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오늘 아침 일찍 거제도 저구항에 가서 수국보고
물회 한사발하러 가자고 어젯밤에 제의 했더니
동거할매는 단칼에 거절하더라
덥다 안간다!!
새벽에 맨발걷기하러 갔다오니 그당새 딸집으로
가버렸다 손녀 둘이가 보고싶어서 안된다
학교보내주고 집치워주고 온다
참으로 팔자다싶다
나도 인제 독립만세 불러야겠는데
도대체 낮에 혼자서 어디갈 엄두가 안난다
너무나 비극이다
맨발걷기하고 교문으로 나오면서 바라본 하늘
동네 공터 텃밭, 자세히 보니 상추같다
삶방에서 자칭 상추박사라고 하던 한 남자가
생각나서 웃었다
꽃과 댕댕이, 고양이는 언제봐도 좋다
까마귀, 비둘기는 안좋다
오늘 나무위에서 우는 까마귀에게 돌던졌다
시끄러운 섹휘!!
버려둔 오토바이일까? 근데 발통은 네개다
할리타고 전국을 돌아다니던 친구늠이 마누라 협박
으로 삼륜 오토바이로 바꿨다 하더라
스타일 다 꾸겨졌다
우리동네 영어전문학원, 담쟁이로 덮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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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이다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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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2
24.06.25 08:11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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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몸부림님
저하고
필이 딱인디 ㅎㅎ
동거할매님은
귀요미 손자가
발목잡내요.
집까지
치우고
병
날긴데~ㅎ
언제 같은 삘끼리 한번 만나서 아이스아메
한잔하면서 대화 쫌 나눠봐요^^
@몸부림 저는요새
억씨
정답은척
하모니카.
일어.
웰다잉등
같이
다니니까
무슨 잉꼬뇬녜라고
다들
한마듸 해쌌는데.
전혀
아니라고
손사래.만사래 치지요.
오십년
지혼자 처댕기다가
꼬리잡혀서
저
ㄹ ㅈ 한다케도
암도
안믿고 푸하핫.
날마다 여행 스케줄~
멀리 안가셔도 사방이 예쁘네요~~^^
ㅋㅋ 동네다니는데 뭔 여행이겠어요
마실 수준이겠죠
참말로 비극, 맞네요. ㅎ
왠지 쫌 꼬소해하시네요?
에어플라이에 닭날개 봉 구워먹었어요
앗~~김말이도 같이 ^^
@몸부림 독립 어쩌구는 택도 없을듯. 모쫌.~~ ㅋ
그러네요~~ㅎ
와우~~ 방장님 사진 자세히 봤어요
아주 반듯하게 생긴 미남이더구요
어머~ 기죽어라 ㅋㅋ
그래서 밖에서 순수 여친을 사귀나 봐요 ㅎㅎ
저는 여친 사귄다면 불량하게 사귀고 싶어요
순수 별루 안좋아해요^^
@몸부림 불량하다가 저절로 순수해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