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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대학생들을 노린 연쇄 특수 사기사건, 피해 총액 약 2,000만 바트태국에서 대학생들을 표적으로 한 특수 사기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이동통신사나 경찰관을 사칭한 사기 조직이 학생들을 협박해 보호자로부터 돈을 송금받게 하는 수법으로, 불과 한 달 사이에 25건이 발생했으며 피해 총액은 약 2,000만 바트에 달한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를 입은 학생들은 마히돈 대학(Mahidol University)) 싸라야 캠퍼스 학생들로 8월 한 달 동안 특수 사기 사건이 25건 발생했다.
사기 조직은 먼저 이동통신사 담당자를 사칭해 학생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의 신분증 번호가 악용되어 계약된 휴대전화가 사기 사건에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한다고 한다. 그 후, 후아힌 경찰서 등의 경찰을 사칭한 인물이 전화를 걸어 “사기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며, 형사 책임을 질 가능성이 있다”는 협박을 한다고 한다.
이러한 수법으로 학생을 불안에 빠뜨린 뒤 보호자에게 전화를 걸게 하여 “경찰에 체포되었다”, “해외 유학 장학금을 받았다” 등의 허위 사유를 전달하고, 금전을 송금하도록 유도한다고 한다.
사기 조직은 이렇게 보호자로부터 송금된 돈을 학생을 통해 받아내는 방식으로, 학생 자신을 이용해 가족으로부터 돈을 가로채고 있었다.
경찰은 휴대전화 회사나 경찰관을 사칭하는 인물로부터 갑자기 전화가 걸려와 범죄 연루를 지적받거나 송금을 요구받는 경우에는 사기를 의심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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