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골수성 급성 백혈병) 투병 일천여든여섯(1086) 번째 날 편지,1(안부,소식)-2023년 8월 28일 월요일
사랑하는 큰아들에게
2023년 8월 28일 월요일이란다.
오늘 아침편지 배경음악은 ‘기도할 때 듣는 찬양(CCM piano collection / Pray / Piano worship)’을 올렸으니, 클릭해서 들으며 편지를 읽어보시게….^^
사랑하는 큰아들아
오늘(28일/월)이 자동차종합보험을 3개월 할부로 결제하고, 아빠 병원비와 엄마의 치과 진료와 치료를 한 병원비 등을 결제한 국민과 신한 신용카드 결제일이구나.
그런데, 결제 금액이 모두 150만원이데, 며칠 전 편지에 ‘아직 준비된게 없다.’고 기록했었구나.
그랬더니, 사랑하는 우리 큰아들과 작은아들이 아빠가 보낸 편지를 읽고, 돈을 보내주고, 찾아서 주어 보내주고, 찾아서 준 돈을 합쳐보니 130만원이라, 다음날 편지에 ‘아직 20만원이 부족하다.’고 기록했었구나.,..
그런데, 전에 우리 교회에 나오시던 권사님이 편지를 읽고, “농협으로 돈을 보냈으니, 맛나는 거 사달라고 해서 드시고, 힘내시라.”고 하시더구나.
그래서, 사랑하는 엄마가 농협에 가서 통장을 정리하니 30만원이 입금돼 있어서 20만원은 카드결제 부족한 부분의 돈이라고 생각해서 결제 금액을 채웠구나.
그리고, 10만원은 맛나는 것을 사 먹으라는 것으로 알고, 사랑하는 엄마가 엊그제 돈을 찾아서 곧바로 마트에 가서 식료품들을 5만원어치나 사 와서 각종 반찬들을 만들어 주기에 맛나게 먹었구나.
사랑하는 큰아들아
사랑하는 엄마가 어제 생명교회에서 오후 예배를 미치고, 우리 집으로 오면서 아빠를 생각해서 아빠르 먹이려고, 음식점에서 2만원을 주고, 국밥 2인분을 사왔구나.
그런데, 사온 국밥이라 먹어도 될지 몰라서 망설이는데, 사랑하는 엄마가 사온 국밥을 한 그릇 가득 주기에 먹었는데, 고기가 들어간 국밥이라 그런지 맛나긴 하더구나..
국밥을 맛나게 먹고 있는데, 사랑하는 우리 작은아들이 오후 6시에 집 앞에 도착해서 엄마와 작은아들이 미리 준비한 생신 축하 용돈을 들고, 작전동 할아버지 집으로 출발했구나.
사랑하고, 존경하는 작전동 할아버지 원로 장로님 집으로 가는 길에 생신축하 케이크를 사고, 할아버지 집에 가서 할아버지 생신을 축하를 드리고, 저녁에 집에 돌아왔구나.
그런데, 사랑하는 엄마에게 미안한 것은 사랑하고, 존경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께 드릴 생신축하 용돈을 아빠가 엄마에게 마련해 주지 못했구나.
그런데, 사랑하는 엄마가 받은 사례비로 각각 10만원씩 나누어 봉투에 담아 두 분에게 전해 드리고 왔으니 고맙고, 감사하구나..
남들에게는 20만원이 적을지 몰라도, 사랑하는 엄마가 시무하는 생명교회가 아직은 개척교회라 엄마의 한 달 사례비가 총 20만원이라네.
그런데, 한 달간 수고해서 받은 사례비 전액을 할아버지 생신을 맞이해서 할아버지와 할머니께 드리고 온 것이구나.
더 고맙고, 감사한 것은 다음달 10일(일)이 할머니 목사님의 생신날인데, 그때도 사례비 전액으로 10만원씩 든 봉투를 만들어 전해 드린다고 하는구나.
어제처럼 주일 오후예배를 마치고 집에 와서 작은아들과 함께 할머니 집에 가면서 케이크를 사들고 가서 셍신을 축하드리면서 축하금을 전해 드릴 예정이라니, 엄마가 참 선하고, 착하고, 고맙구나...
사랑하는 큰아들아
어제 주일예배도 역시 사랑하는 엄마가 시무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생명교회 유투브 중계방송을 시청하면서 드렸구나.
그런데, 요즈음 아빠방 텔레비전에서 유튜브가 잘 안 잡혀고, 작동이 안돼서 아빠의 핸드폰으로 시청하면서 예배를 드렸는데, 화면이 작고 소리도 작은 핸드폰이라 조금은 답답하더구나.
사랑하는 엄마가 어제도 오후 예배를 인도하며서 ‘기도,3’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는데, 설교자로서 음성이나 설교 화법이나 목소리 톤이 많이 좋아졌더구나.
특히, 설교하는 시간도 너무 길지 않게 적절하게 하는 것을 보니, 이제 설교자로서, 아니 목회자로서 자세가 다 갖추어진 것 같으니 감사하구나..
사랑하는 큰아들아
오늘은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이라는 기도문과 ‘귀 막고, 눈 감은 윤 대통령과 정부여’라는 글을 기록해 본단다.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
글: 주시(主視) 김형중
주님!
신약성경 마가복음 12장 41절~44절에 ‘예수께서 헌금함을 대하여 앉으사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 넣는가를 보실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주님!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기에 우리 주님께서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을 칭찬하신 것처럼 사랑하는 아내로서는 한 달을 수고하고 받은 한 달 치 사례비 전부를 두 분께 전해 드리고 왔으니, 반드시 우리 주님께서 물질과 건강으로 축복해 주시옵소서. -아멘-
(2023년 8월 28일 월요일에)
♡귀 막고, 눈 감은 윤 대통령과 정부여♡
글: 주시(主視) 김형중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에
저장됐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개시를
하루 앞둔 8월 23일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공동행동 활동가들은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으나
일본은 8월 24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끝내 개시했다.
8월 11일 발표된 오염수 방류 관련
여론조사에 전체 응답자의 68%가
오염수 방류 반대, 또는 연기를
요청해야 한다고 답했지만, 귀 막은
윤 대통령과 정부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방침에 한 번도 반대 의사를
표명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앞장서서
방사는 오염수 방류를 홍보하고 있으니
참으로 기가 막힌 윤 대통령과 정부라,
머지않아 정권이 바뀌면 윤 대통령과
그 추종자들이 어디로 갈지 궁금하다.
귀 막고, 눈 감은 윤 대통령과 정부와
그의 추종자들이여, 지구를 망치는데,
기후위기로는 부족해 오염수를 보태냐?
지금 국민들은 못 살겠다고 아우성치는데,
너는 지금 귀 막고, 눈 감고, 뭘 하고 있느냐??
(2023년 8월 28일 월요일에)
사랑하는 큰아들아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21도~26도고, 낮 최고기온은 26도~33도로, 밤부터 내리는 비가 지금도 수도권과 강원도에 약하게 내리고 있고, 전남 해안에 호우주의보로, 여수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고, 오늘은 비가 오락가락하겠지만, 내일부터 수요일까지 곳곳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린다네.
내일까지 경기, 영서 북부, 지리산 부근, 일부 남해안에 100mm 이상, 서울 등 수도권에 30에서 80, 그 밖도 20에서 60mm가량이 오겠고, 내일 새벽부터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내일 낮부터 밤사이엔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데,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 수 있어서 조심하라네.
사랑하는 큰아들아
대한항공이 28일부터 9월 6일까지 김포공항 국내선 이용자들에게, 9월 8일부터 19일까지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이용자들에게 승객 표준중량을 측정한다는데, 측정 자료는 익명으로 수집되며, 측정을 원치 않는 승객은 탑승 전 게이트 앞에서 직원에게 알리면 된다네.
승객표준 중량측정은 ▲정확한 운항 중량 예측 ▲항공기 자세 균형 유지 위한 무게중심 등의 기본 정보 자료 확보 등을 통해 '안전운항'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진행된다네.
국토교통부의 '항공기 중량 및 평형 관리기준'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최소 5년마다 승객 표준중량을 측정해 평균값을 내야하는데, 앞서 국내 항공사인 티웨이와 제주항공 등도 2018년 몸무게를 측정한 바 있다네.
사랑하는 큰아들아
아무튼, 오늘 오전 편지 여기서 마치니, 오늘 하루도 안전하고, 건강하고, 늘 평안하고, 행복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하며, 주님 안에서 안녕히…….
2023년 8월 28일 월요일 오전에 혈액암 투병 중인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