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LG 트윈스는 연고지 서울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야구교실 '야구야 놀자'(이하 야놀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야놀자'는 국내 프로야구단 최초로 초등학생 대상으로 전문 강사진과 운영진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무료로 수업을 진행하는 서울 LG 트윈스만의 야구 강습 프로그램입니다. '야놀자'는 서울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 처음 시작하여 현재까지 57개 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야놀자'는 캐치볼, 주루플레이, 타격 연습 등 기본기 강습과 실전 야구시합으로 총 2시간에 걸쳐 진행 됩니다. 야구를 좋아하고 배우고 싶은 어린이라면 남녀 구분 없이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트윈스 모자를 기념품으로 주고 있습니다.
'야놀자'를 진행한 지도교사 김도경 교사(여의도초)는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여 너무 좋았고 직접 하기 어려운 야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지도해 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들이 야구에 흥미를 느끼게 된 것 같다" 라고 했습니다. 참가 학생인 도우영 학생(상곡초 5년)은 "처음 해 보는 야구라 많이 긴장했는데 안타는 비록 못쳤지만 야구가 너무 즐거운 거 같아요. 우리 학교에 또 오셨으면 좋겠어요"라고 했고, 성한나 학생(염강초 5년)은 "경기에서 꼭 이기고 싶었는데 져서 속상해요. 하지만 코치 선생님들이 재미있게 가르쳐 주셔서 야구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야구는 남학생들이 하는 것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많은 여학생들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학교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참가 학생의 30% 이상이 여학생일 정도로 여학생들의 호응이 좋습니다. 지도교사인 김명희 교사(청덕초)는 "여학생들에게 야구는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여학생들도 직접 경기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수업이라 더욱 좋았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고 참가 여학생인 이지수 학생(여의도초 6년)은 "처음에는 야구가 너무 어려운 스포츠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해보니 야구가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어요. 기회가 되면 부모님과 함께 꼭 야구장에 가고 싶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서울 LG 트윈스의 찾아가는 야구교실 '야구야 놀자'는 올해 상반기 총 10개 학교를 방문하여 신나는 야구교실을 진행하였고 하반기에도 10여개 학교에서 즐거운 야구 수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LG 트윈스 콜센터(1544-4961, 4962)에 문의하면 참가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