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 선배인 지인은 다가오는 외손녀 백일잔치 때문에 부담이 생겼다고 한다.
딸이 친정에 "외손녀" 백일때 좀 특별한걸 해줬으면 한다고 한다.
요즘 젊은 애기엄마들이 선호하는 일명 <벤츠 유모차 >를 사달라는것이다.
노르웨이 유아용품 회사 스토케 의 "익스플로리"라는 유모차 인대 이 유모차 의 대명사 가 벤츠 유모차 인것이다.
이 유모차 한대 가격은 현재 169 만원인대 없어서 못판다고 한다.
이 유모차는 전세계에 팔리는것중 한국시장이 13%의 비중으로 큰 시장이다.. 개별국가 로는
독보적 매출 1위 시장이 한국이라 한다.
국내에서 최근 2년간 9000여대가 팔렸다.
우리보다 소득이 두배높고 인구도 몇배 더 많은 미국 과 캐나다 에서 팔리는 량보다 한국이
더 큰시장이라며 한국에서 100억원대 매출을 목표로 스토케 코리아 라는 대리점 을 계획한다고 한다.
스토케의 최고 경영자는 "한국 부모들이 혁신제품 새로운타입의 제품을 열린마음 으로 접근하는것을
보았다며" 고마운 우리 젊음 엄마들의 소비를 칭찬한다.
벤츠 유모차가 그리 좋은 이유는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면 아이의 시선과 엄마의 시선이 마주하는 각도로
되있어 아이가 불안함이 없이 편안히 유모차에 있을수있도록 설계 되어있다고한다.
요즘 <벤츠 유모차 엄마> 모임이 있어 이 벤츠 유모차를 끌고 대형백화점에 모여서 점심이나
차를 마시고 수다를 떨다 헤어지는 애기엄마 모임인대 벤츠 유모차가 아니면 못낀다고 한다.
능력있는 사람들이 벤츠 유모차를 끌던 금마차를 끌던 왠 말이 많냐 하면 답변이 궁색하지만
아이들이 유모차 타는 시기는 고작 일년 남짓이다.
그 짧은 시기를 위해 백여만원 넘는 과소비를 할필요가 있을까 생각해 봐야한다.
아이 많이 낳는 시절이면 둘째 세째에게 대물림 으로 사용하면 되겟지만 하나만 낳는 세상에는
일회용 종이컵과 같은 것이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남에게 지기 싫어서 분수에 넘치는 소비는 그야말로 허영심일 뿐이다.
그 허영심을 채우기위해 할머니 할아버지 또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주머니 까지 털어서
이 나라에 쓰면 일자리 라도 생기지만 이익만 빼가는 외국에 돈을 바치니 안타까울 뿐이다.
"우리아이는 특별하니까 .."하면서 타기만해도 엄마눈을 본다는 벤츠 유모차로 키워서 남보다 빨리
영어나 외국어를 가르치기위해 국적까지 가짜로 만들어 가며 특별히 키운 아이들때문에 특별하지 못한
아이들의 소외감인가 열등감인가 상대적 박탈감인가 참 특별한 일도 다 생겼다지.
저 가르치는 스승의 싸대기를 후려치는 어린아이도 있다니...
요즘 가장 돈 잘버는 싸이 라는 가수의 강남스타일에 "갈대까지 가보자."라는 대목이 생각난다.
그래 갈대 까지 가보자 . 뭔가 되겠지.......... 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