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서 인사말씀
*감사합니다!
신부아버지 이청해입니다.
*먼 길 소중한 시간을 내셔서 결혼식에 참석해 주신 하객여러분께 저희부부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또한, 오늘 저희와 함께 아들을 결혼시키시는 존경하는 사돈어르신께도 소중히 귀하게 키우신 자식을 저희사위로 주셔서 영광스럽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바쁘신 일정에도 주례를 진행해 주시고 좋은 성경말씀과 축복기도를 해주신... 하나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시는 주의 종 김 정진목사님께도 진심으로 감사함을 올립니다.
*막상, 결혼식 날짜를 잡고 이것저것 준비도하고 청첩장도 발송하고 할 때는 아쉽고 허전한 마음도 있지만 담담한 심정이었는데... 이제 오늘을 시작으로 공식적으로 저희 딸이 시부모님을 잘 공경하고 모시어야하는 며느리의 역할과... 남편을 잘 섬기면서 내조를 해야 하는 아내의 역할을... 시작하는 자리라고 생각하니 과연 저희 딸이 잘~ 할 수 있을까하는 염려스럽고 걱정되는 마음이 앞섭니다.
허나, 자식이 장성하면 제 짝을 만나 결혼하고 또 그 자식을 낳고 사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인생여정일 텐데 이제부터는 시부모님과 시댁어른들로부터 삶에 지혜를 배우고,,, 수대를 내려오면서 지켜온 신앙의 전통성을 잘 이어받아서 집안에서 인정받는 며느리로, 복을 한 아름 안고 온 복 있는 며느리로 평가받게 되기를 친정아빠로서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멀리서 오신 분들 저희부부가 손수 만든 음식으로 정성스럽게 대접하는 것이 도리 인 줄 알지만 여건이 허락지 못해서 이렇게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맛잇게 드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객여러분들의 각 가정에 기쁜 일 즐거운 일 함께 마음을 나눌 일 있으시면 꼭 연락 주시어서 동참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말씀 드립니다.
*거듭, 오늘 많은 축복을 해주신 하객여러분께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리고,,,
귀가하시는 길이 평안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