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스 셀시우스(Anders Celsius),
칼 폰 린네Carl von Linné),
파렌하이트(Gabriel Daniel Fahrenheit)
어는 날 온도란 무엇일까.
궁굼해졌다.
계절의 움직임에 따른 큰 온도의 변화와
하루하루 낮과 저녁에 이뤄지는
온도의 변화와
매일 주어지는 온도를
몸이 느끼고
몸도 온도를 만들어
체온을 유지하며
다양한 식물의 온도별 성장을 보면서
조금씩 온도에 대한 생각을 하다가
온도란 무엇일까 질문을 하게 되었다.
몇년 전 초겨울에
밭에서 수확한 단호박을
덮개로 덮지 못 해서
저녁이 될수록 시시각각 떨어지는 온도를
체크하며 얼리지 않기 위해서
새벽 2시까지 작업을 한 것이
새삼 떠오른다.
농부는 온도의 변화가
생활이고 삶인 것 같다.
변화하는 온도를 재기 위해서
1700년대
웁살라 대학의 천문학교수인
안데르스 셀시우스
(1701.11.27.~1744.4.25.,
스웨덴 웁살라) 라는 과학자는
온도에 관한 연구를 하였으며
섭씨(℃) 개념을
1942년 처음 제안하였다.
17~18세기만 하더라도
온도를 재는 믿을 만한 체계가 없었다.
온도를 대충 느끼거나
측정할 수는 있지만,
정확히 지금 몇 도인지
숫자로 말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온도 체계를 만드는 일은
언제나 특정 온도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고정점’으로
삼는 일에서 출발했다.
많은 학자가 다양한 온도를
고정점으로 두자고 주장하는 가운데
셀시우스는 물의 끓는 점을 0℃로
어는 점을 100℃로 상정하였다.
지금과는 정반대로의 설정이었다.
1744년
셀시우스가 죽은 후에
1745년 같은 대학(웁살라)
식물학자인 그의 친구
칼 폰 린네(스웨덴어: Carl von Linné,
1707.5.23. ~ 1778.1.10.)가
수정 보완하여
온도라는 단위가
국제 표준으로서
최초로 도입되었다.
섭씨 온도계는
현재 미국, 바하마, 벨리제, 케이먼 군도,
리비아를 제외한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다.
셀시우스는 1730~44년
웁살라대학교의 천문학교수였고,
1740년 웁살라 천문대를 세웠다.
자신과 다른 사람이
1716~32년에 관측한 북극광에 대한
316개의 관측기록을
1733년에 출판했다.
라플란드에서의 자오선 측정을 주장했으며,
1736년에
이를 위해 조직된 원정대에 참가해
지구의 양쪽 극이 약간 평평하다는
뉴턴의 이론을 증명했다.
1742년
스웨덴 과학 아카데미에서
발표한 논문에
그의 온도계에 대해 기술했으며
그외 다양한 연구 논문이 있다.
1774년 4월 25일 44세의
짧은 나이의 생애를 살았다.
그 후 웁살라 대학 다른과 교수인 린네는
셀시우스의 개념을 실용적으로 바꾸었다.
1735년 출간한
『자연의 체계(System naturae)』는
린네를 세계적인 식물학자로
알려지게 했으며
자연의 체계의 초판은
14쪽밖에 안 되는 얄팍한 내용으로
1735년 출간되었다.
그러나 린네가 살아있는 동안에
12번의 개정이 있었고
사후에도 한 차례 개정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책의 분량은
2,300쪽으로 늘어났고
린네의 분류학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저서가 되었다.
1941년
웁살라대학의 식물학교수가 되었다.
웁살라는
스톡홀름에서
북쪽으로 71km 떨어져 있으며
스웨덴에서 4번째 도시이며
현재 인구는 15만명이다.
1745년에
섭씨온도의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립하였고
1750년에는
웁살라대학의 총장이 되었다.
중국인들은 '셀시우스'라는 이름을
그 발음을 따서 한자로
섭이수사(攝爾修斯)라고 번역을 했다
이름이 "섭이수사"이니
그러면 성은 "섭씨(攝氏)겠구나!"라고 생각하여,
성이 "섭씨"인 사람이 고안한
온도측정 방법이라는 의미에서
"섭씨온도"라는 명칭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화씨온도" 역시
고안해 낸 독일의 물리학자
파렌하이트(Fahrenheit)의 한자 음차인
"화륜해특(華倫海特)"의 성씨가
"화씨"라고 생각하여 붙여진 것이다.
가브리엘 다니엘 파렌하이트
(Gabriel Daniel Fahrenheit,
1686.5.24.(그레고리오력) ~ 1736.9.16.)
독일의 물리학자인 파렌하이트는
유리기구 제작기술을 이용해
기상용 기계를 만들었다.
또한 최초로 알코올을 사용해
정밀한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온도계를 만들었다.
미국 등지에서 사용하고 있다.
1기압 하에서 물의 어는점을 32℉
끓는점을 212℉로 정하고
두 점 사이를 180등분한 눈금이다.
단위는 ℉를 사용한다.
1724년 독일의 물리학자
G.파렌하이트가
최초로 사용하기 시작한 온도 눈금으로,
이때부터 온도 계측이 가능하게 되었다.
파렌하이트는 먼저
세 개의 온도 고정점을 정하였다.
첫 번째 지점은 0℉로
얼음과 물과 염화나트륨의 혼합용액이
자연스럽게 안정되어
평형이 되는 지점이며,
두 번째 지점은 32℉로
염화나트륨 없이
물과 얼음의 혼합용액의
평형상태를 이루는 지점이다.
세 번째 지점은 96℉로
입과 겨드랑이를 통해
측정된 체온이다.
이렇게 세 지점을 정한 후,
세 지점이 정수가 되도록
구간을 등분하였다.
그러나 파렌하이트가 측정한 온도들이
정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섭씨온도와 화씨온도의 변환식을 통해
나중에 교정되었다.
화씨온도는 산업적·의학적 목적에서
온도 눈금 중 가장 먼저 사용되었으며
독일의 파렌하이트
(Daniel Gabriel Fahrenheit, 1686~1736)의
이름을 딴 온도 단위이며,
기호는 ℉를 쓴다.
물이 어는 온도는 32°(섭씨 0°)이며,
물이 끓는 온도는 212°(섭씨 100°)이므로,
이 사이의 온도는 180등분된다.
화씨 100℉는
섭씨 37.8℃로
인간의 체온과 비슷하다.
영국과 미국의 영향으로
1960년대까지
표준단위로 영어권의 여러 나라에서
널리 쓰여 왔으며,
이 때문에 “English Unit”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화씨(華氏)란 이름은
독일인명인 파렌하이트(Fahrenheit)의
중국 음역어 ‘화륜해(華倫海)’에서 유래한다.
화씨 온도에서섭씨 온도로
변환하기 위한 공식은
℃=(℉-32)/1.8이다.
옮겨온 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