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향” 의 네 번째 정기공연!
Miss & Mrs.
(원제 : 결혼한 여자 결혼 안 한 여자)
“여자의 여자를 위한 여자들의 가슴 깊은 이야기”
작/김윤미 연출/김성노
스타일이 살아있는 있는 무대!!!
두 여자의 선택! 그리고 행복?...
“결혼” 행복한 천국일까?... 행복한 지옥일까?...
“Miss & Mrs.”가 여러분을 즐겁고 행복한 천국으로 초대합니다.
불과 반세기 전만해도 여성의 삶은 오랜 전통적 사회의 의식과 구조 속에 희생과 헌신이라는 열악한 지위로서의 삶이 대부분 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급속한 경제와 문화의 발달과 신속한 정보의 전달 그리고 여성의 자구적 노력(여권신장운동/페미니즘 등의 출현과 확산)에 따른 사회와 개인의 의식 변화는 이미 사회 전반에 걸쳐 활약하는 여성들이 이를 대변 한다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여성의 지위를 언급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시대착오적인 발상일 만큼 여성의 지위는 향상 되었고 위에서 언급한 대로 여성의 능력 또한 검증되었으나 사회의 일각에선 아직도 여성의 문제가 이슈로 등장 하는 것 또한 부인 할 수 없는 현실이다. 작품 “결혼한 여자 결혼 안 한 여자”를 통해 이 세상의 반인 여자들의 삶을 다시금 가슴 깊이 되짚어보고 여자의 삶을 통해서 남자들의 역할과 존재는 어떤 것인가 그리고 오랜 인류 사회의 관습인 결혼이라는 것이 각 개인의 의식과 실제 삶에 속에 어떻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지 결혼을 하는 그 순간부터 다른 두 인격체가 서로의 삶을 공유하고 공간을 공유하는 데에 따르는 또 다른 문제는 없는 것인지 그리고 절대적 강박으로부터 벗어난 자유로운 선택인지. 진지하면서도 강요나 얽매임 없이 편안하게 작품을 통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작 품 줄 거 리
정애와 수인은 고향친구로 서울에 올라와 같은 대학을 졸업하고 정애는 출판사에 수인의 광고회사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회사에서 유능한 광고 카피라이터로 인정을 받는 수인과 달리 정애는 2년 남짓 직장에 싫증을 느껴 선을 보고 결혼을 한다. 결혼 전 나름대로 꿈을 갖고 있던 정애는 결혼 7년이라는 세월속에 두 아이의 엄마로 한 남자의 남편으로 중산층 가정이라는 안정 속에 정애의 삶은 안정된 듯 보인다. 어느 날 여전히 광고계에서 능력을 인정받던 수인으로부터 회사를 그만 두었다는 전화를 받고 정애는 의아해 하는데 그동안 둘은 서로의 겉모습만 동경하며 지내왔던 것이다 정애의 안정 되어 보이는 삶과 수인의 자유스러우면서도 당당한 커리우먼 같은 모습이 서로에게 자신의 삶에 있어 하고 싶고 바라던 모습으로 서로를 비추는 거울과 같이 바라보고 지켜 볼 뿐 이었다. 둘은 너무 잘 알지만 정작 가슴 깊은 내면의 이야기들은 쉽게 하지도 보여 주지도 않은 채 정애는. 결혼 7년이라는 세월 속에 바람을 피우는 남편과 딸 둘로는 부족해 남자아이를 바라는 시댁이 은근한 강요에 결혼 생활에 회의와 답답함을 느끼게 되고 수인 또한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직장 생활 속에서 마음 한편엔 안정되고 편안한 삶을 동경하며 정애의 모습을 부러워했지만 결국 직장 내 유부남과 이루어질 수없는 사랑에 상처를 받고 힘들어 한다. 현모양처가 꿈이었던 수인은 어린 시절 바람을 피우는 아버지 때문에 힘들어하는 어머니를 보고 자란 탓에 마음의 상처는 더 크기만 하다. 서로를 지켜만 보던 정애와 수인은 마음 속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작 가 소 개
김윤미
수상 및 약력
1967. 경북 봉화 출생 1988.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재학 중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열차를 기다리며)로 당선 등단. 1990.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졸업. 1993. 제1회 대산문화재단 창작지원 선정 1994. 희곡집(상자 속 여자) 평민사. 2006.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수료
주요 작품
1988. (열차를 기다리며) 샘터 파랑새 극장. 강영걸 연출. 1994. (백몽) 실험극장 혜화동 1번지. 이송 연출. 1995. (메디아 환타지) 문예회관 소극장. 심재찬 연출 1996~98. (결혼한 여자 결혼 안 한 여자) 샘터 파랑새 극장. 박계배 연출 1998. (뮤지컬 왈카와 새롱이) 샘터 파랑새 극장. 2000. (달을 쏘다) 문예회관 소극장. 윤우영 연출 2001. (왕은 돌아오지 않았다) 문예회관 대극장. 박계배 연출 2003. (오중주) 문예회관 대극장. 류근해 연출. 2006. (의자) 아룽구지 소극장. 손정우 연출.
연 출 소 개
김성노
연출 의도
여성의 지위와 사회참여 문제는 현재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아직도 사회 곳곳의 여성단체나 정치단체의 화두가 되곤 한다. 과학과 기계의 문명의 급속한 발달과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사회와 개인의 의식 또한 함께 변화되고 있는지 정말 여성의 지위가 남성과의 동등한 위치로서의 삶을 영위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리사회의 현주소는 어디인지 2007년 새해를 맞아 작품 “Miss & Mrs.”를 통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주요 작품
리틀말콤. (1986) .극단 실험극장. 등신과 머저리. (1992). 극단 실험극장. 에쿠우스. (1995). 극단 실험극장. 검정 고무신 (2002). 극단 실험극장. 북경으로 간다. (2005) 문학 1920. (2006) 경기도립극단. Mari 마리. (2006) 앤뮤.
주요 약력
극단 실험 극장 상임연출 경기도립 극단 상임연출.(2002~2006) 한국 연출가 협회 감사. 한국 연극 협회 감사. 문예진흥원 심사위원.
출 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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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수정 (수인 역)
KBS 공채 14 기 “금관의 예수” “아리랑” “오이디푸스” “갈매기” “숙희 돌아오다” “해연”외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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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문희 (정애 역)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 “폭풍의 계절” “허준” “주몽” “우리가 물이 되어” “베스트극장” 영화 “가을 여행” MC - “도전 내가 최고” “세상의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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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시내 (정애 역)
“우박” “돼지와 오토바이” “빈대떡 신사” “실타래” “악몽” “블랙박스” "Love is" “말괄량이 길들이기”외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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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진 (남편/남자배역)
“가루지기” “검정고무신” “애벌레” “문성근 나와라” “삼류배우”외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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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현서 (비서 역)
연극 “호모 세파라투스” “사또와 배꼽티” 드라마 “야망의 전설” “순풍 산부인과” 영화 “너 없는 나”(남기남 감독) |
극단 “향” 연혁
『말괄량이 길들이기』 기획, 제작 W.세익스피어작/ 양태진연출 제일화재 세실극장 (2002.10.25-11.24)
『매직 룸』 기획 윤정환작/ 연출 대학로 마로니에 소극장 (2003.7. -8. )
극단 향 창단 공연 『춤추는 원숭이 빨간 피터』 기획, 제작 프란츠 카프카작/ 장두이 각색, 연출 대학로 알과 핵 소극장 (2003.12.4-2004.1.25)
『파우스트』 홍보 괴테작/ 정일성 연출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 (2004.3.3-3.14)
『누가누구?』 기획, 제작 마르끄 까몰레띠작/ 정진수 번안, 연출 대학로 발렌타인 극장 (2005.6.1-7.24)
『누가누구?』제3회 경남거창국제 연극제 초청 거창국제연극제 공식 초청작 선정 경남 거창 위천 극장 (2005.7.1-8.4)
『반민특위』 마케팅 노경식작/ 정일성 연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대극장 (2005.9.6-9.11)
『맥베드』 홍보 W.세익스피어작/ 정일성 연출 국립중앙극장 달오름 극장 (2005.11.24-12.4) |
첫댓글 결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가끔 고민될때가 있긴 하지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