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등과 만찬을 했습니다. 약 2시간에 걸친 삼겹살 만찬에서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당정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 우원식 국회의장이 오늘 본회의 개의를 예고한 가운데 방송4법과 채 해병 특검법 재의결 안 등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안건들이 상정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표결을 저지한다는 계획입니다.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김 여사 사건에 대한 지휘권을 회복시켜달라는 이원석 검찰총장의 요청을 거부하면서 김 여사 조사 문제는 중앙지검과 대통령실이 소통하니까 관여하지 말라는 취지의 말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장관이 직접 대통령실을 언급한 만큼, 대통령실 개입 의혹이 더 짙어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북한의 오물풍선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까지 떨어졌습니다. 위해 물질은 없었다지만, 국가 안보의 핵심 구역인 대통령실 상공이 북한의 풍선에 속수무책으로 뚫린 셈입니다. 현행법으로 규제할 방안이 있는데도 정부가 손을 놓은 채, 군사적 긴장만 고조시킨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미 대선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을 3%p차,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재선을 포기한 바이든 대통령은 잠시 후 대국민 연설을 통해 남은 임기 동안의 국정 운영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2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12% 넘게 폭락했습니다. 구글과 엔비디아 등 대형기술주의 주가가 일제히 뒷걸음치며 나스닥도 3% 이상 급락하는 등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유명인이 등장하는 패션쇼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인공지능 AI가 만든 합성 영상인데 게시한 지 40여 시간 만에 1억 5천만 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 달에 물이 존재할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됐습니다만, 결정적 증거가 나오지는 않았는데요. 2020년 달에 착륙한 중국 무인 탐사선 창어 5호, 당시 2kg에 달하는 달의 흙과 암석 표본을 갖고 지구로 돌아왔는데, 이걸 분석한 중국 연구진이 처음으로 달 토양에서 물 분자를 발견했다고 국제 과학저널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저녁 함께 입실한 남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이 숨져있는 걸 펜션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는데, 타살 혐의점 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검찰은 유씨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4년에 벌금 2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는데요. 유씨는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경찰이 올해 상반기 역대 가장 많은 국외도피사범을 국내로 강제 송환했습니다. 경찰청은 올해 1~6월까지 219명의 국외도피사범을 국내로 데려왔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송환된 194명보다 13% 많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송환된 도피사범이 49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35명 필리핀 34명, 캄보디아 16명 등이었습니다.
● 온라인 쇼핑몰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 대금 정산이 줄줄이 늦어지는 대규모 지연 사태가 벌어지면서 소비자들과 판매사들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기서 여행 상품을 산 소비자는 여행 취소뿐 아니라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지가 걱정이고, 싸게 산 줄 알았던 상품권은 휴지조각이 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 전공의 1만 3000여 명 가운데, 사직 처리된 인원은 7648명인데요. 이들 중 복귀 생각이 없는 전공의들은 주로 피부·미용 관련 개원가나 요양병원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정된 일자리에 구직자가 몰리면서 경쟁은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 최근 2000년대 초반 패션이 아이돌 그룹을 필두로 재유행하고 있고, 유통업계도 단종된 제품을 재출시하는 등 복고문화, 레트로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은 과거 물병으로도 대신 쓰였던 추억의 델몬트 유리병 주스를 선보였고, 피크닉과 블루베리껌 등 과거 히트상품들도 재출시되고 있습니다.
● 푸바오 열풍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판다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대구시인데요.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6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판다 임대를 공식요청했고, 판다 임대가 현실화된다면 현재 조성 중인 대구대공원 설계 변경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 올여름 휴가철 이동량,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외여행객이 몰리는 인천공항의 경우 휴가 집중 기간에 하루 평균 21만 3천 명이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2019년의 101% 수준으로 5년 전 수준을 회복한 수치입니다.
●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 세계 선수들의 열전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도 오늘 양궁대표팀의 랭킹라운드를 시작으로 올림픽의 출발을 알립니다.
● 지난 5월 태어난 아기는 1만 9천 547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0명가량 많았습니다. 지난 4월에도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아기가 500명여 명 더 태어나, 두 달 연속 출생아 수가 늘었는데요. 출생아 수 두 달 연속 증가는 지난 2015년 10월, 11월 이후 8년 6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 중복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체감온도가 33 안팎까지 오르며 무덥겠습니다. 내륙 곳곳에는 벼락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겠고, 제주와 남부지방은 토요일까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7월 25일)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 양궁 에이스 임시현이 24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올림픽 단체전 10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개막을 이틀 앞둔 25일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레쟁발리드에서 사전경기로 열리는 랭킹 라운드에 출전한다. 이어 오후 9시 15분부터는 남자 양궁 랭킹 라운드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파리 이충우 기자>
1. 티몬과 위메프에서 거래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하면서 금융업계가 잇달아 후속 조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자지급결제대행 업체가 양사와 거래를 일시 중단하면서 앞서 신용카드로 결제한 소비자들은 환불받기도 어려워졌습니다.
■자금난에 무너진 플랫폼 신뢰
◇셀러·고객 이탈로 거래액 급감
◇자기자본 바닥…돈도 못빌려
◇남은 정산금 갚기 사실상 불가능
◇깜깜이 정산 시스템도 문제
◇정산금 최대 두달까지 보관 가능
◇美위시 인수에 대금 활용 의혹
◇정산 미지급에…중소판매사 신용위기로 번질 우려
◇밤잠 설치는 셀러들
◇여행업계 "1000억 물려있다"
◇용산 전자상가도 줄도산 공포
◇"휴가 망쳤다" 구매자들 분통
◇울며 겨자 먹기로 이중결제도
2. 저출생·고령화 여파로 전국 사업체에서 일하는 50·60세대 상용근로자 비중이 지난해 34.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업들이 빠르게 늙어가면서 생산성 하락은 물론 장기적으로 사업 경쟁력도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고령화 빨라져 기업 아우성
◇경제허리 3040 근로자 급감속
◇2차 베이비부머 줄줄이 은퇴
◇8년간 90만명 고용 필요한데...취업자는 최대 200만명 감소
◇"외국인 고용 문턱 낮추고...정년 연장 등 계속고용 확대"
3. 사업 진행이 어려운 부동산 PF 사업장에 대해 내년 2월까지 구조조정을 마무리하라는 지침을 금융당국이 제시했습니다.
당장 금융사들은 부동산 PF 재구조화·정리 계획을 다음달 9일까지 금융감독원에 제출해야 합니다.
미비점이 발견될 경우 금감원은 다음달 19일부터 현장점검과 경영진 면담에 나서 압박 수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금감원, 부실PF 정리 최후통첩…"버티는 금융사 제재"
◇압박 수위 높이는 금융당국…업계는 "헐값 매각 우려"
◇"6개월 이내 재구조화 마쳐라"
◇내달 9일까지 PF정리 계획 제출
◇부실 방치땐 경영진 징계할 수도
◇부동산 온기 돌자, 업계 '버티기'
◇"시장 살아나는데 무조건 팔라니...경·공매 쏟아지면 가격만 급락"
4. 소비자들의 향후 1년 물가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2년4개월 만에 2%대로 떨어졌습니다.
최근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상승률도 점차 낮아지면서 기준금리 인하론에 힘이 실릴 가능성이 한층 커졌습니다.
5. 삼성전자가 AI 반도체 시장 큰손인 엔비디아에 4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3를 공급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의 5세대 HBM3E가 이번 3분기에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품질테스트 통과
◇외신 "中시장 GPU에 적용"
◇SK하이닉스 이어 공급 길
◇반도체 호황사이클 맞물려
◇삼성 DS부문 매출 확 늘듯
◇"6세대 HBM4 내년 양산"
◇AI반도체도 '초격차' 속도
6.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에 참여 중인 플랫폼 회사들이 금융사로부터 받는 중개수수료율을 이달 말부터 정기적으로 공개합니다.
플랫폼 사업자별로 중개수수료율을 공시해 수수료가 대출금리 등 금융소비자에게 전가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7. ‘5월의 신부’가 돌아왔다
지난 5월 혼인 건수가 1년 전보다 22% 가까이 늘어나면서,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20%대 증가율을 보였다.
코로나 시기에 미뤘던 결혼이 차츰 늘어나는 데다 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부에 대한 신생아 주택 특별공급이나 결혼 장려금 같은 정부·지자체의 정책 지원도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혼인 1년 만에 22% 늘어… 5월 역대 최대 증가 폭
8. "한국 '글로벌 꼴찌' 됐다" 굴욕…6조 쏟아부은 개미들 '눈물'
◇동학개미의 눈물
◇상반기 수익률, 20개국 중 19위
◇개미 6조 쏟아부은 코스닥 '글로벌 왕따'
◇세계 GDP 상위 20개國 중...상반기 수익률 19위 '굴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