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
펴낸곳 도서출판 우리학교 | 글 권혜령 김광희 송여주 오은영 이경혁 최은옥 홍완선 | 그림 이희은
펴낸날 2020년 3월 13일 | 정가 14,000원 | 판형 185x245mm | 쪽수 172쪽 | ISBN 979-11-90337-26-7 (73680)
분류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학습 > 사회/문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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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5-6학년 > 5-6학년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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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학습일반
★ 초등 국어 교과 연계: 5-2 여러 가지 매체 자료│6-2 정보와 표현 판단하기
★ 초등 사회 교과 연계: 3-1 교통과 통신 수단의 변화│4-2 사회 변화와 문화의 다양성
■ 책 소개
『어린이를 위한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은 ‘한우리독서논술 추천도서’,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청소년 추천도서’,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꿈꾸는도서관 추천도서’ 등 다수 기관의 추천을 받았으며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청소년 책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을 어린이 독자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다시 쓴 책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의 일상 속에 스며든 뉴스, 광고, 영화, 웹툰, 게임, 인터넷, SNS, 유튜브 등 여덟 가지 미디어에 대한 풍부한 예시와 설명을 통해 미디어의 특징을 확실히 전달하며, 일러스트와 사진, 그래프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하여 미디어의 소통 방식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본문 뒤에 덧붙인 다양한 활동 문제를 풀면서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미디어의 활용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초·중·고 선생님들과 미디어 전문가가 뜻을 모아 탄생한 이 책을 읽으며, 어린이 독자들은 미디어를 꿰뚫어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우는 동시에 미디어 홍수 속에서 중심을 잡고 당당히 걸어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목차
들어가는 말
1 세상을 보는 창, 세상을 바꾸는 힘 뉴스
2 시선을 빼앗는 설득 전문가 광고
3 카메라는 눈이자 입 영화
4 스크롤하면 재미가 올라와요 웹툰
5 새로운 미디어의 등장 게임
6 나와 세상의 연결고리 인터넷
7 어디까지 말하고 어디까지 공유할까 SNS
8 영상으로 연결되는 우리 유튜브
■ 출판사 서평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미디어’
제대로 알고 똑똑하게 즐겨요!
잠을 자거나 공부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우리는 무엇을 하면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낼까요? 익숙하게 스마트폰을 꺼내 드는 모습을 쉽게 상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SNS로 친구들과 메시지를 주고받고, 유튜브 앱을 열어 궁금한 것을 검색하거나 좋아하는 영상을 보고, 요즘 한창 빠져 있는 게임을 하는가 하면, 웹툰이나 영화를 보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정보나 메시지를 전달하는 ‘미디어’에 둘러싸인 채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공간적인 한계가 없이 전 세계의 사람들과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함께 게임을 즐기고, 뉴스나 웹툰 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면서 나의 감상이나 의견을 표현하며, 크리에이터와 실시간으로 소통하기도 하면서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는 모습은 이제 일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해마다 미디어 사용 시간이 늘고 있는 어린이들은 1인 방송을 하는 등 미디어의 창작자로 나서기도 하면서 적극적으로 미디어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를 흥미진진한 세상으로 이끄는 미디어를 마냥 자유롭게만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나이에 따라 콘텐츠를 제한하거나 댓글을 쓰지 못하게 막는 것처럼요. 왜, 무슨 이유로 특히 어린이들의 미디어 사용에 제한을 두는 것일까요? 그건 바로 너무 일상적이고 익숙하게 사용하다 보니 미처 느끼지 못했거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미디어의 부정적인 면들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느새 깊이 스며든 미디어의 영향력은 어느 정도인 걸까요? 미디어가 나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미디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질문들에 대한 현명한 답을 찾기 위해 『어린이를 위한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이 탄생했습니다.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는 미디어 세상,
그 속에서 길을 잃지 않는 방법
이 책은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해 왔거나, 새롭게 등장해 우리 삶에 빠르게 스며든 여덟 가지 미디어를 다루고 있습니다. 중요한 사건이 일어났을 때 빠르게 소식을 전달받을 수 있는 ‘뉴스’에서 시작해 수많은 제품 가운데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을 고를 수 있도록 정보를 주는 ‘광고’, 다양한 카메라 기법을 활용해 이야기를 극적으로 전달하는 ‘영화’, 드라마나 영화로 재탄생할 만큼 수많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웹툰’, 첨단 기술을 활용해 커다란 재미를 주는 동시에 우리의 현실을 비추는 ‘게임’,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디지털 세상에서 자유롭게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인터넷’, 나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SNS’, 각양각색의 흥미로운 콘텐츠를 선택해서 즐길 수 있는 ‘유튜브’까지 여덟 가지 미디어의 소통 방식과 특징을 쉽고도 확실히 알 수 있지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담고 있는 미디어는 일상생활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지만, 부작용 또한 큰 것이 사실입니다. 친구를 SNS 대화에 초대해 놓고 모두 나가 버리거나 욕을 하는 방식으로 사이버불링을 하며 괴롭히는 행동은 개인에게 큰 상처를 주는 동시에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디어가 전하는 정보를 큰 고민 없이 받아들이다 가짜 뉴스나 조작된 영상 때문에 잘못된 정보를 얻기도 합니다. SNS나 인터넷, 게임에 중독되어 스스로 시간을 조절하지 못해 일상생활에 방해를 받고, 집중력이 흐트러져 고민인 사람도 많습니다. 악성 댓글이나 개인 정보 유출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 또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지요. 『어린이를 위한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에서는 이와 같은 미디어의 어두운 면 또한 이해하기 쉽도록 전달하면서, 미디어를 현명하게 사용하기 위해 어떤 점들을 유의해야 하는지 제대로 짚어 나갑니다. 미디어의 양면을 살펴보며, 독자들은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확실히 깨달을 수 있습니다.
지금,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미디어 리터러시’ 키우기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읽고 쓰는 능력을 뜻하는 ‘미디어 리터러시’는 정체성과 가치관을 형성하는 시기에 미디어의 큰 영향을 받으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입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초등학생 장래희망 10위 안에 당당히 자리 잡은 오늘날, 일상적으로 미디어를 경험하고 미디어 콘텐츠를 활발히 만들어 내기도 하는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미디어의 종류와 특징을 익히는 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미디어의 콘텐츠가 어떤 의도로 만들어졌는지, 그 속에 숨은 의미는 무엇인지, 미디어가 어떤 방식으로 우리를 설득하려 하는지를 스스로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디지털 세상을 누비는 어린이들이 갖춰야 할 중요한 역량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의지나 생각 없이 미디어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긍정적인 콘텐츠를 선별해 내고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획되었습니다.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깨달은 핀란드, 영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등의 나라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교과과정에 포함하여 어린이들이 미디어를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만 3세부터 미디어 교육을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로 빠른 미디어 교육을 강조하고 있지요. 미디어가 일상을 지배하고 있지만 미디어의 현명한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은 아직 활발하지 못한 우리의 현실 속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미디어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만들어 낸 『어린이를 위한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은 한발 앞선 안내자이자 건강한 미디어 생활 가이드가 되어 줄 것입니다.
■ 저자 소개
글
권혜령
부천 상원고등학교 교사
매체연구회 선생님들과 함께 매체로 아이들과 만나는 길을 걷고 있습니다.
김광희
경기 서촌초등학교 교사
발령 첫해 학생들 삶 속에 들어와 있는 미디어를 절감하고, 미디어 리터러시를 통해 재미와 의미 있는 수업이 가능하다고 믿으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송여주
안양 관양고등학교 교사
아이들과 세대 차이에도 불구하고 미디어로 즐겁게 소통하며, 늘 새로운 미디어에 관심 있는 교사입니다.
오은영
서울 묘곡초등학교 교사
학생들 삶 속에 풍덩 들어가 함께 성장하고자 미디어를 마중물로 삼게 되었습니다. ‘시나브로’의 힘을 믿고 정진하는 중입니다.
이경혁
게임칼럼니스트, 평론가, 게임연구자
디지털 게임과 그를 둘러싼 미디어 환경 전반을 연구하고 알리고 있습니다.
최은옥
고양 대화중학교 교사
‘가장 좋은 매체는 바로 교사’라는 말을 가슴에 품고, 좋은 매체가 되기 위해 하루하루 즐겁게 배워 가고 있습니다.
홍완선
북경한국국제학교 교사
뜻이 맞는 선생님들과 함께, 매체를 통해 학생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림 이희은
대학에서 의상디자인을 공부했으며, 아이들이 좋아 그림책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림책 『콩콩콩』을 쓰고 그렸으며 『생선의 발견』, 『주렁주렁 열려라』, 『노는 거라면 자다가도 벌떡』 등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