되는 외국인들이 포함된, 촛불집회 반대시위개최입니다.
첫번째의 경우, 이미 반기문 총장에 대해 아시는 분들은 아마도, 한나라당 성향이면서도, 지금국면에서 가장 국민적 신망을 얻고 있는 유일한 사람인 반기문 총장을 불러들여 그 영향력을 통해, 촛불시위의 불을 끄려는 도구로 사용하고자 하는 것은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수 도 있을겁니다.
물론, 반기문 총장은 한나라당 성향이며, 한승수 총리를 멘토로 생각할 정도로(이명박-최시중과 같은 관계) 각별한 관계이기 때문에,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반기문 총장의 국제적인 지위, 개인적인 인품 등을 고려할 때, 촛불시위에 대해 부정적인 면을 언급할 가능성은 그다지 높아보이지안 않아 보입니다. (그래도.. 지켜는 봐야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반기문 총장이외에 반기문 총장이 움직이면 움직이는 대로 함께하는 외신기자들입니다. 이들의 역할을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즉, 정부 특별 초청으로 이루어진, 반기문 총장의 방문일정은 공교롭게도, 6/10시위 이후 최대, 혹은 그 규모를 능가할 수 있다는 '7월 5일 촛불시위'와 겹쳐져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미 선언되어진 대로, 그 날 당일에는 맞불작전으로 촛불반대 시위 또한 계획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맞불시위의 특이한 점은, 외국인 노동자들과, 영어원어민 강사들이 시위대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왠 외국인 노동자??? 영어강사는 또 뭐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 또한 그러니까요. 그런데, 이명박의 추잡한 사기성과 비열함을 고려해서 가상시나리오를 예상해 본다면, 이렇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어떠한 방해와 기만술에도나라 전체가 들고 일어서서, 촛불을 옹호하고, 정부를 비판하는 분위기 입니다. 이명박은 어쨌든 촛불을 끄긴꺼야겠는데, 거기에 필요한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번에는 반기문 총장의 일거수 일투족을 취재하는 세계적인 미디어의 외신기자들과 국내에서 그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외국인 노동자 및 원어민 영어강사들을 재료로 사용할 것은 아닌지 하는 강한 의구심이 듭니다.
7월 5일, 예상대로 전국적으로 100만 명이 넘는 시위대가 운집합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대로, 외국인들을 포함한 촛불반대 시위도 진행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번에 여러번 목격한대로, 촛불반대 시위대중에 순수한 의도를 가진 시위대가 아닌, 시위대를 가장한 HID나, 용역 깡패들이 나서서, 바람을 잡고 촛불시위대를 자극합니다.
물론, 거기에 대해서 순수한 촛불시위대들은 최대한 자재하고 반응을 하진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촛불시위대중에서도 이명박이 고용한 가짜 촛불시위대들(역시 용역깡패, HID)이 선동적으로 나서서, 충돌을 조장합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이들이 촛불 반대시위대에 대해 적극적인 폭력을 행사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서로 가볍게 밀고 밀리는 몸싸움으로 부터 시작했다가, 곧바로, "외국인 노동자', '원어민 영어강사'들을 타겟으로 삼아 폭력을 행사하게 될 것입니다.
상상하기도 싫지만, 이들에 대해서는..
정말 유혈이 낭자하는 최악의 폭력사태를 자행할 수도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는.. 예전에서 보셨듯이.. 경찰은 교묘하게 방관자가 될 것이고요.
그 다음은, 이러한 무차별적인 폭력에 희생된 외국인들의 피해 상황들이, 때마침 반기문 총장 취재차 국내에 들어와 있던 외신들의 기사와 사진과 영상을 통해, 전세계 메이저 미디어로 전파될 것입니다.
그것은 정말 돌이킬수 없는 악몽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이 가상으로 예상을 해본것입니다.
하지만... 계속적으로 이루어진 50~60년대식 정치깡패동원을 연상시키는 기만적인 술수만을 사용하는 이명박의 비열함을 고려 할때, 세계적인 미디어를 끌고다니는 반기문 총장에 대한부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진 정부의 특별 초청 방문, 촛불시위와는 거의 이해관계가 없는 외국인들의 촛불시위 참여 공언......
이 모든 것이 정말 너무 이상하네요...
한마디로 함정이 아닌지... 우려 스럽습니다.
( 참고로, 아래의 북파공작원의 대전현충원 폭력 테러사테에 대한, 동영상을 보시면 위의 글과 같은 일이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닌 것을 가늠하실 수 있을 겁니다.)
http://kr.youtube.com/watch?v=OqMIjkzHNJk
(* 공감하시는 분은.. 추천하시고..무제한 펌으로.. 이 사실을 퍼트려 주십시요.. )
================== 아고라[펌]
어디까지나 가상이지만...
그렇다고 아예 아니다라고도 말도 못하겠고..
진짜 이짓거리까지한다면 폭발해버릴것 같네요
첫댓글 많이들 읽어보시지 않은 것 같아 다시 끌어왔습니다. 정말 무시무시한 계획입니다. 꼭 읽어보시고 널리 알려야 합니다!
2MB가 이렇게 서두르는 이유는 다른게 아닙니다. 8/7-8일 G8 확대정상회담에 들고갈 선물보따리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일정이 발표된후부터 강경진압모드로 바뀐것입니다. 반기문 총장의 초청은 상식적으로도 며칠내에 처리될 수 있는 사안은 아닙니다.
제 생각으로도, 반기문 총장의 초청은 이미 예정되어 있던 일정이 었을 것 같습니다. 아~~~ 2mb때문에 너무 피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