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지역대결이 극에 달한 시절에, 영호남 지역주의가 싫어 영남지역에서 김대중의 호남지역당을 지지했다. 그래서 영남패권이니, 호남차별이니 하면서 아직도 영호남 간의 지역주의 증오를 부추기는 사람들에게 필자는 할말이 있다. 그리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행적에 대해서도 비판자격이 나에게 있다고 본다. 최근 김대중의 행보는 가히 반국가적이고, 반민족적이고, 반민주적인 지역주의, 좌파이념, 파괴주의에 찌든 천박한 정치꾼의 모습으로 비쳐진다. 먼저 김대중의 정치행보는 지나치게 좌파적이며, 또 전직 대통령으로서 지나치게 정치에 개입하여 추해 보인다. 한국정치의 모든 폐단들을 체현한 듯한 김대중의 정치적 행보는 참으로 국민들에게 실망스러운 것이다. 지금 김대중은 한국정치사에서 "악한 정치인의 화신"이냐, "선한 정치인의 모범"이냐를 심판받게 생겼다.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의 정치적 공적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고, 필자는 김대중의 정치행보가 보여주는 모순과 한계를 한번 정리해보고자 한다. ............................................................................................................................
첫째, 김대중은 강력한 지협주의(地狹主義)를 보여준다. 건설적인 애향주의가 아니라 파괴적인 지협주의의 표본을 김대중은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다른 지역들에서보다 더 차별대우를 받아왔다는 호남에서 더 강렬한 지역주의가 발생되는 것은 어느 정도 순리일 수도 있다. 그런데 국익에 도움이 되고 인간본성의 발로인 애향심이 김대중의 선동에 의해서 병적인 지협주의(parochialism)으로 변종되고, 결국 자연발생적인 애향심이 국가의 통합과 국민의 복리를 파괴하는 암적인 지협주의가 되어버린 듯하다. 한민족이 번영하기 위하여 극복해야 할 두개의 정신적 암은 지역주의와 공산주의이다. 최근 두번의 대통령 선거에서 호남에서 각각 95%와 98%의 몰표가 특정후보에게 나온 것은 지협주의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설명이 되지 않는 병적인 현상이다. 어느 정치인이 98%의 지지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지협주의나 인간숭배와 같은 병적인 정치의식이 작동되었다는 증거이다. 최근 "무호남 무국가"라는 김대중의 해괴한 화두도 지역주의를 부추기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
둘째, 김대중은 생의 말기에, 자신의 숨겨둔 소신인지 모르지만, 좌파성향의 행보를 선명하게 걷고 있다. 김대중의 주장은 김정일의 주장과 거의 일치한다. 물론 열린우리당의 성골들도 좌익연고자들이나 좌익전력자들이 많다. 과거에 어른들이 김대중은 좌익이라는 말을 많이 했지만, 젊은 세대는 믿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북한 핵무기 실험 후에 김대중이 보여준 친북-반미의 정치적 행보와 구호는 그를 좌파로 규정하기에 부족함이 없게 만들었다. 북한의 핵무기 실험 이후에 김대중이 활발하게 보여준 친북-반미적 행적을 보고 과거에 어른들이 전해준 "김대중은 좌익"이라는 말을 떠올리는 국민들이 많아졌을 것이다. 강한 파벌주의를 남한정치에서 구사한 김대중이 어느날 모든 지역과 이념과 국가를 초월하여 북한대변자로 자처하는 모습에서 그의 좌파성향을 확인하는 것은 당연하다. 북한 핵실험 후에 미국을 김정일보다 더 강하게 비난하는 김대중의 정치적 행보를 보면서, 그가 친북인사가 아니라고 말할 사람들은 줄었을 것이다. 김대중은 시대착오적이고 비이성적인 좌파사상가로 낙인찍힐 가능성이 높다. ..........................................................................................................................
셋째, 김대중은 활수한 정치가가 아니라, 교활한 정치꾼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정치권력을 초월하여 정치를 다루는 자를 정치인이라고 하고 정치권력에 포로된 자가 정치꾼이라고 규정한다면, 김대중의 최근 행보는 그를 정치꾼으로 단정하게 만들었다. 물론 김대중의 정치역정에 끊임없는 모략과 배반으로 한국정치를 어지럽혀왔다는 평가가 이미 있지만, 그러나 북한 핵무기 실험 후와 열린우리당의 파탄 후에 보여준 김대중의 정치행보는 정치인의 행보가 아니라 정치꾼의 행보로 보인다. 이미 퇴임한 정치인으로 여유로운 정치적 충고가 아니라, 한국정치에 사사건건 간섭하는 듯한 모습은 그가 잔질스러운 정치꾼임을 증거하는 것이다. 정치권력과 명예욕에 대한 김대중의 무한한 추구는 한국정치를 어지럽힐 정치꾼의 모습을 다 보여주고 있다. 온갖 명예박사는 다 받고 살아 생전에 김대중 컨벤션센타 건립, 김대중 도서관 건립, 노벨평화상 수상 등을 추구한 것은, 노자의 도덕경에 비추어 보면, 전형적인 정치꾼의 행적이다. ...........................................................................................................................
넷째, 김대중은 타고난 분파주의자(particularist)러 낙인찍힐 가능성이 높다. 김대중의 의식 속에는 "김대중>호남>좌익>국가>민족" 순으로 우선순위가 정해진 것이다. 이렇게 나라의 안보에 구멍이 생겼다고 국민들이 불안해 하면, 먼저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통합시키는 발언들을 하는 것이 국민과 민족을 위한 지도자일 것이다. 그런데 국민들의 불안과 분열을 뒤로 하고 "무호남 무국가"라는 지역주의를 유발시킬 말을 퍼트리는 것은 전형적인 파벌주의자이다. 그것도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이순신의 말로 가장해서 하는 것은 수가 높은 꼼수이다. 이순신의 "무호남 무국가" 구호는 국가안보를 위한 호남의 희생과 헌신을 상징하는 것인데, 지금 김대중이 인용한 "무호남 무국가"는 국가안보를 해칠 분열과 갈등의 씨앗이 아닌가. 호국성웅 이순신까지 빌려서 국가안보와 지역갈등을 부추기는 김대중은 국가를 분열시킬 천부적인 분파주의자로 낙인찍힐 가능성이 높다. 지금 호국와 화해의 상징인 이순신이 살아있다면, "무국가 무호남"을 외칠 것이다. ...........................................................................................................................
다섯째, 김대중은 해로운 훈수정치의 상징으로 낙인찍힐 가능성이 높다. 권력에 중독된 모든 교만한 독재자는 훈수정치를 하려고 한다. 그 독재자의 교만과 독선이 아주 심해지면, 김일성의 경우처럼 독재자의 훈수가 종교화되어 죽고난 뒤에도 '유훈정치'의 폐해를 낳는다. 김대중은 은퇴하여 한국정치를 관조하면서 조심스럽게 국가에 결정적 사안에 대하여 현직 대통령의 요청이 있으면 조언이나 충고해야 한다. 오늘날 민주주의 시대에 현직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을 수렴청정하게 만드는 모습을 연출하는 것은 나쁜 정치 중에 최악의 정치이다. 이 중요한 시기에 노무현 대통령이 중국에 당일치기로 달려간 것도 똘마니 정치인의 모습이고, 이 중요한 시기에 노무현 대통령이 김대중의 사저에 달려간 것도 똘마니 정치인의 모습이다. 정치판에서는 약자가 강자를 찾아가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외교적 모습이다. 노무현 정권의 외교노선, 통일정책, 정계개편에 김대중의 노골적 개입은 훈수정치의 폐악일 뿐이다. 김일성에 이어 김대중도 훈수정치꾼으로 낙인찍힐 가능성이 높다. ..........................................................................................................................
여섯째, 김대중은 상습적 거짓말장이로 낙인찍힐 가능성이 높다. 김대중의 표리부동한 허언은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진다. 정치개입을 하지 않는다고 성명을 발표하고 연설 때마다 정치개입을 하지 않는다고 공언할수록, 김대중의 정치개입은 더 깊어지고 강도를 더해간다. 북한 핵무기 실험 후에 김대중의 말은 대부분 거꾸로 해석해야 할 정도로 이중적이고 표리부동하다. 물론 정치판에서 순진하게 다 속내를 드러내는 정치인이 살아남기 힘들다는 현실을 감안하더라도, 김대중의 정치적 발언들은 너무 이중적이고 허구적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허언도 중증이다. 그 결과 김대중과 노무현의 발언을 그대로 믿는 사람들이 많지 않으며, 심지어 그들의 발언을 역으로 알아 듣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일례로, 최근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만남이 단순한 식사모임이었다고 우기는 현상에서, 국민들은 이 두 사람 사이에 모종의 단순치 않은 꼼수가 진행되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지나치게 신뢰를 잃은 언행을 보여준 김대중은 거짓말장이로 낙인찍힐 가능성이 있다. .............................................................................................................................
일곱째, 김대중은 한국경제를 국제자본에 통째로 넘겨준 매국노로 낙인찍힐 가능성이 있다. 김영삼과 김대중이라는 얼치기 지도자들과 국제사정에 어두운 한국지식인들의 지적 결함 때문에 한국의 경제(금융)는 완전히 국제투기자본의 노리개로 전락되어있다. 요즘 외환은행 헐값매각을 놓고 검찰과 법원이 론스타의 경영진에 영장발부를 하느냐 마느냐의 싸움을 벌이는 것도 국제투기자본의 공작에 놀아나는 것 같다. 한국경제를 말아먹은 장본인은 국제투기자본과 그 부역자들이다. 즉 국제자본에 부역한 김대중 정권과 노무현 정권의 매국노들을 처벌하기도 전에, 애꿎은 검찰과 법원이 이판사판의 자존심 싸움을 벌이는 것이 한국지식인들의 지적 수준이다. 한국의 엘리트들은 나라를 유지할 지적, 정치적, 경영적 능력이 없다. 김대중 정권이 한국의 금융과 경제를 통째로 국제투기자본에 넘겨주면서 발생된 '공적 자금'에 대한 비리와 매국행각은 노무현 정권에서 전혀 조사되지 않고 있다. 만약 차기정권이 김대중-노무현에 적대적인 정권이 들어선다면, 김대중의 매국행각은 철저하게 조사될 것이고, 국제사정에 무지한 김대중은 매국노로 낙인찍힐 가능성이 있다. ................................................................................................................................
여덟째, 김대중은 동반자멸의 파괴본능에 사로잡힌 자로 낙익찍힐 가능성이 있다. 못된 왕들이 죽으면서, 자신의 측근이나 지인들을 같이 무덤에 순장하는 "죽음에의 사랑(necrophilia)"을 김대중이 앓고 있지 않는지 의심이 간다. 북한 핵무기 실험 이후에 김대중 전 대통령이 보여준 모든 행적들은 남한의 파괴에 기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국가사회로부터 남한을 고립시키는 발언만 하고, 동맹관계인 미국에 거리가 생기는 발언만 하고, 망해가는 북한에 동조적인 발언만 하고, 이웃 일본에는 적대감만 생기는 발언을 하고, 남한 내에서는 지역갈등을 부추기는 언행을 일삼고, 기성세대를 파괴할 젊은 학생들에게 정치와 외교에 신경을 쓰라는 파괴적 선동을 하는 김대중에게 국가파과, 민족파괴, 국민파괴의 충동이 가득해 보인다. 모든 인간은 자신이 죽을 때에 이 지구가 종말되기를 바라는 고약한 파괴와 죽음에의 본능이 숨어있다고 한다. 독재자는 그러한 파괴본능을 실현할 강제력을 가지고 있어, 가끔 독재자들이 죽을 때에 순진한 국민들이 동반 타살당하는 수가 있다. 죽음을 앞둔 김대중은 애꿎은 국민들과 같이 죽자고 하는 동반자살의 충동에 시달리는 지도 모른다. ............................................................................................................................
아홉째, 김대중은 배반정치의 대가로 낙인찍힐 가능성이 있다. 북한 핵무기 실험 후에 그는 남한국민들의 안전과 생존에 대한 기본적인 욕구를 배반했다. 선군정치를 내세운 북한정권은 핵무기 실험을 한 뒤에 10만명의 군중집회를 열면서 남한을 겨냥한 무력시위를 하는데, 김대중은 아무런 저항의식이나 안보개념이 없는 남한국민들의 무장해제를 크게 칭찬했다. 북한도 평화적인 모습을 보이고 남한도 평화를 추구하는 정상적 상황에서는 안보관이 해이해지는 것은 평화의 길이 될 수가 있다. 그러나 북한이 핵무기로 위협하는 상황에서, 남한국민들은 안보의식을 무장해제 하고, 한미동맹은 해체하고, 북한에 적대적이지 말라는 사이비 평화를 김대중은 남한국민들에게 선전하고 있다. 이는 남한국민들의 이성과 생존본능에 대한 배반이다. 김대중은 북한주민들의 인권말살에 침묵하면서 김정일을 높여줌으로써, 북한동포들을 배반했다. 김대중은 정치인들만 배반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섬긴 호남인들을 비롯하여 남한국민들을 배반하고 북한동포들까지 배반한 배반의 정치인으로 낙인찍힐 수 있다. ..........................................................................................................................
열째, 입만 열면 평화통일을 외치는 김대중은 사실상 평화통일에 가장 큰 장애물이다. 김대중의 평화통일은 북한정권의 생존과 한반도의 공산화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닌가 의심받고 있다. 남북통일이 되려면 먼저 남북한의 정권들이 각각 국민적 신뢰를 엄청나게 확보해야 한다. 분파주의(particularism)의 확장된 형태로서 다른 세력과 절대로 화해할 수 없는 전체주의(totalitarianism)는 다른 세력이나 집단에 개방적인 보편주의(universalism)와는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폐쇄주의이다. 그러한 전체주의를 체제화시킨 북한은 절대로 다른 세력이나 체제와는 융화될 수 없는 절대적 분파주의, 전체주의, 무력주의에 빠져있는 국가이다. 이러한 북한에 낭만적 통일론을 들이대는 것은 통일을 지연시키고 어렵게 만드는 가장 큰 장애물이 될 것이다. 김대중과 김정일과 같은 분파주의자들에겐 통합(unification)이란 불가능하며 상대를 장악하기 위한 위장전술일 뿐이다. 자유민주사회의 다양성을 악용하여 남한의 정체성을 흐리게 만드는 공산화전략을 김대중은 외치는 것 같다. 전체주의 공산국가와 자유주의 자본주의 국가 사이에 통일이 불가능하다는 현실주의가 통일을 사실상 더 빨리 이룩할 것이다. 마치 평화통일의 전도사처럼 설치는 김대중은 사실상 무력충돌과 적화통일의 기수로 평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이제 결론적으로 말해서, 김대중이 직면한 윤리적 도전은 참으로 극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하고, 그의 정치활동 재개로 더 악화될 수 있다. 유종필 민주당 대변인이 언급한 것처럼, 김대중의 정치활동 재개는 본인에게도 위험할 수 있다. 북한 핵무기 실험과 남한 좌파정당의 붕괴 이후에 김대중의 정치활동은 가히 불꽃처럼 타오르고 있다. 그런데 그의 정치활동 재개는, 많은 사람들이 경고하고 우려하는 것처럼, 먼저 김대중 자신을 파괴할 것이 되고, 그 다음에 대한민국과 한반도를 파괴할 것이 될 수가 있다. 북한 전체주의 정권이 핵무기로 위협하는 상황에서 김대중이 지금 외치는 평화통일은 망상적이든지 아니면 허구적인 것이다. 성경에서 경고한 것처럼, 말세적 혼란기에 "평화가 있다"고 길거리에서 선동하는 자가 바로 거짓예언자이다. 김대중의 소명은 호남의 차별을 없앤 지역주의 극복으로 다 끝났다. 더 이상 호남이라는 지역을 볼모로 대한민국에 혼란을 자아내면, 김대중은 국가를 혼란시키고 민족을 분열시키는 반역자가 될 수 있다.
히브리 문화의 정치사상은 "유한한 인간의 마지막 파멸은 무능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재능에서 온다"는 교훈을 우리에게 남겼다. 자신의 유한성을 망각하고 무한하게 지적, 도덕적, 권력적, 영적 교만을 부리다가 자멸하는 것이 교만한 인간의 말로라고 기독교 윤리는 경고한다. 그리스-로마의 신화들도 "인간의 분수 넘치는 교만이 자멸의 원인"이라고 교훈한다. 탁월한 재능을 교만하게 오용하는 슈퍼맨이 자칫하면 자신과 공동체에 가장 큰 파멸을 몰고온다는 것이 그리스-로마신화가 정치인들에게 주는 가장 핵심적 교훈이 아닌가. 미국의 교육은 정치영역에서 인간의 교만과 그것의 취약성을 철저하게 가르친다. 그래서 유한한 인간이 정치적 영웅으로 신격화되는 현상이 민주주의사회인 미국에서는 발생되지 못한다. 미국의 정치인들은 그냥 죄투성이의 상처입은 존경상대일 뿐이다.
김일성의 신격화나 김대중의 영웅화 현상은 정치판의 본질적 추악함을 제대로 계산하지 못하는 미개하고 부정직한 정치구성원들이 지배적인 한국사회에서나 가능한 정치적 기만현상이다. 북한동포들의 미개한 정치의식을 악용하여 착취한 김일성-김정일 체제는 이제 북한동포들을 다 빨아먹어서 고사직전에 있다. 북한동포들을 다 빨아먹은 김정일 체제의 좌익세력이 사기와 허구에 찌는 좌익세력을 앞세워서 남한에 촉수를 뻗치고 있다. 남한의 좌익 정치단체, 노동단체, 문화단체들은 공산주의의 교만과 기만에 깊이 취한 정치사기꾼들의 집단이다. 한국인들의 일천한 정치의식을 악용말아야, 김대중은 후대 역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다. 지금 김대중은 한국정치사에서 "善政의 향도"냐 혹은 "惡政의 화신"이냐의 판가름에 직면했다. 김대중에 대한 평가가 보는 시각에 따라서 극과 극으로 대조되어있다. 이미 반역적이라는 평가도 퍼져나간다. 국민과 국가에 봉사하는 선한 정치인의 표상이 되리라는 기대가 사라지고 있다.
첫댓글 요즘 안나때매 공부 무쟈게 한다.. 대충한번 읽고 나머지는 저녁식사후에 숙독함이요^^
대중이는 빨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