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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구덩 원문보기 글쓴이: 화천리이장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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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두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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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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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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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깔치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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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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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부딪침 |
쑥밭더듬은 장구를 어르고 갖고 논다는 느낌으로 해야 합니다.
연습을 하실 때는 반드시 19번 한 장단을 치고 들어가는 게 연결이 잘 됩니다.
20번- 열채로 테두름을 합니다.
몸을 궁편 쪽으로 살짝 기울여
엄지와 검지로 채를 가볍게 쥐고(선생님은 비교적 손 전체로 쥐는 편입니다)
다리 옆에서 채를 들어 올립니다. 채는 숫바와 평행을 맞추고 팔은 채편과 평행을 맞추어서
팔과 채로 장구를 감싸듯 올렸다가 손이 채편 마루에 올라갔을 때 쯤
불현듯 채를 밑으로 내리면서 [딱]을 칩니다.
이 때 팔을 너무 쭉 뻗으면 몸이 굳어질 뿐만 아니라 몸이 궁편으로 많이 기울여지기 때문에
팔꿈치를 살짝 굽히는 게 좋습니다.
들어 올릴 때 팔과 채의 각도는 90도 정도를 유지합니다.
고개를 갸웃해서 시선은 열채를 쥔 손을 향합니다.
21, 22번- 열채를 감고 풉니다.
두 바퀴씩 감고 푸는데 감으니까 원이 작아지고 푸니까 커진다고 볼 수도 있고
어떤 분들은 아주 크게, 어떤 분들은 아주 작게, 또는 가죽에서 멀리,
또는 채 뒷끝으로 긁을 정도로 가깝게 각양각색으로 하는데 다 맛이 있습니다.
정답이 없지요.
다만 두 가지는 반드시 잘 해야 합니다.
첫째, 손목으로 돌린다(팔꿈치가 옆구리에서 가까워졌다 멀어졌다 합니다.)
손목을 돌릴 때 팔꿈치를 붙였다 떼었다 하면 보기도 좋고 손목이 잘 돌아갑니다.
이건 손목만을 써서 돌리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합니다.
더러 팔꿈치로 돌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손목은 가만히 있고 팔꿈치가 앞뒤로 왔다갔다 하지요.
둘째, 감았다가 풀 때 무리가 없어야 한다.
이것도 첫째와 관련이 있는데요. 말로는 설명이 어렵군요.
특히 팔꿈치로 감는 분들을 보면 감고 정지했다가 온 길을 되돌아가는 느낌이 듭니다.
자기가 잘 감고 풀고 있나를 알려면,
열채를 거꾸로 쥐었을 때 엄지와 검지 사이의 깊숙한 호구 부분이
열채의 지렛대라고 보시고 채 뒷끝과 앞끝이 각기 원을 예쁘게 그리면 일단 되는 겁니다.
(모래시계를 옆으로 뉘인 모양을 연상하시고...)
팔꿈치로 돌리면 원이 같이 돌게 되지요.
(원통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손목을 잘 돌릴수록 원이 바르게 됩니다.
그런데 감고 푸는 방향도 각각인데요.
선생님 장구에서는 반시계방향이 감는 것이고 시계방향이 푸는 것입니다.
...
...
23번-고깔치기
첫 번째 두 번재 [덩따다]를 칠 때에는 팔을 숫바에 닿을 듯 바짝 붙여서
쑥밭(열편 테두리)까지 손이 오도록 합니다. 시선은 궁편에 둡니다.
세 번째 [덩따다]에서 궁채를 번쩍 들어 궁채구슬로 고깔을 살짝 치고
툭 떨어지듯이 채편을 칩니다. 시선은 궁채구슬을 따라 올라갔다가 다시 채편으로 내려옵니다.
....
....
24번-채 부딪침
마지막으로 열채와 궁채를 위로 들어 부딪치는데요.
이 때 양손을 원을 그리듯이 크게 올리는 경우도 많은데
어쩐지 무대장구 냄새가 나서 저는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냥 적당히...
※23번 장단의 표기와 실제 치기에 대해서
장구를 조금 치고 이해를 하기 시작할 무렵이면 이런 난관에 부닥칩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잘 넘기는 분도 있고요.
먼저 구음부터 적어 볼게요.
덩 따다/덩 따다/덩 따다/궁 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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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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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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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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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보통 부호로 적을 때입니다.
그런데 만일 좀 예민한 분들이라면 두 번째 덩(ⓘ)부터 고민이 좀 됩니다.
악보대로 치자면 [기닥]이 아니라 앞에 있는 [다다] 때문에 결과적으로 [다라닥]을 쳐야 하거든요.
1번으로 적고 실제로는 다 3번을 치지요. 물론 악보를 3번으로 적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 방법은 천천히 치면 원래 장단과 달라집니다.
그리고 흐르는 맛이 좀 못한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2번으로 쳐 봅니다. (처음부터 ⓛ을 칠 수도 있고)
구음으로만 보자면 이게 제일 정확한 것 같지요.
그런데 이건 소리는 맞는데 뭔가 쫄깃쫄깃한 맛이 안난다네요.
그리고 지금껏 이렇게 쳐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뭔가 시원치 않는 느낌도 듭니다.
이런 장단은 자진모리 굿거리 할 것 없이 많습니다.
뒤에 나올 휘모리 <서산조시>도 그렇고요.
이것은 다 [다다]로 흘리는 부분 뒤에 나오는 [덩] 때문에 생깁니다.
선생님들이 한 장단씩 배워주실 때는 [딱]으로 치시고
연결해서 치실 때는 [다다]로 칠 때가 많습니다.
한 장단 중간에도 나오고 끝에도 나옵니다.
여러분은 어느 게 맞는 것 같습니까?
고맙습니다.
숫바더듬 - 옆면
숫바더듬 - 정면
첫댓글 풍물자료실 51~65까지의 게시물은 다음카페 국악동호인카페인 "구구덩"에서 스크랩한 자료이구요 내용은 "어중개비님의 김병섭설장구" 에서 복사한 것입니다.
많은 국악자료가 있구요 우리 회원님들 보고 싶은 자료 있으시면 자주 방문하세요....구구덩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