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는 대략...
고깃집에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그런 야릇한 분위기~
조명도 야시시하니 희안합니다.^^
여기는 테이블 위에 화분같은 도자기 화로에 숯 넣어서 올려줍디다.
테이블에 구멍 나있고 그런게 아니라 걍 화로를 테이블 위에 올리더군요.
천겹살인가? 하는 거랑 또 뭐 다른 소고기 같은 거랑 먹었습죠.
천겹살은 익히고 나니 꼭 비게덩이 같이 보이는데, 맛이 기가 막히더군요.
쫄깃하면서도 뭔가 부드럽고...
다른 고기 역시 두툼하니 스테이크를 연상시킬만큼 큼직큼직하게 나왔습죠.
맛은 예술이었습니다만, 가격이 좀 쌔더군요.
1인분에 다 만원대..
2만원대 고기도 보이고...
메뉴판을 자세히 살피지 못해 정확한 가격은 모르겠네요.
계란찜 계속 나오고, 된장찌게 역시 맛나고...
연기를 쏙쏙 빨아들이는 환풍기(맞나?) 덕에 옷에 냄새 절대 안뱁니다.
담에 돈 많을때 함 가서 먹읍시다~~^^
늦은 생일 선물로 스와치 시계도 받았습죠~ 캬캬캬~~
약간 중성틱 하면서도 쌤삐한 것이 좋습니다.^^
어제는 다행히도 간단하게 끝내고 집으로 향했습죠.
별로 마시지는 않았는데, 술이 어찌나 오르시는지..
나이 한살 더먹은게 이렇게 티가 팍팍 나다니..ㅡ.ㅡ;
어제 신천쪽은 거의 주금이었던 것 같네요.
갔으면 지랄날뻔 했군요..ㅎㅎ
여하튼, 모두들 안죽고 살아계시길 바라며, 성한 모습으로 합주실에서 뵙죠~
첫댓글 비싼 고기가 맛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