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난리로 사진도 포스팅하기가 좀 그렇고, 추석도있고해서 1주일을 건너뛰었습니다.ㅎ
시즌이 끝나가면서 떠날준비들이 되어있는 땅굴올빼미(Burrowing Owl) 사진입니다.
처음보시는 분들을 위해서 초 간단 설명하겠습니다.
이 올빼미는 땅을 파고 둥지를 만들어 종족을 보존하는 야행성과 주행성 조류입니다.
이곳에서는 희귀조류에 속하는 과로 자주 접하기는 어렵습니다 크기는 몸체(20-25cm 정도)가 손바닥보다 약간 크고 날개를 펴면 50-65 cm 정도입니다.
주식은 일반 부엉이들과 마찬가지로 파충류, 양서류 등이고 새도 공격을 합니다.
새끼 육추때는 곤충류도 주식의 일부가 됩니다.
우기가 지나면서 2-3월에 짝짓기를 시작하여 4-5월에 새끼를 낳습니다.평균적으로 7-10 마리 전후로 새끼를 생산하는데 성조가 되기까지 약 70%는 자연적,인위적으로 소멸합니다. 큰까마귀, 말똥가리 코요태 등 공격을 받아 소멸되고, 로드킬로 죽는경우도 많습니다.
약 4-5 개월 어미의 보살핌이 끝나면 9-10월 새로운 서식처를 찾아 떠납니다.
3일전과 어제 모습입니다. 애기티는 거의 없어지고 성조모습이 살짝보입니다. 약 10여일 후에는 모두 떠날것 같습니다.
위쪽의 사진 3장은 Fuji H2S +150-600mm 로 새벽에 찍었습니다.
나머지는 A 1 + 200-600 입니다. 오후 해떨어질때 촬영.
아래는 A1 +200-600mm
역광+ 암부보정
첫댓글 후지나 소니나를 막론하고 모두 후덜덜한 디테일에 놀라고 있습니다. 태양을 머리에 이고 발 옆에 밟고 있는 장면 만드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모두 아름답기 그지없네요.
모국의 물난리 소식에 매일 사간별대로 위성 날씨레이다를 보고있었습니다.
사진을 포스팅하면서 감상에 젖을 그런 분위기가 아니였기에 1주일여 맹금카페를 결석했습니다. ㅠㅠ
이곳도 산불과 폭우로 일부 지역들의 피해가 많았습니다.
이제 날씨도 살인적인 더위에서 좀 수그러드는것 같습니다. 활동개시~~하겠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땅굴올뺌 등 뒤 불빛이 마치 한가위 보름달 같습니다
올뺌~~ㅋㅋ 굿네임입니다
감사합니다.
올빼미류들은 다 귀엽습니다.
네 크기가 작아서 더 그런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