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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 나오는 이야기는 실제적인 사실과 작가의 상상력과 허구도 가미되어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전문작가가 아니라 글이 부자연 스럽고 혹시 오타가 있을수 있사오니 양해를 구합니다.~~ <저자 올림> |
몸둥아리에 붙어있던 <비게살덩어리> 부식물들을 훌훌털고 홀가분이 떠났으니
가벼워서 하늘에 쉽게 닿을수 있을테니깐,
7년의 병고에서<식물인간>도 끝내주는 고집으로 의식을 회복치 않은채
마누라는 천당으로 떠났다,
집이며 세간살이며 돈 될 것이라곤 모두 다ㅡ아,...병원<한양대학병원>에다가 바치고선,
월새방 샛방살이로 전락 시점에서 아ㅡ듀, 했다.
백재 시립 장지에다가 부줏돈 긁어모아서 묘비까지는 아쉬운데로 꼰았으니 자식들<딸,둘 아들하나,>
한테는 면목은 선 꼴이 된 셈이다.
긴 시름에 잠겨야 했다.
빛은 천냥이요,
자식들은 아직,
내손길을 필요로 하고,
때 가 때 인지라,imfr가 한창이다,
뒤져쁘린 사람은 뒤져 쁘렸고 산,사람이라도 살아야 한다는 책임으로 일어 섰다.
죽기아니면 까부러치기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술,을 끊는거다.
친구도 잊자.
앞만보고 가는거다.
주머니를 털고 통장 잔고를 긁어 모았고 적금을 해약하고 주택 부금도 해약했다.
,imfr바람은 매서웠다.
강북에 부는 <아이엠푸>바람은 상상을 뛰어 넘었다.
잘 나가는 을지로 무교동 먹자골목에도 한 집 건너 빈 가게 였다.
권리금이 없는 가게가 수두룩 뻑짝이다.
거리엔 사람들의 왕래마져 스산하니,....나라가 망쪼가 들어도 단단히 든거이 분명하다.
시절 좋은 때 같으면 어디가서 명함도 못 내밀 쬐시라기 돈 몇푼을 쥐고 점포를 얻겠다고
얼굴을 내미니,
어,! 복덩방 아저씨들이 두손들고 읍서한다.
월세만 제 날짜에 낸다면, 외상으로라도 점포를 내 주겠단다.
그람,!?,....
강남은 어떨란가,!?,...
기왕지사 강남으로 붙어봐,
억지사지로 강남 신사동으로 뛰어들었다.
그것도 먹자 골목 초입에 그럴사한 점포<코너>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 아침에 나왔어요,방금 전,예요,"
"진짜루,!? 권리금이 없나요,?"
"네,세든 사람이 집세를 못내는 통에 쫒겨났어요, 보증금도 싸요, 천만원에,월,60만원,"
"네,에,.....그래요,..."
월세는 벌어서 값은다 치더라도 보증금이 3백이나 부족하다.
"사장님,! 맘에 안들어요,?"
"아닙니다, 조증금이 3백이나 부족 해서요,"
복덕방 아저씨의 중재로 부족한 3백만원은 월 이자를 붙혀서 보증금 7백에 월세 70만원에,.....
아,....아,....드뎌,나는 강남 하고도 신사동 그 사람이 됐다.
전문직 닥트 기술은 자본금이 없어도 부지럼만 떨면 껕보리 슝년에도 밥은 굶지 않는다.
일요일도 반납하고 부지럼을 떨었다.
밤낯을 가리지 않고 뛰었다,
다행히 내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아서 <덕트,냉.온,환기,설비>댓가는 충분했다,
흐르는 세월에서 자식들은 시집 장가 보내고 빛도 청산했다, <연채가되어몇곱절로갚았음>
휴,우,.......한 숨 길게 내 둘리고 뒤를 돌아보니,....
7년의 세월이 무심이요,
그 세월의 끝자락에는 왠 늙은이,....여,!?
~~"어ㅡ어,!? 저사람은,....분명,!?........나,"~~
머리는 쉬어 백발이요,
주름이 깊은 얼굴은 영락없는 할아버지다.
세월에 장사 없다더니
나도 늙어 버린거다.
56세의 나이는 어쩔수 없다지만,
마음은 아직은 청춘인데,
혼자 살아 믄드러지기는 억울하고 분해서 마음 다짐에서 장가 가기로 맹세한다.
어찌어찌해서 몇군데 맞선을 봤는데,
재혼,!?,........서로<남녀>간에 맘,<착한마음>만 마즈면 될 것,이라는,생각은 한참이나
시대에 뒤 떨어진 어리석은 꿈이었다.
~~"아파트는 몇층, 강남 어디쯤 이야요,!" "아그들은 없으시죠,? 재산은 얼마쯤,?"
~~"월,수입은.학벌은, 몸은 부실하지 않는지,여!?"~~
~~"엠병할 고,거,... 않되믄서 미쳤다고 장가 들려고 하겠남,!"~~
화딱지가 나서 때려치고 방구석에서 고추먹고 맴맴 거리는데,...에,....
따르릉,...
~~"뭣이라고여,....진짜루,!?,....그래,알았구먼요,...히,히,"~~
지성이면 감천이라구, 외가집 친척 사둔네 팔촌댁에서 뭐시라고 하는 그 댁에서 중매를
선,것이다.
이번에도 삐딱 한 소리 하믄은 겉어춰 버릴거다,라고 마음 단단히 동여메고 현장 돌격했다.
머리에 염색질 하고 곤색 양복 차려입고<약간고급,비싼것>거울앞에 떡 버터서니
ㅡ"멋지다,"ㅡ
학창시절부터 운동으로 다져진 몸짱이다.<지금도 혤스,하고>
오늘이 6번째다.
중매쟁이 말씀인 즉슨 49세의 미혼이고 콧대가 높아서 서리,....재고 또 재다가 못갓다나,...시집을,.....
웃기는 소리다.
낼 모래가 50인디, 처녀라니,?
보나마나, 옴싹 곪았겠지,....후,후,........별루 기대도 없이 맛선장에 간거다.
~암튼 간에 미쩌야 존심 상하는것, 쯤으로,....~
까짖것 오늘도 망가져 버리지,하는 심정으로
"안녕 하세요,!? 어,!어,..."
멋있다.!
서글서글한 생김새도 그렇고 선한 눈매의 투명한 눈동자는 겉모습이 아닌 진실한 영혼의 모습까지
보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그리고 왠지 서글 서글한 눈매가 눈물도 인정도 많을 것 같구 어찌 보면 지금도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한 것 같으다.
곧은콧날,엷은 미소,가,........... 풍기는 이미지가 정경마님이다.
가슴이 두근 거리고 심장에서 쿵,
첫눈에, 반해버린 거다.
떨리는 목소리로
"오 명수," 입니다,
<곧 연재됩니다.> 글 / 우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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