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에고~
지금 경숙이는 감기 걸려서..아침일찍 병원에 갔다왔지요 ^^
어제 성주 왈 "이쁘게 입는것도 좋은데 따뜻하게 입고 다니라고.."
햇살이 따뜻해보여서 겉옷을 안 가지고 갔더니..
또 산행할때는 괜찮았는데..쉴때 조금~ 추웠을뿐인데
결정적으로 쉬면서 찬물을 먹은게..결정타였던거 같아요
경숙이는 목이 약해서
왠만하면 겨울에는 차가운 음식을 먹지않을려고 노력하는데.. ^^
하여튼
어제도 재미있는 산행이었습니다.
불광역에 모인 사람은 4명 김대곤선배,김선희,김진석 그리고 경숙이
우리들은 룰루랄라 거리면서 입장료를 받지 않는 구기면옥쪽으로 올라갔지요 ^^
가면서..진석이가 배고프라도 해서 건빵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또 올라가서 귤과 감으로 또 요기를 하고..
이제야 기운이 난다면...뛰어다니는 진석이
우리들은 예전에 산울림이 갔던길을 거슬러 올라 갔지요
쪽두리봉, 향로봉,비봉,사모바위..맞나(?)
하여튼...봉이라는 봉은 다 올라갔지요
참, 중간에 신정호 선배를 만났지요.....우여곡절끝에
예전에 북한산 갔을때 위험지역이라고 우회한 곳도..
우리들은 씩씩하게(?) 올라갔지요
우메~ 무서운것 ^^
하여튼...북한산은 맘에 드는 산입니다.
어디서 올라가던...사시사철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니까요 ^^
참, 내려오는 길에 32살의 대학원생을 꼬셔서(?) 우리 산울림을 홍보했지요
한번 홈페이지에 들어온다고 했는데 ^^ 어떻게 될지
구기동쪽으로 하산해서
약속이있는 선희는 먼저 집에 들어가서
나머지 일행들은 인사동쪽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래서..
맛있는 해물찜을 먹었답니다.
참, 성주도 부르고 ^^ (친구가 시골에서 올라와서 친구랑 놀았다고 하네요^^)
근데..진석이가 산에서 과식을 했는지
영~ 해물찜이 줄어들지 않고..우리들은 조금(?) 남겨놓았답니다.
으메 ~ 아까운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언제 같이 갈수 있기를...
하여튼..
산이 있어서 좋고
산울림이 있어서 좋고
따스한 마음이 있어서 좋고..
행복한 하루 였답니다. ^^
첫댓글 이런.. 경숙~ 이런 약한 모습을 보이다니..... 마스크까지 했는데두 감기..에고에고... 어제 바위를 좀 사랑해줬더니 오늘 다리와 팔이 쬐끔 땡기네구랴..^^ 진짜 즐거운 산행이었다...
위험 지험지역 이라는 곳은 "문수봉" 입니다
어제 우리 5명이서 저녁 먹을때 맥주 4명 마셨습니다, 아주 건전한 음주 문화 ... 하하하
석이왈 "벌써왔어여" ㅋㅋ 저녁에 오락하고있는데 뒷풀이 한다해서 한걸음에 달려갔더니 ㅋㅋ 금새 헤어지네여 다들 피곤해보이기두 하고^^ 경숙인 예쁘게 옷 입었다만 좀 얇아 보이더니 병원신세도 지네 ㅡㅡ 다음엔 같이 가자구여^^ 저두 한주 쉬면서 기를 충전했으니 거뜬할껍니다 ㅋㅋ
잼나게 다녀오셨다니 참 좋네요^^ 음..불건전한 음주문화를 즐기셨네.ㅋㅋㅋ 술은 적당히(?) 마셔야 정신건강에 좋은데..히히..경숙누나 많이 아픔 앙데여^^
더욱더 바위를 사랑하다보면 쫙쫙 붙을거예요 심장이 튼튼 ....탱탱....